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현실의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등장인물과 비슷한 실존인물이 있더라도 그 사람의 이야기를 쓴 것은 아님을 밝힙니다.
회사에 다닌지 1년쯤 되자 같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친해진 사람들이 꽤 많이 생겼다. 종종 같이 커피를 마시거나 술자리를 하면서 사담을 하는 경우들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지금 하고 있는 사람이 많진 않았다. 하지만 했던 경험이 있거나, 나중에라도 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많았다. 알 순 없지만, 어쩌면 지금 하고 있어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굳이 말하지 않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