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 초등생 사건으로 인해 학부모들은 선생님에 대한 신뢰와 안전까지 갖춘 학원을 찾을 겁니다."
요즘 원장님들에게 드리는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하늘바다그리기 박윤지입니다.
이번 뉴스레터는 불경기일수록 학원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학부모들은 더욱 신중하게, 안전한 학원을 어떻게 선택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담이 늘어나는 맘카페와 블로그 전략,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운영 인사이트를 구체적으로 나누려 합니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원장님들의 학원이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1. 요즘 학부모 추천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하던데, 체감하시나요?
네, 확실히 그래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학원 어디 좋아요?"라고 지인에게 묻고 그걸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입소문이 예전보다 확 줄었어요. 학부모들도 자녀 교육에 있어 신중한 선택을 하다 보니 입소문보다는 본인 스스로 정보를 찾고 검증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어요.
2. 그렇다면 요즘 학부모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나요?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가지는 건 "맘카페"와 "블로그"예요. 맘카페에서 학부모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면 그 글이 신뢰도가 높아져요. 그리고 그 글을 본 학부모들은 바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요. 즉, 맘카페에서 학원 이야기가 나오면, 학부모들은 네이버에서 학원의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서 최종 결정을 내리죠.
3. 학원 운영에서 블로그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거네요?
맞아요. 맘카페에서 추천을 받아도, 결국 학부모들은 검색을 통해 직접 확인하려고 해요. 이때 학원의 블로그나 SNS가 빈약하면 신뢰도가 떨어져요. 반대로, 블로그에 학원의 분위기, 커리큘럼, 수업 방식, 학생들의 성장 과정이 잘 기록되어 있다면 신뢰를 얻을 확률이 높아요. 학부모들이 원하는 건 그냥 "미술 학원"이 아니거든요. "우리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을 찾는 거예요. 블로그가 바로 그 믿음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이번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건으로 인해 학부모님들의 선생님에 대한 관심과 민감도가 더욱 높아졌어요. 이제는 신뢰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까지 고려하는 분위기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4. 불경기일수록 학부모들이 더 신중하게 학원을 선택한다고 하죠. 이런 환경에서 학원이 차별화될 방법이 있을까요?
불경기일수록 학부모들은 "더 가치 있는 곳"에 돈을 써요. 학원의 차별화는 단순히 수업을 잘하는 것이 아니에요. 학부모가 보기에 "이 학원은 아이의 성장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곳이구나"라고 느끼게 해야 해요. 이를 위해선 블로그나 SNS에서 학원의 교육 철학,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줘야 해요.
예를 들어, 학원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전후 비교 사례를 올린다든지, 학부모 상담 시 자주 받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학부모 입장에서 "아, 이 학원은 체계적으로 교육을 하네"라는 느낌이 들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5. 실제로 이런 전략을 적용한 학원이 있나요?
네, 저와 블로그 챌린지를 이어오신 원장님들이 블로그 운영을 통해 학부모 신뢰를 쌓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어요. 예전에는 학부모 추천에만 의존하다 보니 신규 등록이 줄어들었는데,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면서 바뀌었어요.
블로그에 학생들의 작품 성장 과정, 수업 방식, 학원의 교육 철학 등을 차근차근 기록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반응이 없었지만, 몇 개월 후부터 블로그를 보고 문의하는 학부모가 늘어났어요. "맘카페에서 보고 검색해보니 블로그가 잘 되어 있더라"라는 말을 듣게 된 거죠. 결국 블로그를 통해 학원의 신뢰도를 높인 거예요.
6. 그러면, 학원 원장님들이 맘카페에 학원을 소개하거나 블로그를 운영할 때 가장 신경 써야 할 점은 뭘까요?
첫째, 너무 광고처럼 보이지 않게 해야 해요. 블로그를 보면 "우리 학원 최고!", "수강생 모집 중!" 이런 글만 올리는 곳이 있는데, 그런 글은 신뢰도가 떨어져요. 대신, 학원의 수업 방식과 아이들의 변화 과정,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질문을 다루는 게 중요해요.
둘째, 꾸준해야 해요. 블로그 글을 몇 개 올리고 반응이 없다고 포기하면 안 돼요. 학부모들은 블로그 글이 쌓여 있는 걸 보면서 "이 학원은 신뢰할 만하네"라고 느껴요. 최소 3개월은 꾸준히 운영해야 효과가 나타나요.
셋째, 🚨학부모의 시선에서 글을 써야 해요. 이 부분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건 "우리 아이가 여기서 어떤 변화를 경험할까?", "이 학원은 우리 아이를 얼마나 세심하게 지도할까?"예요. 그에 대한 답을 블로그에서 보여줘야 해요.
7. 결국 학부모들이 학원을 선택하는 방식이 바뀌었고, 원장님들도 그에 맞게 전략을 바꿔야 한다는 거네요?
맞아요. 과거처럼 입소문만으로 학원을 운영하는 시대는 끝났어요. 이제는 학부모들이 직접 정보를 찾고 검증하는 시대예요. 맘카페 추천이 영향을 미치지만, 최종 선택은 검색 후 이루어져요.
그러니까, 블로그나 SNS를 통해 학원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예요. 결국, 학원도 하나의 브랜드로 봐야 해요. 수업 제공 뿐만이 아니라, 학부모들이 "이 학원은 우리 아이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곳이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결론
- 학부모 추천보다 맘카페 영향력이 커졌고, 학부모들은 반드시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학원을 검증함.
- 불경기일수록 학부모들은 "더 가치 있는 곳"에 돈을 쓰므로, 학원이 주는 신뢰도가 더욱 중요해짐.
- 블로그는 단순 홍보가 아닌, 학원의 교육 철학과 학생들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해야 함.
- 광고성 글이 아니라, 학부모의 입장에서 궁금해하는 내용을 다루는 것이 효과적임.
-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해야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학원으로 인식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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