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차에 우리는 퀸스와 브루클린에서 그의 '결핍'과 '도구'를 확인했습니다. 그는 '명성'을 원했습니다.
오늘 2일차의 여정은, 그가 어떻게 맨해튼의 '주류'로 진입하기 위한 '자격'을 획득하는지, 그리고 모두가 떠나던 파산 직전의 뉴욕에서 어떻게 '쇼맨십'을 무기로 첫 번째 승리를 거두는지 그 현장을 확인합니다. 오늘은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해 뉴욕 맨해튼으로 이동해봅시다.
둘째 날: 필라델피아와 미드타운 맨해튼
여정 코스: '명성'의 자격을 획득한 후, 파산한 맨해튼에서 첫 '쇼'를 연출하다.
장소 1: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Wharton School, 필라델피아)
오늘의 여정은 뉴욕이 아닌 필라델피아에서 시작합니다. 맨해튼은 돈만으로는 열리지 않는 성이었습니다. 그에게는 '와튼 스쿨'이라는 인장이 필요했습니다. 필라델피아의 고풍스러운 캠퍼스를 걸으면서도, 그의 마음은 이미 맨해튼에 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포드햄 대학을 2년 다닌 후, 아버지의 돈과 영향력으로 이곳 아이비리그에 편입했습니다. 그는 수업에 열중하기보다 주말마다 아버지의 캐딜락을 타고 뉴욕으로 돌아가 현금을 세었습니다. 와튼은 '배움'이 아니라 '자격'이었습니다. 퀸스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뗄 '권위'의 트로피. '나는 와튼을 나왔다'는 말은, 훗날 그의 협상 테이블에서 가장 유용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브랜드는 때로 '이야기'를 뒷받침할 '증거'를 필요로 합니다. 그는 '실력'을 증명하는 대신, '자격'을 획득하는 더 빠른 길을 택했습니다. 당신의 브랜드는 사람들에게 어떤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까? 그것은 실체를 위한 것입니까, 인식을 위한 것입니까?
이름: 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
주소: 3730 Walnut St, Philadelphia, PA 19104, USA
실용 정보: 대학 캠퍼스를 거닐며, 그가 이곳에서 무엇을 '얻고자' 했는지에 집중해 봅니다.
장소 2: 르 클럽 (Le Club, 과거 위치, 맨해튼)
(차량 2시간 30분 이동) 와튼이라는 자격을 쥔 그는, 맨해튼으로 돌아와 아버지의 브루클린이 아닌, 자신만의 아파트에 둥지를 틉니다. 그의 첫 번째 목표는 '르 클럽'이었습니다. 당시 가장 배타적인 사교 클럽. 퀸스 출신의 건설업자 아들은 그곳의 멤버가 될 수 없었지만, 그는 끈질기게 문을 두드려 결국 그 붉은 벨벳 로프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그는 권력자, 모델들과 어울리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어디에 속해있는가'로 정의됩니다. 그는 자신이 속하고 싶은 무대에 의도적으로 자신을 세웠습니다. 그곳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어서 간 것이 아니라, 그곳에 감으로써 어울리는 사람이 되려 한 것입니다.
이름: Le Club
주소: 416 E 55th St, New York, NY 10022, USA (추정 위치)
실용 정보: 클럽은 오래전에 사라졌습니다. 그가 '사교'라는 무대에 처음 섰던 거리를 걸어봅니다.
장소 3: 그랜드 하얏트 뉴욕 (구 코모도어 호텔, 맨해튼)
(차량 2시간 30분 이동) 와튼이라는자격을 쥔 그는, 4시간 30분 차를 몰아 파산 직전의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그가 처음 눈독 들인 곳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옆, 매연에 검게 그을린 코모도어 호텔이었습니다. 모두가 흉물이라 외면했지만, 28세의 그는 이 낡은 뼈대에서 ‘기회’를 보았습니다. 그는 하얏트의 프리츠커 가문을 찾아가 '당신들의 이름이 필요하다'고 설득했고, 파산한 뉴욕시를 상대로는 '이곳을 재개발하면 도시가 살아난다'고 압박했습니다. 그는 40년짜리 세금 감면을 받아냈고, 낡은 벽돌 위에 빛을 반사하는 검은색 유리를 통째로 씌웠습니다.
그는 낡은 뼈대를 그대로 둔 채, 가장 극적인 '외피'를 씌웠습니다. 사람들은 낡은 호텔을 기억하지 못하고, 빛나는 새 유리에 열광했습니다. 그는 '실체'를 바꾸는 것보다 '보여지는 것'을 바꾸는 것이 더 빠르고 강력함을 증명했습니다.
이름: Grand Hyatt New York
주소: 109 E 42nd St, New York, NY 10017, USA
실용 정보: 호텔 로비에 들어가 그 화려한 변신을 직접 확인해 봅니다. (이 호텔은 최근 철거 및 재개발이 결정되었습니다.)
장소 4: 울먼 아이스 링크 (Wollman Rink, 맨해튼)
(도보 20분 이동) 그랜드 하얏트로 '쇼'의 힘을 확인한 그는, 다음 무대로 센트럴 파크를 택합니다. 1980년대, 뉴욕시는 이 아이스 링크를 재개장하기 위해 6년간 1,300만 달러를 쏟아붓고도 얼음 하나 얼리지 못했습니다. 뉴요커들의 조롱거리가 된 이 사업을, 트럼프가 언론을 향해 공개적으로 비웃었습니다. "나라면 6개월 안에 300만 달러로 끝낼 수 있다." 분노한 시장은 그에게 사업을 넘겼습니다. 그는 모든 카메라를 공사장으로 불러들였고, 4개월 만에 250만 달러로 링크를 완공해 버렸습니다. 뉴요커들은 '무능한 정부'가 못한 일을 해낸 그에게 환호했습니다.
때로 브랜드는 '문제 해결'이라는 가장 본질적인 행위를 통해 완성됩니다. 그러나 그는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그는 이 과정을 완벽한 '쇼'로 만들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그것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는 것. 그는 이 둘이 정확히 같은 무게를 가졌음을 알았습니다. 당신의 성과는, 사람들이 알지 못하면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이름: Wollman Rink
주소: 830 5th Ave, New York, NY 10065, USA
실용 정보: 겨울철에 운영됩니다.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 너머로, '실적'이 어떻게 '신화'가 되었는지 그 무대를 바라봅니다.
둘째 날의 여정을 마치며
오늘의 여정은 '증명'과 '연출'이라는 두 단어로 요약됩니다. 그는 와튼이라는 '인장'으로 자신의 자격을 증명했고, 맨해튼 한복판에서, '실체'(코모도어 호텔의 뼈대)보다 '외피'(검은 유리)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그리고 '실적'(울먼 링크)은 반드시 '쇼'로 연출되어야만 '신화'가 됨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뉴욕이라는 무대에서 '인식'을 지배하는 법을 터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당신은 얼마나 노력했는지가 아니라, 무엇을 성취했는지로 평가받는다.” (In the end, you’re measured not by how much you tried, but by what you accomp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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