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85] 🍗 치킨 이벤트, 우상혁 w. 푸마, 아디다스 새로운 CEO 찾기, Z세대, 마이클 조던 저택, 크림 자전거래, 칸예의 판매 방식, 퍼스널 소싱, 쓱, 뉴진스, 풋락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이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옵니다. 끈적한 여름이 지나가고 있네요.

어제 '뉴스레터 붐'은 끝났을까라는 포스팅을 봤습니다. 뉴스레터를 1년 6개월 이상 운영하는 저로서는 자연스레 읽을 수밖에 없었죠. 뉴스레터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의 발견이 이루어졌지만, 지속가능성과 수익성을 다 얻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저는 개인이 운영하고 제가 능력 닿는 데까지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레거시 미디어의 뉴스레터나 비즈니스 모델로 이어가려는 기업의 입장이라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력과 자금 투자 대비 성과(매출)이 없다시피 하니까요. 아마, 조만간 일부 뉴스레터는 백기를 들고 사라지겠죠.

슈톡(ShoeTalk)은 과연 어떤 길을 갈까요?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많은 경험과 능력을 갖춘 분들이 뉴스레터를 사용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저마다의 방법론과 계획으로 길을 가야겠죠. 정답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그렇듯이.

다행히, 저는 꾸준하게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놀라울 정도로요. 혹시나,  구독자님이 슈톡에 좋은 아이디어와 비전이 있다면 이메일 부탁드립니다.

이번 뉴스레터에는 피드백 이벤트(🍗 추첨)가 있습니다.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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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톡 뉴스레터 #85(ShoeTalk #85)에서는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푸마와 공식 스폰서십, 아디다스 그룹, 새로운 CEO를 찾아나선다, Z세대는 잊어라, 마이클 조던이 400억 저택을 못 팔고 있는 이유, 크림 자전거래 활개, 2022년 기능성 신발 성능평가 바우처 지원사업, KT알파 '리플' 서비스 종료, MZ 대행 서비스,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 칸예-YZYGAP의 판매 방식, 다시 아디다스 시대 오나, 퍼스널 소싱, 리셀테크 올라탄 '쓱', 휠라코리아 조직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뉴진스는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 풋락커 CEO 교체/목표 주가 상향, 스탁엑스 상반기 리포트 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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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선수 우상혁, 푸마와 공식 스폰서십 체결

https://shoetalk.xyz/puma-signs-woo-sanghyeok/

2022년 8월 10일,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스마일 점퍼로 불리며 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은 스마일 점퍼(Smile Jumper)라는 별명이 있고,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곧, 9월 1일 전역이니 앞으로의 세계 선수권에서의 입상 가능성과 그 성장 가능성은 더 확대될 수 있다.

여기에 다음달인 9월 1일에 전역이고 민간인 신분이 되니 푸마와의 계약은 최고의 타이밍이자 전역 선물이다. 그리고 푸마코리아와 계약이 아닌 푸마 글로벌 계약이다.

아디다스 그룹, 새로운 CEO를 찾아나선다

https://shoetalk.xyz/adidas-ag-initiates-ceo-transition/

2022년 8월 22일, 아디다스 이사회는 CEO 교체 작업을 공식 발표했다. 2016년부터 아디다스에 합류해 그룹을 이끌었던 카스퍼 로스테드는 2023년 중 새로운 CEO가 임명될 때까지 그룹을 이끌 예정이다.

그가 아디다스에 합류한 2016년부터는 ESG, 지속가능한 성장과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두어 체질 개선에 힘썼다. 그 이후로 아디다스의 의류는 50% 이상이 재활용 소재가 적용되고 있다.

북미 매출도 2배 이상 성장했다.테일러 메이드(Taylor Made)와 리복(Reebok) 매각을 진행했고 중국 사업에 큰 공을 들였다. 코로나 기간에 성장한 골프 시장은 아디다스의 테일러 메이드 매각 이후의 예상치 못한 일이라 아쉬울 뿐이다. 아디다스 골프를 새로이 런칭하여 힘쓰고 있지만 바닥부터 다시 다져야 한다.

코로나 펜데믹(COVID-19)이란 태풍을 만났고 중국의 불매운동과 강력한 통제 탓에 아디다스 그룹의 성장세는 꺾이고 말았다. 약 3년간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체급 차이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2022년 8월 23일 기준, 나이키 시가총액은 1,730.74억 달러고 아디다스 시가총액은 302.56억 유로(약 300억 달러)로 약 5.7배나 차이 난다. 2016년과 2017년 사이 약 2~3배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에 비해 5년이 넘게 흐른 지금은 2배 이상 벌려진 셈이다.

이 뒤를 이어 중국의 안타 스포츠(ANTA Sports)까지 아디다스의 턱밑까지 따라왔고 곧 시가총액을 추월할 기세다. 내부 체질 개선은 이루어냈지만, 외부의 변화에 대한 성적은 좋지 못하다.

이미 큰 차이로 벌어진 현 상황에서 아디다스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CEO를 찾아나서는것이 가장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새로운 인물을 찾는 시간이 필요한만큼 그 전까지는 카스퍼 로스테드(Kasper Rorsted)가 CEO 역할을 계속 이어나간다.

아디다스의 새로운 CEO를 찾기는 잘 될 수 있을까? 새로운 인물이 만들어낼 아디다스의 리부트 기대해본다.

혹자는 칸예 웨스트(Kanye West)를 이사회에 합류시켜야 한다고 하는데, 재미난 발상이다. 칸예 덕분에 아디다스가 폭넓은 행보를 보인 것은 맞으니까. 대신, 칸예 SNS 금지, 어이없는 생때 금지를 조건으로. 한번 아디다스 그룹 이사회에서 진행해보는 것도?

Z세대는 잊어라

http://fpost.co.kr/board/bbs/board.php?bo_table=special&wr_id=982

패션 브랜드의 경우 절대 다수가 MZ세대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마케팅 대상에서 소외되고 있는 상황이 합당한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다.

칸타의 통계 역시 이 같은 현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사 결과 상위 20개 소매기업 중 60%가 50세 이상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소비시장은 지출 면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패션 분야의 경우 지난해 50대 이상 소비자가 전체 패션 지출의 45%를 차지했고, 올해는 7월 말까지 전년동기 대비 23.6%나 더 많은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엄청난 소비력에도 불구하고 50대 소비자 그룹이 간과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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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전 세계가 휘청이니 여유가 있는 세대를 주목하라. Z세대에 몰빵했던 미디어와 업계가 새로운 대상을 찾고 있다.

마이클 조던이 400억 저택을 못 팔고 있는 이유

https://www.bbc.com/korean/news-62608380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서 뛰던 마지막 시즌을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라스트 댄스'가 2020년 출시되며 그에 대한 관심에 다시 불을 붙였다. 하지만 그 관심이 부동산 구매로 이어지진 않았다.

미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조던의 하일랜드 파크 저택이 "저주"라도 걸린 양 팔리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입지 조건을 꼽는다. 이 지역이 시카고 다운타운과 그다지 가깝지 않고, "윈디 시티(시카고의 별명)" 인근 다른 지역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부동산 컨설턴트 아담 로젠필드는 금융 웹사이트 '마켓워치'와의 인터뷰에서 조던의 저택은 일반적인 구매자의 취향에 맞지 않게 지어졌다고 말했다.

"이렇게 특정 개인 맞춤형으로 지어진 부동산은 팔기가 정말 힘들죠."

"마치 예술 작품을 평가하고 거래하는 것 같죠. 보통 주택들은 과거부터 계속 거래가 이어지지만, 일부 크고 비싼 주택은 거래가 일어나지 않아 일회성이 되는 경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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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던은 재산이 넉넉해서 뭐... 판매에 적극적이지 않은거 아닐가.

거래량 260배 폭증한 신발 거래…'네이버 크림’에 무슨 일?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817_0001981622

네이버 크림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 인기 상품 22종에 대해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수수료를 10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리셀 전문업체들의 뱃속만 채워줬다는 지적이다.

지난 1~ 11일까지 '나이키 에어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다크 모카' 스니커즈의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00여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한 달간 하루 평균 거래량 177건과 비교하면 무려 1151% 증가한 것이다.

7월 말까지만 해도 크림에서 같은 모델의 스니커즈 거래량은 단 18건에 그쳤다. 그러나 크림의 '수수료 100% 무료' 이벤트와 함께 이 스니커즈 거래량은 하루 만인 8월1일에 무려 4700건으로 약 260배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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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러는 메이커로서의 역할과 공급을 이끌어내는 시장에서 뺄 수 없는 존재. 그리고 이전과 다른 리셀 분위기에서 마지막 물량 빼는 개미들. 수수료 무료를 지나칠 수 없지.

2022년 기능성 신발 성능평가 바우처 지원사업 참가 희망 모집 공고

https://www.shoenet.org/main/30?action=view&no=30044&bbsId=117&pageIndex=1

KT알파, 한정판 리셀 플랫폼 '리플' 서비스 종료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2/08/19/2022081900051.html

리플은 다양한 각도로 서비스 차별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2021년 빠른 거래와 보관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해 5월에는 NFT 기반 한정판 스니커즈의 조각소유권을 거래하는 ‘플러스 알파’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쿠폰 지급 등 할인 공세와 더불어 오프라인 쇼룸 오픈, KT멤버십 연계 등을 시도했으나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했다. 별도 보관소 마련은 예산 문제로 무산됐고, 플러스 알파 멤버십은 기간 내 50% 판매 기준에 도달하지 못해 모집에 실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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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ㅠ

‘게으른 경제’가 불러온 MZ ‘대행 서비스’

https://www.kukinews.com/newsView/kuk202208170196

간편함과 시간을 돈으로 사는 소비 행태인 ‘레이지 이코노미’(lazy economy) 현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 이 현상이 확산되며 반향을 불러 일으키는 모습이다.

레이지 이코노미는 ‘게으른 경제’라는 뜻이지만, MZ세대들에게는 개인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로 통한다. 대표적으로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같은 배달 서비스와 청소나 세탁 등 가사 대행 서비스가 있다.

줄서기 대행이나 앱·구독 서비스 등도 해당된다. 예를 들어, 재활용 쓰레기부터 음식물까지 처리장에 직접 가져다주는 생활 쓰레기 통합처리 서비스나 건강을 위해 필수로 챙겨 먹는 영양제들을 인공지능이 큐레이션해 구독 배송해주는 서비스 등이 레이지 이코노미의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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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의 증가, 워라밸 중시. 잘 이용하면 꽤나 쓸만하다. 한정판 발매를 위한 줄 서기보다는 청소대행 같은 거.

이제 나이키는 끝물? 다시 아디다스 시대 오나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2208103808b

실제로 운동화 마니아 층 및 패션업계에서도 ‘이제 나이키가 한물간 것 아니냐’는 말과 함께 ‘소비자들이 다시 서서히 아디다스로 눈이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나이키의 인기가 시든 첫째 이유는 ‘피로도’가 꼽힌다. 아무리 예쁜 제품이라도 계속 보면 식상하기 마련이다. 유행은 돌고 돈다는 얘기가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특히 MZ세대들은 더욱 유행에 민감하다.

한 패션업계 관계자는 “약 3년간 나이키 열풍이 불었던 만큼 이제는 식상할 때도 됐다”고 했다. 둘째는 신뢰도다. 한정판 제품과 인기 모델을 일부 매장 직원들이 몰래 빼돌려 일반 소비자들에게 비싼 값에 되팔고 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기도 했다. 현재의 판매 시스템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등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진단이다.

리셀 시장의 판도에서도 이런 조짐이 보인다. 얼마 전 아디다스가 일본의 스트리트 브랜드 휴먼메이드와 협업해 내놓은 운동화 ‘아디매틱’은 현재 리셀 시장(네이버 크림 기준)에서 약 10만원 정도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7월 17일 13만9000원에 발매했는데 현재 브라운 색은 25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해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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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도대체 뭔 기사인가 싶다. 공감이 하나도 안되는데. 일단, 기자님이 작성하신 글은 일부의 팩트와 몇 가지의 확인 이후 쓴 것이니 더 이상 뭐라 하긴 그렇다. 관점에 따라 이해도가 다를 뿐이지만, 너무 일부에만 초점이 되어있어서 설득력이 떨어진다.

여전히 나이키는 리셀 시장에서 최강자다. 아디다스는 몇 개 모델만 인기를 끌고 있을 뿐이고 그 파이 자체도 굉장히 작아서 한참 멀었다. 리셀 시장의 파이 자체가 쪼그라들고 있는거지, 아디다스가 선전하는게 아니다.

기사에서 언급한 피로도와 신뢰도도 이해가 잘... 깔놀이야 어느 브랜드나 다 하는거고 언제나 그래왔다. 피로도는 색깔이 아닌 수많은 구글 응모 폼 래플에 도전하지만 내가 당첨 안되되는 것에서 오는것 같다. 시스템의 변화는 모두가 공감하다만.

그리고 아디매틱은 리셀 프리미엄이 붙어도 웨일즈 보너(Wales Bonner) 협업 제품의 프리미엄보다 한참 아래다. 크림의 거래량으로 아디매틱이 많아보여도 LYST INDEX 2022년 2분기 리포트에서는 아디다스 웨일즈 보너 삼바가 핫 아이템 1위에 올랐다.

참고로, 나이키 시가총액은 1730.74억 달러고 아디다스 시가총액은 302.56억 유로(약 300억 달러) 약 5.7배나 차이난다. 시가총액이 리셀 스니커 신의 흐름을 말할 수는 없지만 1위와 2위 차이가 상당하다는 것. 리셀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건 물론이다.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

https://www.shoenet.org/main/30?action=view&no=30101&bbsId=117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고 네이버 웹툰 ‘디나운스’ 와의 협업으로 개최하는 ‘K-슈브랜드 스타트업 챌린지’를 통해 신발 브랜드 런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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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이 550만원이다. 이걸 나누어서 지급하는 터라 사업화 부문 400만원, 아이디어 부문 150만원으로 나뉜다. 매우 적은 금액이다. 창업공간 제공과 연계 사업화 지원을 한다지만, 기업보다는 개인에게 어울리는 수준이다.

신발이라는게 만들 때 많은 비용이 필요한데, 이런 이벤트가 현업에 도움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뭐, 안되지는 않겠지만, 학생들의 수상 경력 사항에 넣을 수는 있겠지.

그래도 상금을 떠나서 업계에서 종사하는 경험이 풍부한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게 가장 좋을것이라고 본다. 대중에 약간이라도 노출되는 경험도 좋고.

칸예, YZYGAP의 판매 방식

칸예 웨스트가 갭(GAP)과 콜라보레이션한 의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판매에 나섰다. 칸예는 옷을 검은색 포대 포대자루에 새 옷을 무더기로 쌓아놓고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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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멋지당. 유니클로 직원들이 하루종일 옷을 개는 모습이 떠올랐다. GAP으로 이직하세요. 어차피 최저시급 아닌가요?

리셀테크 올라탄 '쓱'

https://m.mk.co.kr/news/business/view/2022/08/742026/

번개장터가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 '브그즈트(BGZT) 컬렉션'이 SSG닷컴에 본격 입점한다. 번개장터가 직접 매입한 리셀 신상품과 중고 명품을 SSG닷컴을 통해 판매한다. 2억원 상당의 롤렉스 시계와 5000만원대 에르메스 버킨백 등 최고급 브랜드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미개봉·미사용 상품과 중고 명품 등 200여 종도 준비됐다. 상품의 정품 인증은 BGZT 컬렉션이 담당한다. 번개장터는 브랜드 정품 인증을 대신해주는 '정품 검수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전문 검수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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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시도다.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스토어 진출과 스니커즈 거래는 비록 그 매출이 적을지언정 그 어떠한 리셀 플랫폼보다 더 사람들을 많이 끌어모았다. 번개장터에서 도입한 중고거래 검수도 빈틈을 파고 들었고, 나쁘지 않아 보인다. 크림과 솔드아웃이 중고 스니커즈 거래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잘 운영될 것 같은데, 그 이후로는 어떻게 돌파할까?

관계와 희소성이 만드는 ‘퍼스널 소싱’

https://www.fi.co.kr/main/view.asp?idx=76392

품절된 샤넬 가방이나 루이비통의 스니커즈, 5년 전의 셀린느 컬렉션 제품, 소장하고 싶었던 빈티지 등 구하기 힘든 모든 패션 아이템을 DM 하나로 구할 수 있다면… 바로 세계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호주 출신의 퍼스널 쇼퍼 Gab(Gabriel) Waller가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연중무휴 24시간 연락가능한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원하는 상품의 이미지(브랜드의 이름 없이 그냥 사진만으로도 가능)와 컬러, 자신의 사이즈를 요청하기만 하면 Waller팀이 전 세계를 뒤져 상품을 찾아 DHL로 배송해 준다.

보통 48시간 이내에 물건을 찾아낸다고 한다. (흥미롭게도 Waller는 원래 호주 이민국에서 정보를 찾는 일을 했었다고) 제품의 가격은 어디에서 그 제품을 찾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소싱 비용은 250 호주달러(약 2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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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재미있다. 나 이런거 잘 찾는데. 시간의 절약과 희소성의 가치 덕분에 생긴 비즈니스. 여기에 영어를 할 수 있다면 최고네. 다만, 무수히 많은 경쟁자가 등장할 여지가 많은 사업이다.

휠라코리아, 조직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 영입 

https://economist.co.kr/2022/08/23/industry/distribution/20220823104021088.html

전체 프런트 오피스 조직을 기존 직능제에서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 상품 기획(MD)이나 디자인, 마케팅 업무라 할지라도 각 복종별 특성에 따라 시장 환경이 다른 만큼 브랜드 단위로 직군별 구성원들이 한 팀을 이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휠라의 디자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도 디자인실로 승격했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조직 변화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 기업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재정립된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맞춰 제품 기획, 생산 프로세스와 매장 환경 구축까지 전방위 체질 개선을 이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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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해도 되나요? 이랜드 출신 파워가 발휘될지?

총 60 켤레, 대세 걸그룹 뉴진스는 어떤 신발을 신었을까?

https://hypebeast.kr/2022/8/newjeans-shoes-sneakers-fashion-styling-info-nike-autry-balenciaga

하입비스트 에디터가 직접 12개의 음악 방송 무대 및 퍼포먼스 영상, 연습 영상을 보면서 이들이 착용한 신발 60 켤레를 정리했다. 친숙한 에어 포스 1부터 스투시, 자크뮈스, 꼼 데 가르송 협업 스니커, 베이프와 오트리, 발렌시아가, 루이 비통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들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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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정말 많은 신발을 신었네. 핫한 신발은 다 등장한듯. 얼마나 많은 스텝들이 붙어서 완성했을까? 스타일링의 조합과 분배가 보통 일이 아니었을텐데. 이걸 분류한 에디터도 고생했네.

풋락커 CEO 교체, 목표 주가 상향

https://www.complex.com/sneakers/foot-locker-ceo-dick-johnson-retires

풋락커(Foot Locker, Inc.)의 CEO 딕 존슨(Dick Johnson)이 은퇴를 발표했다. 아디다스도 CEO 교체 카드를 꺼냈는데 미국의 풋락커 그룹도 CEO 교체 카드를 사용한 셈이다.

2014년부터 풋락커를 이끌어온 딕 존슨은 아트모스를 인수해 아시아 시장에 발을 더 넓혔고, 그룹의 매출을 90억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새 CEO는 Ulta Beauty, Inc.의 전 회장 겸 CEO인 Mary N. Dillon이 낙점되었다.

참고로, 모건스탠리는 CEO 교체 소식에 풋락커의 목표 주가를 주당 24달러에서 36달러로 변경했다.

[이벤트] 슈톡에게 말하기(🍗 추첨)

https://docs.google.com/forms/d/16-7Evd12xYBTUa_lT_BJvr-u_ClzIMV_7rzLpU3J1ls

구독자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평소 슈톡을 구독하면서 전하고 싶은 말, 조언, 아이디어가 있다면 편히 전해주세요. 구독자님의 피드백은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슈톡의 다음 행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신 응답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분에게 치킨 1마리 교환 상품권을 보내드립니다. 치킨은 언제나 옳다.

스탁엑스 2022년 상반기 리포트

https://shoetalk.xyz/stockx-report-first-half-of-2022/

8월 18일, 리셀 플랫폼 스탁엑스(StockX)가 이번 2022년 상반기와 작년의 거래량을 바탕으로 제작된 스탁엑스 2022년 상반기 리포트 StockX Report First Half of 2022를 공개했다.

이번 스탁엑스 2022년 상반기 리포트(StockX Report First Half of 2022)에는 스니커즈와 의류, 컬렉터블 아이템, 악세사리(명품과 시계 등), 전자제품 등이 고루 포함되었다. 주식(StockX) 거래를 컨셉으로 했던 스탁엑스만큼 아이템별 성장률을 표시했다.

스탁엑스가 공개하는 리포트는 글로벌 흐름을 파악하는 것으로만 활용하는 게 좋다. 국내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니까 흥미 위주로 보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국내 최초 스니커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은
스니커즈 씬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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