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36] 플랫폼이 곧 법, 테크니컬 슈즈의 2023, 조용한 금수저룩, 슈프림코리아, 아디다스코리아, 휠라홀딩스 새 브랜드, 아머스포츠코리아, 리닝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통보했습니다, 이들은 바다 방류, 대기 방류, 지하 매설 등 여러 처리 방법 중 단순히 가장 적게 드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바다 방류에는 34억엔(약 321억원) , 대기 방류 349억엔(약 3300억원), 매설 2431억엔(약 2조3천억원) 중 가장 적은 비용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어이가 없죠. 주변국가와 어민, 자연환경과 지구에 어떤 결과를 만들지 모르는(당연히 부정적일 수 밖에 없는) 방법을 약 320억 원의 비용으로 처리가능하다고 선택했으니까요. 향후 30년에 걸쳐 내보낸다고 하는데, 한숨 뿐입니다.

일본 정부의 선택은 당연합니다, 후쿠시마 사고에서 그 어떤 이도 처벌을 받지 않았으니까요.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으니 부담이 없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행태는 지금 우리 정부와 같네요.

과연, 지구는 이러한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인류에게 되돌려줄까요? 계속되는 기후변화에 오염수까지... 인간의 과욕에 따른 지구 사용 청구서는 날라오고 있습니다(선진국 주도하의 환경파괴를 모든 인류가 함께 책임진는것도 참 아이러니...).

과학적 검증은 약자/피해가 예상되는 편에서 계속되어야 한다는데, 윽박만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의 선택은 우리 아이게 그 책임과 비용을 미룬것 밖에 안됩니다. 후불 결제죠. 별일 없길 희망하지만, 우리 모두는 왜 이런 불안감을 느끼며 고통을 분담해야하나요? 욕 나오네요...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신발도 재활용이 전혀되지 않는 폐기물입니다. 재활용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만, 접착제의 사용으로 다시 활용될 수 없습니다. 따지자면 인간 그 자체가 지구에 이로울게 하나 없네요.

혼탁(混濁)한 세상입니다. 미친 세상입니다. 각자도생의 시대입니다. 나와 내 주변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물은 밑에서 차오르니까요. 말이 길었습니다.

슈톡 뉴스레터 #136(ShoeTalk #136)에서는 플랫폼이 곧 법-리셀 플랫폼, Technical Runners Are Experiencing Booming Trade Growth In 2023, 대세는 '조용한 금수저룩', MZ세대도 반한 추억의 브랜드, 슈프림 코리아, 아디다스 120만 한 110 사이즈 어떻게 파나, 휠라홀딩스 새 브랜드 만든다, MSCHF AC2 슬리퍼, 올가을 스니커즈 트렌드, 아머스포츠코리아 설립, 리닝-상반기 예상 상회 실적 등을 살펴봅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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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곧 법, 리셀 플랫폼

https://www.ajunews.com/view/20230817135532931

17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재판매 플랫폼 4개 사(크림·솔드아웃·스탁엑스·아웃오브스탁)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22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재판매 플랫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전년 대비 251.3% 증가했다.

거래 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지만, 정작 플랫폼 내에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기준이나 해결 방식도 미흡한 상태다. 크림과 아웃오브스탁은 '개인 간 거래 분쟁에 원칙적으로 플랫폼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약관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대동소이한 기준만 마련한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재판매 플랫폼 사업자에게 검수 기준 안내 등 이용자 분쟁 해결을 위한 기준과 절차 마련 등을 권고했다"면서 "소비자들은 이용 및 취소 수수료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거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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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뭐 다 알고 있는 사실을 한번 더 확인해준듯.

Technical Runners Are Experiencing Booming Trade Growth In 2023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technical-runners-booming-trade-growth-on-salomon-asics-2023

스니커프리커에서 최근 트렌드인 테크니컬 브랜드의 제품을 둘러봤다. 2023년 1~7월 사이에 리셀 플랫폼의 거래내역을 살펴보고, 그 중 ON, ascis, Salomon 브랜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그 중, ON의 거래액은 15,357% 증가. 살로몬 202% 증가, 아식스 72% 증가했다. 그리고 이를 이끈 원동력은 다양한 협업 파트너와의 제품이 앞에서 이끌었다는 것. 국내도 크게 다르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대세는 '조용한 금수저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4879285

국내 패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올드머니 룩'이라는 스타일이 트렌드가 되고 있다. 미국, 유럽 등 서구 상류층이 승마, 요트 등을 즐길 때 입었던 패션 스타일을 모태로 하는 올드머니룩은 클래식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부드럽고 여유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화려한 색상이나 무늬, 혹은 큼지막한 브랜드 로고가 박힌 요란한 디자인 대신 고급스러운 소재의 브랜드를 착용하는 일명 재벌가 패션으로도 알려져 있다.

올드머니룩이 근래 유난히 주목받는 배경으로 사회경제적인 요인을 언급하기도 한다. 팬데믹과 함께 경기 침체의 터널을 지나오며 유행에 민감한 패스트 패션보다는 질 좋은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오래 입을 수 있는 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것이다. 클래식한 느낌이 녹아든 복고 트렌드의 영향과 함께 타인의 시선을 끌려는 과시적인 패션 소비에 대한 반작용이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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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있었던 패션 같은데... 

마동석이 입었더니 완판… MZ세대도 반한 추억의 브랜드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8180785i

LF는 올 하반기 전국 백화점, 복합쇼핑몰 등에 리복 신규 매장 23곳을 개점할 계획이다. 국내 리복 매장은 현재 27개에서 연말 5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LF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10여개 매장을 새로 오픈하거나 재단장했다"며 "하반기엔 더욱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 배우 마동석이 입고 나온 '벡터 로고 바람막이' 리복 점퍼도 리복 브랜드를 알리는 데 한 몫을 했다. LF가 컬래버래이션을 기획한 이 점퍼는 무신사에서 출시 후 일주일만에 품절됐다.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주요 매장 물량도 하루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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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 파워는 여전하다.

슈프림 코리아

https://www.instagram.com/p/CwHcJtWLkkD/

슈프림서울은 오늘 화려하게 오픈했지만 내적, 외적 잡음은 끊이질 않는다. 가장 문의가 많았던 슈프림의 한국 판매 가격은 그동안 가장 비싸다고 여겨지던 일본 보다 조금 비싸다.

슈프림 한국의 직원들끼리 소통의 부재(다툼)가 생긴 것일까? 아니면 당일 품절되는 브랜드의 저력을 믿고 살 거면 입닫고 줄서라는 "Fuck you!" 정신을 보여주는 것일까? 응모 방법부터 응모 후 오류에 대한 대응은 오직 통보뿐이며 이에 대한 문의(항의)는 거절한다. 한국에서는 이런 걸 갑질이라고 하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라고 하면 존중한다.

스케이트 브랜드라고 하는 슈프림은 정작 오픈전 행사에 국내 스케이트 보더를 단 한 명도 초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초대 권한은 그들에게 있으니 이번 기획(행동 등)은 당연히 존중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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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아직 가보지는 못했다만, 가격은 그렇다 하더라도. 국내 스케이트 보더 미초대는 좀 그렇네. 슈프림의 본질은 보드 아닌가. 뭐, 별도의 행사를 기획하는지 몰라도. 팔라스를 좋아하는터라, 기대해봄. 김치 프리미엄은 좀 걷어줬으면.

“아디다스 120만 한 110 사이즈 어떻게 파나” 점주 분통

https://v.daum.net/v/20230821174010392

아이다스코리아는 지난해 가을(Q3)과 겨울(Q4) ‘오리지날스 제품 사이즈 변경(뉴 사이즈)’ 가이드를 점주들에게 정반대로 안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쉽게 설명하자면 “남성 표준 사이즈인 100사이즈가 가을·겨울 시즌에 더 작게 변경돼 출시되니 100사이즈를 원할 경우, 110사이즈로 주문하라”는 식으로 점주들에게 알린 것이다. 하지만 제품 사이즈는 본사 안내와 반대로 기존보다 더 크게 변경돼 출시됐다. 

본사의 잘못된 안내로 가을·겨울 상품의 상당수가 재고가 쌓이자 ‘아디다스 전국 점주협의회’는 지난해 12월30일부터 수차례 본사에 공문을 보내 “가을·겨울 상품 재고에 대한 반품·환불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본사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러다 지난 6월5일 점주협의회가 “충분한 시간이 경과했음에도 답이 없는 것은 해결 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고 본사의 갑질 사례에 추가할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하자 그달 말쯤 “가을(Q3) 상품에 대해서만 반품·환불을 진행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하지만 그 이후 두 달이 다 되도록 본사는 약속한 가을 상품 후속 처리조차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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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a.d.i.d.a.s(all day i dream about sport)!!!

휠라홀딩스, 새 브랜드 만든다…홍콩에 신규 법인 설립

https://www.fnnews.com/news/202308220555488448

휠라홀딩스는 지난달 휠라 브랜드 외 다른 브랜드 관련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홍콩특별행정구에 미스토 브랜드 홀딩스(Misto Brand Holdings)를 설립했다. 휠라홀딩스는 이달 중 지분을 출자한다.

신규 법인은 올해 구체적인 사업 방향 등을 정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휠라홀딩스 관계자는 "이제 막 설립된 법인으로 사업 전개 방향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올해 중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MSCHF AC2 슬리퍼

https://mschf.com/shop/ac2/

MSCHF의 깁스 신발이 슬리퍼 버전으로 만들어졌고 오늘 발매된다. 아래 사진만 봐도 디테일이 좋은? 나름 복잡한 구조의 슬리퍼다. 가격은 $115.

눈이 부시도록 화려하게! 올가을 스니커즈 트렌드

https://www.vogue.co.kr/2023/08/21/눈이-부시도록-화려하게-올가을-스니커즈-트렌드/

최근 스니커즈 트렌드는 ‘깔끔하게!’라는 한마디로 요약됩니다. 셰이프가 날렵하고 얄상한 아디다스 삼바, 말끔한 화이트 컬러의 리복 테니스 슈즈가 유행한 것만 봐도 분명하죠. 그렇지만 올가을에는 조금 더 컬러풀하게 즐겨도 될 듯합니다. 시선을 잡아끄는 형형색색의 스니커즈가 대세로 부상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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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런 색상을 선호한다. 재미나거든. 근데 국내에서는 확실히 덜 선호되는 색상들. 해외도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아디다스, 亞 본사 철수… 나라별 지사 체제 전환

http://www.apparelnews.co.kr/news/news_view/?idx=207176

아디다스 그룹이 아시아 본사를 철수한다. 2019년 중국 상하이에 개설한 아시아지역 본부를 올 연말까지 철수한다는 계획하에 순차적 정리를 진행 중이다. 아시아지역 본부는 아시아·태평양(AP)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확장을 위해 2019년 3월 설립된 조직.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동남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1,500명 이상의 직원으로 구성됐다.

당시 아디다스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카스퍼 로스테드는 북미와 함께 핵심 성장 지역으로 중화권을 꼽았고, 중국을 비롯해 AP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아시아지역 본부를 설립했다. 하지만 결과는 의도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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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본부로 통합하면서 국내에서 기획생산되던 아디다스 제품이 사라져 버린 기억이 있다. 나름 쏠쏠한 제품들 있었는데 다시 돌아올까 모르겠다.

GBGH×아머스포츠 손잡다 합작사 아머스포츠코리아 설립

http://www.fashionbiz.co.kr/AT/?cate=2&recom=2&idx=201804

지비지에이치(대표 김훈도)와 아머스포츠가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아머스포츠코리아를 공동 소유하게 됐다. 이번 합작법인으로 이들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본 설립은 아머스포츠가 국내에서 윌슨(Wilson), 살로몬(Salomon), 아토믹(Atomic) 등 소유 브랜드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특히 소비자 직접 거래(D2C: direct-toconsumer) 채널의 확대와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리닝, 상반기 예상 상회 실적

https://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972

국투자증권은 리닝이 상반기 ▲매출액 140억위안(+13.0% YoY) ▲순이익 21억위안(-3.1%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7% 상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10% 후반대 증가율(이하 모두 YoY 기준)을 기록했고, 채널별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이 각각 10% 후반, 10% 초반대로 성장했다. 1분기보다 2분기 매출 성장률이 높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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