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48] 스니커헤드들의 암묵적 룰, 폴더스타일, 미래의 신발 디자인, 웨일즈 보너 x 아디다스, 에어 조던 1 이베이, 칸예, 베이프 알아보기, 전당포사나이들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이제 겨울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구독자님 감기 조심하세요.

슈톡 뉴스레터 #48(ShoeTalk #48)에서는 스니커헤드들의 암묵적 룰, 이랜드 플랫폼 폴더스타일, Digitalization Is Footwear Design’s Present & Future, C.P. 컴퍼니 Cinquanta 전시회 가상 투어, 페타-지속가능 신발 올버즈 울 사용에 반대, 웨일즈 보너 x 아디다스 FW21, 에어 조던 1 OG 시카고 플레이어 사인 1985, 베이프 알아보기, 칸예-배송 지연건에 대해 95만 달러 지불 명령, 칸예가 아디다스와의 계약 이후 신은 나이키 신발, 전당포 사나이들에 등장한 빈티지 퓨마 스니커즈, 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 트래비스 스캇의 공연 중 8명의 사망자 발생, 태광실업 베트남 닥락성에 신발공장 건설, 퓨마의 새로운 미국 오피스, 부산 서면에 신발 산업 육성 특구, The Best Sneakers at ComplexCon Long Beach 2021 등을 살펴봅니다.

슈톡 웹 www.shoetalk.xyz
슈톡 페이스북 그룹
슈톡 오픈 카카오톡

이번주의 슈톡 TOP 3
1. 스니커헤드들의 암묵적 룰
2. 이랜드 플랫폼 영토확장, 폴더스타일
3. Digitalization Is Footwear Design’s Present & Future

스니커헤드들의 암묵적 룰

https://www.sneakerfreaker.com/features/sneakerhead-rules

스니커프리커에서 재미난 포스팅을 공개했다. 바로, 스니커헤드들이 지키는 암묵적인 룰(The Unwritten Rules Of Being A Sneakerhead). 공감가는게 많다.

---

더 추가할게 많을 것 같은데, 나중에 한국판 스니커헤드들의 암묵적 룰을 만들어봐야겠다.

Digitalization Is Footwear Design’s Present & Future

https://www.highsnobiety.com/p/footwear-forecast-sneaker-design-digitalization/

신발산업은 다양한 기술이 축약된 산업이다. 쿠셔닝, 소재, 기술 등 더 가볍고 편안한 제품을 만드는데 모든 회사들이 혈안이다. 아무래도 최근의 디지털 기술 중 가장 특징 하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방법(아디다스 퓨처크래프 adidas FUTURECRAFT는 이미 상업화되었다), 그리고 NFT가 이제 슬슬 다가오고 있다.

Highsnobiety의 포스팅, 디지털화가 보여주는 신발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Digitalization Is Footwear Design’s Present & Future)를 통해 앞으로의 한번 감을 잡아보자.

C.P. 컴퍼니, Cinquanta 전시회 가상 투어

https://www.cpcompany.com/en-kr/darwen.html

British Textile Biennial에서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C.P 컴퍼니 50주년 기념 전시 Cinquanta가 진행되었는데, 전시 종료 이후 버추어 투어가 공개되었다. 가보고 싶었던 전시인데 이렇게 가상 투어로나마 감상해본다. VR 기기가 있으면 더 재미나게 느낄 수 있을듯.

C.P. Company Cinquanta Exhibition Virtual Tour 바로가기

올버즈 SPO 프레임워크

https://allbirds.co.kr/pages/giving-mother-nature-a-seat-ipo

나스닥 상장에 성공한 올버즈가 SPO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Sustainability Principles and Objectives의 약자로 전문가 그룹이 개발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적용하여 자신들의 비즈니스와 지구를 생각하겠다는 것이다.

브랜드 컨셉은 요즘의 시대에 딱 맞는 올버즈는 다시 한번 자신들의 정체성을 반영한 목표를 공개했다. 아직 적자 폭이 크다고 하지만, 나스닥에서의 출발은 매우 순조롭게 진행중.

에어 조던 1 OG 시카고 플레이어 샘플 사인 1985 by ebay

https://pages.ebay.com/AJ1playersample/

에어 조던 1 OG 시카고 플레이어 1985 샘플 사인 버전이 이베이에 등장했다. 현재 가격은 $250,000(약 3억 원)인데, 오퍼(Offer)가 가능한 제품이므로 구매를 희망한다면 오퍼를 넣어보시길. 흔치 않은 조던의 싸인이 있고 이베이가 별도의 페이지를 만들어줄 정도이니 정품에 대한 여부는 고민 안해도 된다. 일단 오퍼 넣으세요.

이랜드 플랫폼 영토확장, 폴더스타일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1/1054923/

https://www.folderstyle.com/

이랜드가 슈즈 편집숍 폴더(Folder)를 활용한 온라인 전용 플랫폼 서비스에 나선다. MZ세대(밀레니얼+Z)를 중심으로 패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무신사와 경쟁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 조기 안착을 위한 비밀 병기는 400명의 '폴더 크루'다. 전국 폴더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포함한 크루 400명이 직접 각자의 스타일로 상품을 홍보하는 마케터 역할을 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 폴더 크루들이 착용한 신발·의류 판매율이 눈에 띄게 높았다는 점에 착안했다. 폴더 크루는 브랜드 핵심 상품을 직접 스타일링한 콘텐츠 '크루 갤러리'를 운영한다. 크루들 사진으로 고객의 이목을 끌겠다는 목표다. 무신사에서도 브랜드 스태프가 직접 스냅 사진을 올리는 콘텐츠로 다른 플랫폼과 차별화한 바 있다.

---

현재 일본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국내보다 좀 늦게 발전하고 있고, 현금 결제가 많고, 보수적이고, 그래도 옷과 신발은 입어보고 사야하는 문화 때문인지 크루들을 활용해 온라인의 접점을 높이고 있다. 이게 생각보다 잘되고 활성화되고 있다던데, 국내에도 이런 사례를 적용한 케이스인듯.

폴더의 오프라인 직원 400명, 폴더 크루들을 활용한다는 점은 국내에서는 좀 신선하다. 고객들과의 친밀감과 접점을 높힐 수 있고, 오프라인 거점의 활성화도 할 수 있으니 결과가 어떨지 궁금.

마침 블랙프라이데이도 앞두고 런칭한터라 이거저거 이벤트를 많이 한다.

전당포 사나이들에 등장한 빈티지 퓨마 스니커즈

시즌 19까지 진행되며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전당포 사나이들(Pawn Stars) 프로그램에 빈티지 퓨마 스니커즈가 등장했다. 판매 희망자는 15만 달러(약 1.8억 원)을 원했고, 전당포 사나이들은 9만 달러(약 1.06억 원)를 제시해서 거래는 불발되었다. 스니커즈도 간혹 등장한다.

전당포 사나이들은 TV에 틀어놓으면 생각없이 보기 좋다, 시간 참 잘가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 참고로 우리집에는 TV가 없다... 히스토리 채널의 효자 프로그램인만큼 Q&A 영상도 공개되어 함께 소개한다.

칸예, 배송 지연건에 대해 95만 달러 지불 명령

https://www.nbcnews.com/news/us-news/ye-apparel-company-yeezy-pay-950000-lawsuit-settlement-rcna4854

슈톡 46에서 소개했던 칸예 웨스트의 쇼핑몰 배송지연건에 대해 95만 달러(약 11.2억 원)를 지불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칸예의 사업법인 Yeezy Apparel LLC과 Yeezy LLC에 대해 내려진 이번 판결은 온라인 쇼핑에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을 30일 이내에 배송을 하지 않으면 환불해줘야하고, 같은 가치의 제품을 보내거나 이를 고객에게 알려야한다는 캘리포니아 주의 법에 따른 것이다.

음... 이제 이지서플라이 물류가 좀 나아질려나?

웨일즈 보너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FW21

https://www.weloveadidas.com/2021/11/wales-bonner-x-adidas-originals-fw21/

영국 센트럴 마틴 출신으로 패션씬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웨일스 보너(Grace Wales Bonner)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함께한 컬렉션, 웨일스 보너 x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FW21(Wales Bonner x adidas Originals FW21)가 11월 16일 발매된다. 워낙 좋아하는 디자이너에 아디다스의 협업이니 언제나 기대하는데, 이전과 다른 그래픽디자인 요소들을 넣어서 조금은 색다르게 느껴진다. 그래도 좋음.

페타, 지속가능 신발 올버즈 울 사용에 반대

http://www.k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513

미국 동물권리보호 단체인 페타(PETA, People for Ethical Treatment of Animals)는 올버즈의 울 사용에 반대하며 지속가능신발 올버즈의 주주로서 권리를 행사할 계획이다. 페타는 지난 4월, ‘2025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공급원에서 생산된 울 섬유만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한 올버즈를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비건 패션이 가능한 시대에, 올버즈가 지속가능 울 소재를 사용하겠다는 발표는 결과적으로 패션 산업 그린워싱에 일조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페타와 동물권 단체들은 패션 업계에 동물성 소재 대체물로 비건 소재 사용을 강력히 권고해왔다.

---

어허허허허, 이것 참 사업이 쉬운게 아닙니다.

칸예가 아디다스와의 계약 이후 신은 나이키 신발

https://www.highsnobiety.com/p/kanye-west-wearing-nike-adidas/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이적한 칸예는 이지 부스트(YEEZY BOOST) 시리즈의 대히트로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그런데, 칸예는 참으로 자유로운 영혼이기에 아디다스와의 계약 이후에도 종종 나이키 신발을 신었다. 바로 그 나이키 신발을을 정리했다. 참, 재미난 사람이야.

트래비스 스캇의 공연 중 8명의 사망자 발생

https://hypebeast.kr/2021/11/eight-deaths-confirmed-travis-scott-astroworld-festival

트래비스 스콧이 주최하는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 1일 차에서 관객 8명이 사망했다. 휴스턴 소방국장은 팬들이 무대 앞으로 몰려들며 공황 상태가 벌여졌고 300여 명이 타박상, 자상 등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이 알려진 후 페스티벌은 공식 취소됐다.

트래비스 스콧은 상처를 입은 관객들을 돕기 위해 공연을 여러 차례 중단하고,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결국 2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1명이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자세한 사망 원인은 검시관에 의해 조사 중이다.

---

안타까운 일이다. 코로나 19 펜더믹이라 한동안 조용했던 페스티벌이 다시 열려서 그런지, 많이 흥분했나보다. 트래비스 스캇은 쇼맨십도 좋고 팬들과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러모로 안타깝다.

페스티벌에 참여했던 관객이 바로 트래비스 스캇과 주최사 스코어모어, 라이브 네이션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중이라고 한다. 이것 참...

베이프 알아보기

https://hiphople.com/style/21699105

https://hiphople.com/style/21819842

이제는 겐조(KENZO)의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니고(NIGO)가 창업한 베이프(BAPE/A Bathing APE)는 일본에서 탄생했지만 지금은 전세계 스트리트 씬의 큰형님으로 자리잡았다. 니고(NIGO)는 자신의 지분을 전량 매각해 이제는 일본 브랜드가 아니라 중국 브랜드(홍콩의 I.T 그룹이 소유)로 되었고 이전과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베이프의 브랜드 파워는 여전하다.

울버린 x 메탈리카 협업

https://www.metallica.com/news/2021-11-09-wolverine-metallica-scholars-year-two.html

메탈리카의 Black Album이 30주년을 맞이하여 여러가지 협업제품과 디럭스 상품들이 나오는데, 이번엔 울버린과의 협업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구성품은 비니, 티셔츠, 후드자켓과 부츠다. 수익금의 50%는 메탈리카가 운영하는 장학금 프로그램 Metallica Scholars Initiative에 기부된다.

티셔츠 25달러, 후드 35달러인데 기부 목적이라 그런지 저렴한 것 같다, 하나 사고 싶네. 메탈리카의 팬들이 워낙 많으니 금새 다 팔릴듯. 참고로, YB 밴드는 한국을 대표해 메탈리카의 트리뷰트 앨범에 참여해 Sad But True를 재해석했다.

태광실업, 베트남 닥락성에 신발공장 건설

https://news.g-enews.com/view.php?ud=202111041703109471428b74b45e_1

한국 태광실업의 베트남 법인 태광비나가 중남부 지방 커피로 유명한 닥락 성에 2200만달러를 투자해 신발공장을 건설한다. 태광실업의 베트남 법인 태광비나는 2200만 달러를 투입하여 보온 마 투온(Buon Ma Thuot)시 화 푸(Hoa Phu)산업 단지에 신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면적은 4만875㎡이며 총 투자액은 4860억동(2200만 달러 해당)에 달한다. 운영기간은 37년(2021년~2058년)이다. 태광비나는 법적 절차, 인프라 개선 및 인력 양성을 완료했고 가동되면 최대 5000명의 근로자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 서면에 신발 산업 육성 '특구' 조성

https://news.nate.com/view/20211104n30504?mid=n1101

4일 부산진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면 일대에 ‘신발 산업 성장거점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신발 산업 성장거점 특구는 올해부터 5년간 공공과 민간 분야 예산 320억원을 투입해 신발 산업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신발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신발 산업 활성화 지원 등 3개 특화사업과 8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진구는 참여기관과 협력해 신발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제조, 유통의 안정화는 물론 신발산업과 연계한 청년창업 육성으로 장기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특허법 등 5개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생산 유발 효과 562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50억 원, 소득 유발 효과 185억 원 등 1097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고용 598명이 전망이다.

---

우선, 이런 소식은 환영합니다. 부산 신발산업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퓨마의 새로운 미국 오피스

https://about.puma.com/en/newsroom/brand-and-product-news/2021/11-04-2021-pna-hq-announcement

퓨마가 매사추세츠주에 새로운 미국 오피스를 공개했다. 보스턴과 웨스턴포드로 나뉘어있던 인력들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퓨마의 이번 3분기의 북미 매출이 31.2%나 상승했고 잘 나가고 있다.

The Best Sneakers at ComplexCon Long Beach 2021

https://www.complex.com/sneakers/best-sneakers-complexcon-long-beach-2021/

주말에 진행된 컴플렉스콘(ComplexCon)은 코로나 19 때문에 약 2년 만에 진행되었다. 이번 컴플렉스콘에는 약 1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현장에서 포착된 베스트 스니커즈를 담았다.

국내 최초 스니커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은
스니커즈 씬의 다양한 모습을 개인의 취향으로 기록합니다.

슈톡 뉴스레터 shoetalk.xyz｜
슈톡 오픈 카카오톡: 슈톡 오픈 카카오톡(ShoeTalk Kakaotalk)｜
슈톡 페이스북 그룹: 슈톡 페이스북(ShoeTalk Facebook)

E-Mail: shoetalk.news@gmail.com｜
슈톡 web: shoetalk.xyz｜
위러브아디다스 web: weloveadida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