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톡/ShoeTalk #120] 투자자들로부터 소송당한 아디다스, 솔드아웃 신임대표, 《영혼의 설계자》, Sandy Liang 인터뷰, 나이키 리크리에이션, 아디다스, 발레코어룩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국내 최초 스니커즈 테마 뉴스레터 슈톡(ShoeTalk)의 Adi Jang입니다. 이번주 금요일인 어린이날에는 비가 온다고 하네요???? 그것도 폭우가??? 오잉? 좋은걸까요, 안 좋은 걸까요? 허허허~ 이번주 슈톡은 다행히(?!) 짧습니다.

슈톡 뉴스레터 #120(ShoeTalk #120)에서는 아디다스가 투자자들로부터 소송당한 이유, ‘솔드아웃’ 김지훈 신임 대표 선임, 《영혼의 설계자》, Sandy Liang 인터뷰, Nike Re-Creation Collections, Retro Styles Could Jumpstart Adidas’ Recovery, 푸마 x 포르쉐디자인, 발레코어룩 신발 인기 등을 살펴봅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급적 원문 링크를 확인해서 다시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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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가 투자자들로부터 소송당한 이유는?

https://hypebeast.kr/2023/5/adidas-sued-by-investors-because-of-kanye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의 위험성을 숨긴 혐의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송당했다. 지난 1일, <BBC>는 칸예 웨스트의 돌발 행동에 대한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아디다스를 소송했다고 전했다. 아디다스는 지난해 칸예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에 대한 조치로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중단하며 한화 약 1조6천3백억 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아디다스가 2018년부터 칸예 웨스트의 위험성을 주주들에게 숨겼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의 내부 문건에는 칸예 웨스트가 아디다스 직원들에게 반유대주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기록되어있으며, 아돌프 히틀러의 이름을 딴 앨범을 제작하겠다는 말도 포함됐다. 이후 임원진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그와의 파트너십 중단을 논의했음에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솔드아웃’ 운영사 SLDT, 김지훈 신임 대표 선임

https://newsroom.musinsa.com/newsroom-menu/2023-0502

김지훈 대표는 지난 3월 열린 이사회를 통해 신임 CEO로 내정된 이후 이달 중순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했다. SLDT의 신임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1년 위메프에 합류해 △패션사업실장 △신사업전략실장 △운영본부장 등의 요직을 두루 경험한 ‘전략통’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는 35세였던 2020년에 위메프 최연소 임원을 맡으면서 동시에 자회사 대표를 겸임하며 신사업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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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아픈 손가락 솔드아웃... 새로운 대표의 마법의 주문이 통했으면 좋겠다.

《영혼의 설계자》 : 브랜딩을 뛰어넘는 나이키 세계관의 비밀

https://www.dasan.group/contents-list/영혼의-설계자

“우리는 신발을 팔지 않는다. 영원히 기억될 위대한 유산을 남긴다!” 말단 디자이너에서 최고마케팅책임자까지 ‘나이키 세계관’을 이끈 실질적 수장, 그레그 호프먼이 기록한 27년간의 퍼포먼스

약 30년간 나이키 마케팅을 이끌며 조직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데 헌신해온 그레그 호프먼은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나이키가 만든 수많은 광고와 이미지 마케팅 경험을 정확히 관통하는 단 하나의 키워드 ‘감정 디자인’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실패담에서 길어올린 그들만의 브랜딩 철학을 들려준다.

나이키의 모든 마케팅 부서를 지휘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가 되기 전 그레그는 디자인팀의 책임자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그가 디자인팀을 맡고 가장 먼저 한 일은 팀의 이름을 바꾸는 것이었다. ‘이미지 디자인팀’을 ‘브랜드 디자인팀’으로 바꾸며 ‘이미지’를 ‘브랜드’로 확장한 그는 경쟁사에서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온갖 곳에 광고판을 붙이고 광고 영상을 내보내는 동안 강력한 시각 언어로 고객의 감정을 끌어내는 데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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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설계자》 : 브랜딩을 뛰어넘는 나이키 세계관의 비밀이라는 책이 최근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나이키의 인턴으로 시작해 최고마케팅책임자가된 그레그 호프먼이 지은 책이다. 이미 돈은 넉넉히 버셨겠지만, 은퇴 후 강연과 책 홍보로 바쁘신듯. 시간내서 읽어보리라.

Sandy Liang and Her Salomon Collaborations for Hypebeast's Sole Mates

https://hypebeast.com/2023/4/sandy-liang-salomon-xt-6-expanse-rx-moc-3-0-sole-mates-interview

뉴욕 디자이너 Sandy Liang이 최근 살로몬과 협업한 신발 SANDY LIANG X SALOMON RX MOC 3.0, SANDY LIANG X SALOMON XT-6 EXPANSE의 발매와 함께 하입비스트의 인터뷰가 공개되었다.

살로몬과 함께 작업을 하고 싶어서 이메일과 DM을 보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다고한다. 결국, KITH의 바이어를 통해 살로몬 팀과 접촉되어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KITH의 위엄...

Nike Re-Creation Collections Come to London and Paris

https://about.nike.com/en/newsroom/releases/nike-re-creation-collections-come-to-london-and-paris

나이키 리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이번달 말에 런던에서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고, 다가오는 여름에는 파리에서도 새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이키 리크레이이션 프로그램은 현지에서 빈티지 제품과 재고품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솔루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국에도 런칭되면 상당히 재미있을듯.

Retro Styles Could Jumpstart Adidas’ Recovery — But Innovation Is Crucial

https://footwearnews.com/2023/business/athletic-outdoor/retro-styles-could-help-adidas-recovery-mitigate-yeezy-loss-1203458232/

칸예와의 이지 파트너십, 코로나 19로 인한 오프라인 스토어 폐쇄, 넘치는 재고, CEO 교체 등 아디다스의 가시밭길은 아직 진행중이다. 풋웨어뉴스의 포스팅은 아디다스가 긴 터널을 지나 좋은 징조가 보인다고 말한다. 

이른바, 그린슈트(Green Shoots: 침체된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현상)라고 표현했는데. 복고 스타일의 신발의 유행이 하나의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삼바, 가젤, 캠퍼스 등의 신발이 SNS에서도 인기고, 실제로 잘 팔리고 있단다.

이런 복고의 열풍은 2010년대 중반에 스탠 스미스(Stan Smith)의 재열풍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런 기회를 잘 잡아야한다는 이야기.

푸마 x 포르쉐 디자인

https://www.porsche-design.com/de/en/fashion-sport/sport/explore/

혁신과 디자인, 기능성 등 최고를 추구한 푸마 x 포르쉐 디자인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3D 프린팅 솔을 사용한 신발도 선보였는데 가격은 320유로, 국내 발매여부는 모름...

발레코어룩 신발 인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0722921

최근 발레복을 연상시키는 ‘발레코어룩’이 유행하면서 발레화와 비슷한 메리제인 신발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유행했던 메리제인 슈즈의 인기가 올해도 거셀 전망이다. 메리제인은 둥근 앞코에 낮은굽, 발등에 끈이 달린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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