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프레터]1인 비즈니스, 나만의 일을 찾는 방법

1인 비즈니스, 나만의 일을 찾는 방법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좋아하는 일과 돈이 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해본 적이 있으실까요? 누구나 원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나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을 해야 하고 막상 좋아하는 일은 수익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선택의 자유’를 얻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과 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하신가요? 오늘 솔티프 레터에서 ‘나만의 일을 찾는 방법’을 만나보세요!

Q. 현재 하고 있는 비즈니스와 사이드잡을 ‘발견하게 된 과정’이 궁금합니다. 어떻게 시작하신 건가요?

<솔티프의 T, 유노혜미 대표> 스토리

저는 무자본창업부터 시작해서 소자본창업, 투자금이 들어가는 창업까지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육아로 인해 퇴사를 하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던 차에 SNS 수익화를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블로그부터 시작해서 체험단과 원고료, 애드포스트 같은 부수입으로 소소하게 수익화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자본창업 강의를 듣고 전공을 살려서 입시, 진로 컨설팅을 하는 상담센터를 오픈하고 3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전공 관련 취업뿐만 아니라 박사 과정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잘 아는 분야였고 덕분에 SKY 대학원, 대학병원 입사를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습니다. 수익을 떠나서 제가 가장 보람을 느끼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저는 나미야잡화점이라는 책에 나오는 고민상담소를 차리고 싶었거든요. 상담 외에도 관련 전자책 판매를 해보기도 하고 자기소개서 첨삭을 도와주는 서비스도 제공해보면서 지금은 ‘글쓰기’로 먹고 살 수 있는 시대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성공을 자주 맛보게 되니 온라인 사업이 재미있었고 큰 자본금이 들지 않으면서 시간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 사업을 찾다가 유튜브에서 스마트스토어와 중고책 사업을 하시는 분의 콘텐츠를 보게 되었고 그때 제 머릿속으로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온라인 쇼핑몰과 중고책 사업을 동시에 시작했습니다.

쇼핑몰과 중고책 사업 모두 사무실 임대 없이 집에서 시작했고, 큰 자본금이 들지 않을 뿐더러 시간적으로 조율이 가능했습니다. 매일 논문만 쓰다가 무언가를 판매하는 것을 해보니 재미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저는 영업과 마케팅에 재능이 있던 것입니다. 사이드잡을 시도하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것입니다. 이렇게 사이드잡을 통해서 나의 적성을 찾을 수도 있어요.

쇼핑몰과 중고책 사업은 제품의 카테고리와 판매 루트만 다를 뿐이지 마케팅을 하거나 판매하는 기술은 동일합니다. 상세페이지 제작이나 SNS 마케팅 모두 ‘글’을 잘 쓰면 유리합니다. 그동안 블로그를 꾸준히 한 덕분에 글쓰기가 많이 늘었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하다 보니 스마트스토어 빅파워 셀러가 되었고 중고책 사업으로도 일정한 수익의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투자금이 들어가는 카페와 편의점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직원과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제가 가지 않아도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두었습니다.

사업은 영속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나의 비즈니스의 기반을 잘 다져두고 확장을 시도했습니다. 사업마다 성수기와 비수기가 모두 다르고 외부 요인에 의해서 변수가 있으므로 리스크를 분산 시키기 위해서였으며 특히 1인 비즈니스에게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무자본 창업에서 번듯한 1인 사업가로 가려면?

”할 수 있는 것부터 작게 시작하되, 끊임없는 상상력으로 사업 확장”

👉1단계: 무자본 비즈니스로 작게 시작 (리스크 최소화, 기존 전문성 기반 시작)

👉2단계: 소자본 비즈니스(온라인 마케팅, 글쓰기 기반 세일즈)

👉3단계: 오프라인 비즈니스 확장(리스크 분산, 시스템화)

<솔티프의 F, 진담작가> 스토리

저는 현재 고시원 사업과 작가라는 사이드잡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호 레터에서도 이미 말씀 드렸지만, 사이드잡을 결심한 개인적인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에 고시원 사업을 시작하게 된 목적은 명확했어요. 회사를 벗어나도 우리 가족의 안전망이 되어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고시원을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은 아니고요, 가장 유력하게 생각했던 후보이긴 했지만 정말 다양한 업종을 후보에 두고 창업 공부를 했습니다. 10년 넘게 직장 생활만 하던 사람이 갑자기 사업을 한다고 하니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그래서 더 열심히 시장 조사도 하고 준비했던 것 같아요. 저처럼 안정적인 직장 생활만 하다가 1인 비즈니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아마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고시원을 창업하기까지 제가 고려했던 업종들은 주로 무인화 점포였습니다. 본업과 병행하여 사이드잡을 해야 했고 육아도 해야 했기에 상황상 어쩔 수 없이 업종의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좌절하기 보다는 지금 나의 여건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임했던 것 같아요.

💡사이드잡으로 고려했던 창업 아이템 선정 과정

“무작정 시작하지 말고 유작정 시작하세요.”

무인아이스크림, 무인 문방구, 에이비앤비, 프렌차이즈 카페, 스터디카페, 공유 오피스까지 모두 후보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업종에 대해 사전 조사 및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창업 상담은 물론 기존 사업가 분들을 찾아가 많은 조언을 들었습니다. 이 중 가장 베스트를 찾기 위해서 역으로, 각 아이템의 ‘단점’ 을 먼저 파악하고 후보지를 하나씩 소거해 나갔습니다.  

👉현실적 투자 자금, 목표 수익 기준에 부합하는가를 판단했어요.

👉시장 포화도/경쟁 강도가 너무 심한 업종은 피했어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운영 측면 이슈 고려했습니다.

👉엑시트 전략을 미리 세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돌고 돌아 고시원 사업을 사이드잡으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시간적인 측면, 수익적인 측면에서도 만족하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사이드잡을 해보니 모든 것을 만족 시키는 업종은 없더라구요. 각자가 여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시장 환경과 비즈니스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업으로 시작하느냐, 본업을 유지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시작하느냐, 육아를 병행해야 하느냐 등등 각자의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시뮬레이션 해보시길 권합니다. 

Q. 비즈니스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유대표와 진담 작가의 비즈니스 선정 기준

본업과 육아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간적으로 조율할 수 있는가?

본업이 아닌 사이드잡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이었습니다. 본업에 지장이 가거나 가정의 평화를 지키면서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으려면 자동화가 가능하거나 적은 시간 및 공간에 제한이 없는 일이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중고책 사업처럼 고객과의 예약 조율이 가능하거나 고시원 창업처럼 자동화가 가능한 비즈니스를 선택했습니다.

최소한의 리스크로 목표 수익률 달성이 가능한가?

비즈니스라는 것은 언제나 성공만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리스크가 적어야 실패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내공이 생기면 점차 투자금을 늘려가고 비즈니스를 확장하면 됩니다. 목표 수익률 달성을 위해서는 수요가 많아지고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아이템을 선정해야 합니다. 이는 시장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원하는 수준의 목표 금액이 있다면 적어도 그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달성이 가능한가를 보았습니다.

지속성 및 확장 가능성이 있는가?

첫번째 기준과 연결되는 부분이긴 한데 1인 비즈니스를 지속 하려면 시스템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내 시간과 돈을 교환하는 것이 아닌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비즈니스를 선정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SNS처럼 기반을 잘 다져두면 여러가지 마케팅 대행, 광고대행 활용은 물론 퍼스널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처럼 말이죠. 당장 돈이 되는 1회성 아르바이트 같은 것들은 계속 지속하는 것을 지양했습니다. 대신 확장하기 전 하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경우 탄탄하게 기반을 다져두는 것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Q. 나만의 일을 찾고 싶은 분들에게

👉유대표와 진담 작가의 생각은?

좋아하는 일과 수익이 되는 일, ‘2Track 전략’

우리는 모두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솔로프리너를 꿈꾸고 있습니다. 유대표와 진작가의 추구하는 비즈니스 방향은 같아요. 원하는 일도 하면서 수익이 되는 일을 동시에 하는 2 트랙 전략을 선호합니다. 좋아하는 일로 큰 돈을 벌지 않아도, 그것이 가치를 찾아 알아서 돈이 따르게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줄 안전망을 동시에 만들어나가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1인 비즈니스와 글쓰기는 그런 두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좋아해서 시작한 프로젝트인 글쓰기는 수익이 나기까지 시간이 걸리고, 고시원이나 중고책 사업은 바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비즈니스이지요.

너무 돈만 보고 하는 일은 ‘지속성’이 떨어집니다. 개인 성장 측면과 삶의 질도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익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스트레스가 ‘덜’한 투 트랙 비즈니스는 부담이 없습니다. 좋아하는 일들로 수익이 나는 순간부터는 점차 비즈니스 비중을 조절하면 되니까요.

가장 이상적인 것은 ‘좋아하는 일로 돈을 버는 것’ 이겠지만 현실에서는 그리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일과/돈이 되는 일 이 두 가지를 분리해서 투 트랙으로 고민해보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알림> 진담작가 출간 소식, 친필 사인본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찬스를 알려드려요.  

고시원 사업, 1인 비즈니스 이야기를 글쓰기로 녹여 출간으로 이어진 진담작가의 <따로 또 같이, 고시원 삽니다> 가 출간되었습니다. 교보문고 온라인 ‘바로펀딩’에서 북펀딩 진행중이며, 마침 솔티프 레터를 보내는 10/14(월) 오늘이 펀딩 마지막 날이네요!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지금 바로 펀딩에 참여하시면 진담작가의 친필 사인본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10/14일 바로 오늘! 신청 마감)

진담작가 바로펀딩 보러가기(클릭하기)

📢여러분들은 ‘좋아하는 일과 수익이 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래 댓글창에 여러분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