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 2월 마지막 주는 정말 봄이 온 것처럼 포근한 순간들이 느껴졌어요. 여러분도 느끼셨나요?
이른 아침 집을 나설 때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전에는 뾰족하고 날카로웠는데,
이제는 마치 보드라운 인형처럼 불어오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봄이 성큼성큼 다가오는 이 시점이 너무 설레지만 벌써 2026년이 두 달이나 지났다는 사실은 믿기지가 않네요😅 이러다 올해도 눈 깜짝할 새에 지나가 버릴까 봐 무서워서 매일, 한주, 한 달을 열심히 꽉꽉 눌러채워 살아보려고 다짐해 봅니다.
이번 레터는 드디어 식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집에는 식물이 있나요?
저는 혼자 사는 작은 집에서 총 3개의 식물을 키우고 있어요. 모두 3년 넘게 오래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드라세나 마지나타, 호프 셀렘, 아스파라거스 나누스에요.
누구든 잘 키우실 수 있는, 쉬운 식물을 저도 데리고 있답니다.
스텔링플라워를 준비하면서 작은 매장에 단 하나의 대형 식물만 둘 수 있겠다 싶었고,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집에서 이미 키우고 있던 드라세나 마지나타를 골랐어요(물론 매장에 있는 드라세나는 사진보다 훨씬 큽니다!). 얇은 잎에 은은하게 핑크빛이 돌아요. 햇빛을 얼마나 받는지에 따라 이 색이 더 진해지기도 하고, 옅어지기도 합니다. 우아하게 포물선을 그리며 늘어지는 힘차고 자유분방한 수형도 마음에 들어요.
한동안 창문과 멀리 떨어진 곳에 두었더니 잎 컬러가 옅어지는 것 같아서 식물들을 위해 집 구조까지 바꿨어요. 식물들이 해를 잘 볼 수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요.
사진을 찾아보니 2023년 1월에 직접 농장에서 사서 식재한 식물인데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제일 크고, 오래된 식물은 호프 셀렘이에요.
이 식물을 처음 데려왔을 때가 언제일까 찾아보니 22년 5월이네요. 저와 함께한 시간이 4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어요. 몬스테라처럼 폭풍 성장하는 식물인데 최근 1-2년 사이 점점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지고 있는데요..? 😅 몬스테라나 셀렘은 수형을 잡아주는 수태봉을 쓰기도 하는데 저는 마음껏 자라라고 그냥 내버려 둔 야생의 상태에요.
🤣 아래 사진과 비교하면 정말 많이 커졌죠? 그동안 분갈이는 3번 정도 해준 거 같은데, 작년에 분갈이 한 이후로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걱정이에요. 시든 잎이 많아졌고, 사진 찍으려고 살펴보니 흙에 곰팡이도 생긴 거 같고요. 아무래도 대대적으로 분갈이를 하고 영양제도 주면서 신경을 써봐야 할 거 같습니다.

식물을 판매하는 저도 집에서는 아주 적은 개수의 식물만 케어하고 있어요.
물론 더 여러 가지 식물을 집에 들이고 싶긴 하지만 내가 잘 관리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어서 개수는 늘리지 않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식물을 사러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요.
스텔링은 예쁜 수형이나 무늬가 있는 조금 특별한 식물들만 골라 형형색색의 화분에 심어 소개하고 있습니다. 너무 흔한 종류보다 눈에 띄는 종류를 소개하려고 농장에서 하나하나 골라온 식물이 꽤 인기가 많아요.
식물 추천 레터는 2탄으로 나눠서 보내드릴게요.
이번 1탄은 식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안 죽이고 잘 살아갈 식물 선택 비법
2탄은 특정 식물 추천으로 이어가 볼게요.
🪴
이번 봄에는 식물을 한번 키워보고 싶다! 생각하신 분들,
맨날 식물이 죽어서 더 이상 키우기 겁난다 하시는 분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해 볼까요?
식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3가지는
바로 햇빛, 물, 바람입니다.
식물을 키우기 전에 가장 기본적인 이론을 되새겨 봐야 하는 이유는
우리 집 환경은 어떤지 파악하면 이 집에 알맞은 식물을 찾을 수 있고,
그러면 더이상 식물을 죽이지 않고 😈 더 잘 키울 수 있거든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이야기 보다는 제가 식물을 키워왔던 경험 위주로 알려드릴게요.
☀️
일단 햇빛은 식물에게 필수 요소에요.
가끔 "집이 굉장히 어두운 데 식물 키울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신 손님들이 있었어요.
커튼이 항상 쳐져 있어서 집이 캄캄한데 키울 수 있는 식물 추천해달라고요.
아무래도 이렇게 어두운 집에서는 식물이 건강하게 잘 자라기 어려워요.
햇빛이 없다면 식물등 같은 인공조명이라도 있어야 식물은 성장할 수 있답니다.
-해가 내리쬐는 직사광선을 좋아하는 식물,
-창문, 커튼을 통과한 빛이 들어오는, 밝은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
-하루 중 일정 시간 동안은 그늘이 져도 괜찮은 식물이 있어요.
우리집 또는 식물을 두고 싶은 공간에는 해가 얼마나 드는 지 점검해보세요!!
눈부신 햇살이 마구마구 쏟아져내리는 환경이 아니어도 창문을 타고 넘어온 햇빛 덕분에 '밝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의 햇빛도 괜찮습니다.
스텔링플라워는 매장 위치상 햇빛이 잘 들어오는 편은 아닌데 낮에는 밝아요. 오히려 너무 강한 해가 들어오면 햇볕에 식물 잎이 쉽게 탈 수도 있어서 어떤 식물에게든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환경이에요. 다만 겨울에는 추워서 난방에 신경을 써야하긴 합니다!
💦
식물에게 물은 말 안 해도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식물을 사러 가면 대부분 '일주일에 한번 물 주세요'가 공식처럼 여겨지는데요. 식물을 두는 환경 또는 계절에 따라 물 주기는 천차만별이라 저는 이 방법을 추천하지 않아요.
겨울에는 따뜻한 집이 아닌 이상 일주일에 한번 물을 주면 흙이 마를 틈이 없어요.
여름에 너무 더운 야외에 둔 식물은 일주일에 한번 주는 물로는 부족하고요.
화분의 흙 상태를 보고 물 주기를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얇은 나무 막대를 준비해서 흙을 푹 찔러봐요.
막대를 흙에서 빼서 만져보면 촉촉하고, 흙이 묻어 나온다 싶으면 흙이 덜 마른 상태고,
막대에 흙이 거의 묻어나지 않고, 건조하다 싶으면 물을 줘야 하는 상태인 거에요.
여름에는 더워서 흙이 금방 마르기 때문에 물을 좋아하는 식물은 겉흙만 말라도 물을 주기도 하고,
겨울에는 전체적으로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편이에요.
대부분 식물을 처음 키워보신 분들은 식물에 너무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다가
물도 듬뿍 줘서 과습으로 식물이 죽는 경우가 많아요. "저 선인장도 죽여봤어요" 하는 분들은 아마도 선인장을 너무 사랑해서 물을 많이 주었을 거에요.
선인장의 경우 저는 한 달에 한 번 아니면 두 달에 한 번 물을 주기도 해요. 선인장은 물을 안 줄수록! 잘 자랍니다!
집집마다, 개인마다 촉촉하게 식물을 관리하는 분들이 있는 가하면, 저처럼 약간은 건조하게 키우는 방법도 있어요. 나에게 맞는 패턴, 우리 집에 맞는 물 주기를 찾아 식물을 관리하는 게 베스트에요.
우리 집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물을 줘도 되는데, 더 추운 집에서는 10일-14일에 한번 물을 줘도 되거든요.
일단 식물을 데려오면 물을 주고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흙이 마르는지를 관찰하며 우리 집에 맞는 물 주기를 찾아봅시다.
🌪
세 번째는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바람(통풍)이에요.
식물에게 통풍이 되는 환경은 꽤 중요해요. 잎 사이사이로 들어간 물이 마르게 도와주고, 이때 잎 주변에 정체된 공기를 순환시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실제로 여름에 물을 주고 바람을 쐬어주지 않으면 잎 사이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요. 기온은 높고, 바람은 통하지 않으니 당연한 결과겠죠? 곰팡이를 포함해 식물에 생길 수 있는 각종 병충해가 생겨서 식물이 시들시들, 죽어가게 됩니다🥲 저도 여름에 이렇게 보낸 식물이 몇 개 있어요.
또 바람은 햇빛으로 올라간 잎의 온도를 낮추고, 식물이 튼튼하게 자라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식물 근처에 창문이 없거나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환경이라면 작은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써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저는 매장에서는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사진 속 작은 선풍기를 돌려줍니다.
식물 잎 사이에 핀 곰팡이와 진드기가 생각보다 쉽게 생긴다는 걸 알았거든요...!
앞서 보여드린 제 집에서 식물을 창문 근처로 옮긴 이유도 햇빛+바람 때문이에요. 환기를 시킬 때 식물도 같이 바람맞으면 좋겠다 싶었거든요.
쓰고 보니 저는 물은 무심하게, 통풍은 세심하게 관리 해주는 게 식물이 잘 자라는 데 좋은 거 같아요.
그러면 환경에 맞는 식물 종류를 몇 개만 추천해 볼게요.
더 자세한 식물 소개는 다음 주 2탄으로 이어집니다!!
🌓💦 우리 집은 해가 잘 들지는 않아서 조금 어두워 ! 물은 잊지 않고 자주 줄 수 있어 !
-> 고사리류, 아스파라거스 종류 추천
고사리와 아스파라거스 모두 종류가 정말 많아요. 생김새도 다 다르고요. 두 종류 모두 생기 넘치는 컬러와 잘 자라서 키우는 재미가 있기에 저도 좋아하는 종류입니다.
예시) 솜사탕 고사리와 아비스 고사리(아래 사진), 보스턴, 아디안텀, 실버레이디 고사리 등
아스파라거스는 나누스, 메이리, 스프렌게리, 미리오 등
두 종류 모두 '반음지-반양지'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이에요.
➡️ '반양지'란 커튼이나 유리창을 통과한 햇빛 덕분에 밝은 공간, 직사광선을 피한 곳, 실내 식물 대부분이 좋아하는 환경.
➡️ '반음지'는 빛이 직접 들지 않지만 적당한 밝기가 유지되는 공간, 낮 시간에 전등을 켜지 않아도 밝은 곳.
보통 '반음지' 식물로 고사리를 추천하는데, 종류에 따라 '반양지'에서도 고사리는 잘 자랍니다. 대신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환경에 두면 잎이 타들어갈 수 있어요!
물은 보통 일주일에 한 번, 여름에는 3-4일에 한 번, 겨울에는 10일에 한 번 정도로 다른 식물 보다 자주 줘서 흙을 촉촉하게 키우는 편이 좋아요. 공중습도가 높은 환경이 잘 맞기 때문에 건조한 실내에서는 잎 위로 자주 분무를 해주는 것도 좋고요.
제가 앞서서 집에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를 키우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창가에 뒀더니 잎이 누렇게 변하길래 가습기와 제일 가까운 곳으로 옮겨줬어요. 잎이 파릇파릇 해지고 새순도 나는 걸 볼 수 있었답니다. 고사리, 아스파라거스 종류를 키우고 싶은 분들에게 분무기는 필수 !
☀️ 흔해도 괜찮아, 걱정 없이 무난하게 잘 크는 식물 키우고 싶어 !
->테이블 야자, 홍콩야자, 고무나무, 몬스테라 추천
식물 가게, 마트 식물 코너 등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어디서든 누가 키우든 무난하게 잘 자란다는 점이에요.
식물을 잘 모르는 나도 아는 종류는 그만큼 키우기 쉽기 때문에 흔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에요.
테이블 야자를 비롯한 추천 식물 모두 '일주일에 물 한 번' 공식을 잘 따르고, 적당한 햇빛(반양지)과 통풍이 있다면 어디서든 무럭무럭 잘 자랄 거에요.

💥 물 어떻게 줘야 할지 어려워, 그냥 인테리어 소품 같은 식물은 없을까?
-> 이오난사 추천
물 주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뿌리가 없이 공중 습기를 먹고 사는 이오난사를 추천해요.
인테리어 소품 같은 식물인데요. 스텔링이 직접 만든 컬러링 조개 팟에 이오난사를 얹은 세트 상품은 오픈 초기부터 선물용+식물 처음 키우는 분들에게 인기 만점!
뿌리가 없어서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거나 일주일에 한 번 물에 퐁당 담가 습도를 높여준 다음 물에서 건져내서 다시 조개에 올려놓으면 되어요.


매장에서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제격인 다양한 크기의 이오난사를 데리고 있으니 구경하러 놀러 오세요😇
오늘은 집에서 식물을 키울 때 꼭 고려해야 할 3가지 필수 조건과 간단한 식물을 추천해보는 내용으로 꾸려봤는데 어떠셨나요?
식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에 부릉부릉 시동이 켜졌을까요?
저는 그 무엇보다 잘 키우고 싶은 식물을 찾고 싶다면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식물을 구매하고, 데려와서 키우다 죽이고(!) 하다보면(물론 시간과 돈이 들긴 하지만)
우리 집 환경에, 내 라이프스타일에 잘 맞는 식물을 찾게 되거든요!
식물이 우리 집에 적응하기도 하고요.
스텔링에 한 때 2주에 한번은 오셔서 매장의 식물을 쓸어 가셨던 큰손이자 식물을 사랑하는 단골 어머님이 계셨는데요(요즘은 안오십니다🥲 어디 가셨는지 궁금해요). 식물을 사랑하는 어머님도 딱 이 마인드셨어요.
"지난번에 데려간 잎 예쁜 애 죽었어. 근데 뭐 어쩔 수 없지, 다른 더 예쁜 친구 키우면 되니까."
시행착오를 몇 번 겪다 보면 꾸준히 내 곁을 지켜줄 반려 식물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다음 레터에서는 예쁘게 식재한 식물 사진과 함께 본격적인 식물 추천 내용으로 찾아올게요.
☀️ 오늘의 콘텐츠
"언젠가 두보가 쓴 저 <곡강>을 두고 학생들에게 얘기한 적이 있다.
단순히 '꽃잎이 떨어진다'라고 생각하는 삶과 그렇게 떨어지는 꽃잎 때문에 '봄이 깎인다'라고 이해하는 삶은 다르다고.
문학은 우리에게 하나의 봄이 아닌 여러 개의 봄을 만들어주며 이 세계를 더 풍요롭게 감각할 수 있게 해준다고. 종이를 동그랗게 구기면 주름과 부피가 생기듯 허파꽈리처럼 나와 이 세계의 접촉면이 늘어난다고 했다." -김애란 <잊기 좋은 이름>
↪️ 제가 대학생 때부터 좋아하던 작가님이 '김연수', '김애란' 작가님이에요. 책마다 얼마나 기억하고, 수집하고 싶은 문장이 가득하던지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페이지마다 플래그가 잔뜩 붙어있었어요.
'봄이 깎인다'라고 이해하는 삶은 얼마나 자주 아름답고, 얼마나 자주 슬플까요? 이 책은 소설을 주로 쓰는 김애란 작가님의 첫 산문집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신선하고 멋진 비유,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표현들을 좋아한다면 추천하는 책이에요.
🧸 오늘의 꽃집 순간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저는 네일숍 갈 때도 꽃을 챙겨 가요. 파는 것보다 더 가볍게 포장해 가져가지만 받는 친구들 모두 너무 좋아해 줘서 선물하는 저도 기분이 좋답니다.
꼭 거창하고 화려한 꽃다발을 선물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투명한 비닐로 휘리릭 말아낸 한 송이 튤립에도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이 충분히 담길 수 있거든요. 나를 위해 무슨 꽃을 줄지 고민한 시간과 그 정성이 예뻐서 감동이 더 크게 전해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금방 시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이 가장 예쁜 순간에, 꽃을 보고 좋아할 너를 아끼는 마음으로 가져왔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꽃을 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그 마음이 결코 가볍지 않을 거라고 확신해요❤️
🦋 지난주 레터 피드백의 피드백
-꽃에 입문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 저를 오래 봐오신 분의 정성스러운 피드백 감사해요. 저 덕분에 꽃다발을 보는 눈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 이전 레터에도 쓴 적 있는 것 같은데 꽃에 입문하고 싶으시다면 먼저 한두 송이 가볍게 구매해 집에 두는 걸 추천해요. 꽃집에 가서 냉장고에 있는 꽃 중에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보거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해 보는 것도 편리하고요. 요즘 컬리에도 꽃 살 수 있는 거 아시죠? 네이버에 '생화 택배' 검색하면 스마트 스토어가 잔뜩 나옵니다. 소량을 구매해 집에 두고 보면서 일상에 나비처럼 날아든 꽃이 주는 즐거움을 경험해 보세요. 가까운 곳에 계시면 제가 꽃을 드리고 싶네요...!!
더불어 키우기 쉬운 식물도 문의해주셨는데 이번 레터와 다음 레터를 보시고,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레터를 꼭 보셔야 할 이유가 생겼죠?
-포장지 컬러나 재질 선택 방법이 궁금해요.
↪️ 스텔링이 다른 꽃집과 차별화를 두고 있는 포인트 중에 하나가 '포장'이라고 생각해요. 과감한 컬러 조합이나 반짝이는 은빛, 그물망, 얇고 쨍한 컬러의 비닐 소재까지 정말 다양한 포장지를 활용하고 있거든요.
저는 처음부터 이 수많은 꽃집 중에 스텔링에 와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했기에 포장 재질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어요. 꽃 시장에서 다양한 포장지를 구매해 보거나 알리, 테무 등을 정기적으로 뒤지면서(!!) 새로운 소재가 없는지 찾아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꽃이랑 어울릴까?'를 고민하며 주저하기 보다 과감하게 이것저것 시도해 본 결과가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독특하고 힙한 스텔링의 포장 스타일을 만들어낸 시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불어 온전히 저의 감으로 꽃에 어울리는 포장을 선택하곤 해서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까 싶지만 간단히 포장 수칙을 짚어보자면,
차분한 걸 좋아한다 -> 화이트나 연핑크 등 채도 낮은 컬러
힙하고, 독특한 걸 좋아한다 -> 그물 매쉬 소재나 눈송이 매쉬 포장지 등 과감하게
화려한 걸 좋아한다 -> 보라색, 마젠타, 민트 등 채도 높은 쨍한 컬러 포장지를 선택하고 있는 것 같네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스텔링이 선보이고 있는 포장지에 대해서도 레터에 소개해볼게요!
🎉 구독자 이벤트 🎊
지난 레터 당첨자 분은 바로 '영영이(hibluecandle@naver.com)' 님 입니다.
스텔링플라워 인스타 디엠이나 카톡으로 연락주셔서 그주에 가장 예쁜 꽃을 받아보실 날을 정해보아요.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단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분을 뽑아 스텔링의 내맘대로 꽃다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스텔링플라워에서 6만원 이상 꽃 주문 시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주문 하실 때 할인 코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주 할인 코드 '봄맞이'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공간 장식, 촬영 디렉팅, 꽃이나 식물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터 속 광고 문의 등은 모두 메일로 연락주세요. stelling_flow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