제로

#74 여름이적시장 끝, 행복 시작?

에푸씨만 행복하게 해주세요...

2024.08.09 | 조회 1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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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제로입니다.

정말 점점 더워지는 여름, 이적시장도 끝이 났어요. 오락가락하는 날씨 때문인지 안 그래도 더운 여름에 FC서울에는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있었고.. 있었고...ㅠ... 사과문도 정말 많이 올라왔고... 다사다난한 여름이었죠.

자의와 타의가 뒤섞여 선수단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임대도 있었고, 이적도 있었고, 계약해지도(.......)있었습니다.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싶어요. 여러모로 혼돈의 카오스였던 이적시장의 결과와 선수단의 변화에 대해 한번 알아보고자 이번 레터를 준비해보았어요.

 


 

#다른 곳에서도 행복하세요🥹

출처 : FC서울 SNS
출처 : FC서울 SNS

우선 구단과 이별하게된 선수들부터 보자면 시게히로 선수의 경우 임대가 종료되었고 술라카 선수와는 상호합의 계약해지를, 김경민 선수는 FC서울에서 강원FC로 이적하게 되었죠.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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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만 선수는 김포FC로, 박동진 선수는 경남FC로, 조영광 선수가 FC오사카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급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주었던 우리의 26번 팔로세비치 선수도 고국으로 임대를 떠났어요.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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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문제로 고국으로 돌아간 팔로세비치였지만, 필드 위에서는 항상 프로였던 그 모습이 벌써 그리운 것 같기도 합니다. 프링글스 팔로세비치 콜이 아직도 이렇게 귀에 선한데요..🥹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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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쫙쫙 하는 중인 우리 선수단...... 지난 인천 원정을 마지막으로 김신진 선수가 서울이랜드FC로 임대를 떠났고, 무엇보다 여러 이슈에 고생 많았던 이태석 선수는 포항스틸러스로 이적하게 되었어요. 인천전 경기가 끝난 뒤 이태석 선수는 원정석 앞에서 수호신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총 4명의 선수가 아웃되었고 5명의 선수가 임대를 떠났어요. 여기에 계약해지된 선수 2명까지 합치면 총 11명이 선수단에서 빠지게 되었죠.

 

#빨리 와. 우리는 아챔 가야합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고, 이별이 있으면 만남이 다시 와야겠죠?! 시즌 시작 전 겨울, 제시 린가드 선수의 이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FC서울이었지만 많은 선수들이 아웃된만큼 중요 자원을 열심히 영입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더 높은 곳, 정상으로 함께 뛰기 위해서는 좋은 영입을 하는 것도 필요했죠.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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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타트는 "호날두" 타바레스 선수로 시작했습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장신 공격수인 호날두 선수는 입단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전북 원정에 출전, 결승골을 넣기도 했는데요.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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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 경기를 보면서 여기서 하나 더 넣는다고? 넣는다고? 하다가 그만 기절을 해....버릴만큼 좋았던 골이었죠. 더운 날씨에 아직 적응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곧 훨훨 좋은 폼을 보여줄 모습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김진규 전력강화실장님의 첫! 픽이었기도 하고요.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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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김천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상민 선수와 윤종규 선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민간인이 되어 FC서울로 돌아왔는데요, 두 선수의 커피한잔도 잠깐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 FC서울 SNS
출처 : FC서울 SNS

바쁘다 바빠 FC서울 생활💦💦 쉴틈없이 이뤄지는 영입 속에 야잔 알아랍 선수 또한 FC서울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요르단 국가대표 수비수 선수인 야잔 알아랍 선수는 처음에 55번을 받았다가 작년까지 오스마르 선수가 사용했던 5번으로 번호를 바꾸었는데요, 바뀐 번호의 의미만큼 든든한 센터백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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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중 마지막으로는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루카스 실바 선수가 FC서울의 선수단으로 합류하였습니다. 이적료가 상당한 액수라 많은 기대를 받고 있기도 하는데요, 조만간 경기에서 꼭! 만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 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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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강현무 선수가 FC서울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포항스틸러스에서 김기동 사단과 함께한 경험이 있는 강현무 선수인만큼 골키퍼로 빠른 적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여러 개그 미담(?)이 있는 강현무 선수인만큼, 제발 필드 위에서도 저희를 (행복하게) 웃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제발..

 


 

다사다난했던 여름 이적시장이 끝났고, 떠난 선수만큼 새로 영입된 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제 FC서울로 한 식구가 된 만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바라보고 웃을 수 있는 시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포항 원정을 앞두고 있는데요!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서는 한번 꼭 넘어야 할 포항을 이번에는 꼭 이길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레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원정 다녀오시는 분들 안전하게 직관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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