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53 2024년, FC서울을 소개합니다!

드디어 2024년 K리그가 시작됩니다!

2024.03.01 | 조회 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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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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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에디터 제로입니다.

2024년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전송될 이 레터를 쓰는 기분은.. 쪼금 두근거립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광주 원정은 가지 못하지만, 광주를 매진시킨 우리 FC서울의 팬, 수호신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는 쿠팡플레이의 중계로 보면서 함께 (속으로) 소리치고 (마음으로) 뛰고자 합니다.

광주 원정석의 경우 안전 문제로 인해 보강 공사를 마쳤다고는 하지만, 수호신 현장팀에서도 당일 원정석에서 점핑과 같은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달라고 공지한바 있으니, 먼 길 광주까지 응원하러 다녀오신 분들 모두 안전하게 다시 귀가하시기를 바라고 있겠습니다.

개막전을 앞둔 레터다보니 인사가 길어졌는데요😶‍🌫️ 이번 레터는 2024 시즌의 개막을 앞둔 만큼 이번 시즌 FC서울의 선수로 뛰게 될 선수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선수단의 배번도 나온 만큼, 이제 각 번호의 선수들을 열심히! 눈에 익혀서 필드 위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야겠죠? 그런 의미로 준비한 53번째 레터의 주제는 바로, “2024년 FC서울을 소개합니다!” 입니다.

 

#2024 시즌 FC서울 선수단의 배번은?

출처 : FC서울 공식 SNS
출처 : FC서울 공식 SNS

공식 SNS를 통해 소개된 24시즌 선수단의 배번입니다. 유니폼 출시도 앞뒀는데 끝까지 배번을 공개하지 않아서 이번 시즌은 번호 없이 뛰려나.. 등번호 마킹 돈 굳었다.. 이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더랬죠. 판매를 앞두고 우여곡절(?) 끝에 공개된 배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대부분 작년에 필드 위에서 만났던 선수들의 경우 크게 번호가 바뀌지는 않았어요.

출처 : FC서울 공식 SNS
출처 : FC서울 공식 SNS

이번 시즌의 주장인 기성용 선수부주장 조영욱 선수는 각각 6번과 32에 배정이 되었는데요, 기성용 선수의 6번은 유니폼 마킹..ㅎ으로도 유출이 된 번호이고, 변화가 없다지만 조영욱 선수는 데뷔 시즌의 번호인 32번에 배정이 되어서 신기한…! 등번호로 24시즌을 소화하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려진 비하인드로는 10번으로 배정 받기를 원했는데, 린가드 선수와 겹쳐 번호를 양보하며 데뷔 시즌의 32번을 선택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데뷔 시즌, 빛나는 신인이었던 서울의 소년 조영욱이 어엿한 군!필!이 되어 돌아온 2024시즌.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스마르와 고요한의 아웃피셜이라는 추운 소식으로 너무나 아쉬웠던 겨울이었는데, 기성용과 조영욱이라는 서울의 현재와 미래! 든든한 주장단이 선임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배번 명단에 새롭게 생긴 변화로는 고요한 선수의 13번이 영구결번이 되었다는 소식도 추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시즌을 필드 위에서 함께 시작하지는 못하겠지만, 필드 밖에서도 늘 마음으로 FC서울과 함께할 고요한 선수! 아니, 이제는 오산고등학교의 코치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12번 수호신의 번호 뒤에 바로 13번의 고요한 선수가 영구결번으로 남아있어, 그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볼 수 있을 것도 같구요.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이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로 제시 린가드레빈 술라카가 있었죠. 두 선수 모두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영입 선수들인데요, 제시 린가드는 10번을, 레빈 술라카는 14번으로 24시즌을 함께 뛰게 되었습니다. 이미 유니폼 판매 당일 많은 분들이 10번의 린가드 유니폼을 마킹했고, 그 열기가 뉴스로도 뜰 정도였었죠. 상암을 방문할 때면 주로 보이는 등번호가 5번의 오스마르나 6번의 기성용, 13번의 고요한이었는데 올해는 10번 린가드 선수의 유니폼이 정말 많이 보일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또 10번의 번호를 갖게 된 만큼, 많은 골과 좋은 축구로 함께 뛰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라크 국가대표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술라카 선수는 제가 정말 기대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에디터 제로의 개인적인 취향을 살-짝 밝히자면 저는 수비 포지션의 선수들을 정말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중앙 수비, 센터백 포지션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사실 축구의 참맛이 골이 들어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수비의 맛깔난.. 그 맛에 중독된 사람인지라 술라카 선수의 활약을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블루오션(?)인 술라카 선수의 마킹도 그 활약에 따라 점점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해보기도 합니다!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빠듯했던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빠르게 FC서울로 합류했던 최준, 류재문 두 선수는 각각 16번과 29번을 달게 되었습니다. 최준 선수는 K리그 2의 베스트 일레븐 수비수로 선정되기도 했었고, 또 연령별 국가대표로서 2019년의 U20 월드컵, U23으로서 2022년 아시안컵,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기도 한 바가 있었죠. 류재문 선수는 전주에서 온 깜짝선물(?) 같은 영입이었는데요, 두 선수 모두 FC서울에서, K리그 1에서 잘 적응하고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는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의 U22는 누가 될 것인가?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출처 : FC서울 공식 홈페이지

FC서울은 오산 유스들을 포함해 신인들이 훌륭히 주전급으로 성장하면서 U22 걱정이 크지 않은 편에 속했는데요, 24시즌의 U22는 올해 만 22세인 2002년생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이태석, 백상훈 선수가 2002년생으로 U22 룰의 막차에 올라있기도 하죠. 현재 FC서울에서 U22 룰을 적용받을 수 있는 22세 이하 선수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1 강성진, 20 김현덕, 23 허동민, 24 조영광, 25 백상훈27 민지훈, 28 손승범, 33 배현서, 36 안재민, 40 박성훈41 황도윤, 42 박장한결, 44 함선우, 73 최준영, 77 이승준, 88 이태석*U22 마지막 *2024 신인

프로의 벽이 높은 것처럼 신인으로 콜업된 후에도 1부 리그의 구단에서 살아남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 팀에서 데뷔한 선수들이 훌륭히 서울의 이름 아래 성장했으면 좋겠는 것은 모두가 똑같은 마음일겁니다.

이태석 선수는 올해 재계약을 마쳤고, 백상훈 선수와 함께 U22의 마지막인만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올해 새롭게 FC서울의 가족이 된 5명의 신인 선수들을 포함해 기존 선수들, 이제 프로 2-3년차에 접어드는 선수들 또한 더 자주, 또 많이 필드 위에서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작년 아미고 나쵸와의 렌티큘러 카드 이벤트에서 도저히 필드에서 뵌 적이 없는 선수들(…..)이 많았는데, 올해는 제!발!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축구를 해서 팬들에 눈에도 익숙해지게 된다면 정말정말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강성진 코인이 터져주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22년 FA컵 1차 때 좋은 선수라고 느껴서 23년 직관을 다니며 터지길 기도했는데 U20 월드컵과 부상 탓에 아쉬움이 깊게 남았거든요. 올해는 기필코 터지리라 믿습니다..💦

 


 

배번표를 통해 알아본 2024년 FC서울의 스쿼드! 선수 한명한명 다 소개하고 싶었는데 그랬다간 말이 더 많아질 것 같아 나름 줄이고 줄여보았습니다. 상암에 갈 때면 제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가 팬들의 유니폼 등번호를 보는 일이거든요. 각 번호에 담긴 의미나, 에이스의 번호들, 그리고 그 번호를 달고 선수들과 함께 좋았던 기억을 추억하고 곱씹는 것은 아주 낭만적인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저는 시즌권 구입으로 2024 시즌을 보낼 예정이라 아직 유니폼을 구매하지 못했는데, 과연 이번 홈 개막전에는 어떤 선수의 등번호가 가장 많이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일단 저는 6번 기성용 선수의 마킹 유니폼을 노리고 있습니다🙄

또 작년에는 스쿼드가 너무 꽉.. 끼는 기분이었는데, 올해는 많이 줄이고 줄여 나름 괜찮은 스쿼드가 된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 물론 여러 선수들의 아웃피셜이 나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더 많이 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 축구선수 개인에게 더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팬들 또한 필드 위의 선수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도 있으니까요.

벌써 내일로 다가온 광주 원정! 떨리는 마음은 선수들도, 팬들도 똑같을 겁니다. 하지만 2024 시즌을 기대한, 정말 서동요로 불렀던 “기동볼”을 직접 볼 생각을 하니 여러 감정이 교차하기도 하고요. 2024시즌의 스쿼드가 정말 좋은 스쿼드가 되어서, 지난 시간과는 달리 다 함께 정상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스쿼드가, 정상을 다투는 스쿼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추운 날씨에 먼 원정길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시고요! 광주 원정을 다녀온 뒤에는 홈 개막전을 준비해야 하니까요. 서울메이트 또한 구독자님과 함께, 그리고 FC서울과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뛰는 2024시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십세번째 레터, 에디터 제로였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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