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E Systems는 록히드마틴 F-35 Lightning II 탑재용 전자전 장비와 '리트로핏(Retrofit)' 개조 키트, 그리고 수리부속을 추가로 납품하게 되었다. 최첨단 전자전 및 대전자전 체계인 AN/ASQ-239는 F-35 전투기에서 필수적인 상황인식능력과 생존성을 보장하며, BAE Systems는 이미 800대 이상을 요구기한 내에 납품한 실적을 기초로 이번 계약도 수주하게 되었다.
BAE Systems의 F-35 솔루션 담당부장인 Deb Norton은 “당사는 모든 F-35 전투기에 탑재한 최첨단 전자전체계를 납품했다”며, “우리 팀에서는 제조우수성과 실행력에 중점을 두고, 현재는 물론 미래의 위협도 추월할 수 있는 민첩하고 적응력 뛰어난 체계를 만드려 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로트(Lot) 16 계약을 수주하기에 앞서, BAE Systems는 로트14 납품을 완료하고 로트15 물량 생산을 하는 중이다. 현재는 기체별 장비세트를 매월 18세트씩 제조하고 있으나, 2022년부터는 F-35 초도소량 생산량과 발을 맞추기 위해 생산량을 매월 20세트로 늘릴 예정이다.
AN/ASQ-239 전자전체계는 F-35가 고도의 능력을 가진 복합적인 위협과 교전할 수 있도록 첨단 공격능력과 방어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성능, 제조용이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미래 개량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혁신적인 체계이다.
BAE Systems는 비용관리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재까지 F-35 전자전체계의 생산비용을 최초 생산가 대비 77%나 절감했으며, 사업을 구상할 당시 설정했던 비용절감 목표도 모두 달성한 상태다. 또한, BAE는 록히드마틴에서 제품 품질과 납기 준수로 가장 높이 평가 받는 납품업체다.
BAE System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첨단화된 전자전체계를 설계, 제조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자전 분야 역시 선도하고 있다. BAE는 연구소에서 이룬 혁신을 현장에 조속히 적용하기 위해 민첩한 제품 개발ㆍ제조ㆍ지원 솔루션에 회사의 방점을 두고 있다. 성과기반 군수에 대한 전문성을 통해 F-35 전자전체계의 가용률을 60%나 개선하기도 했다.
AN/ASQ-239는 뉴햄프셔 내슈아에 위치한 최첨단 BAE Systems 제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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