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링플라워 💌 함께 꽃바구니 만들어요!

꽃바구니를 만들다보면 걱정이 사라락 사라집니다❤️

2026.03.31 | 조회 55 |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봄이에요. 다니는 길목마다 꽃이 피어나는 게 눈에 들어와요.

매일 꽃을 보고 일하지만 커다랗게 피어난 목련, 팝콘처럼 탐스러운 벚꽃 나무를 발견하면

저도 멈춰서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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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꽃집 창업썰을 많은 분들이 재미나게 읽어주신 것 같아요. 모두 감사합니다.

그런데 발행 이후에 레터를 다시 보니, 제목을 잘 못 지은 것 같아요!!

"평범한 직장인이 꽃집 사장이 된 이유" 가 아니라 "꽃집 사장이 된 과정"이라 해야 맞겠더라고요.

제가 직장인에서 꽃집 사장이 된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해드렸는데, 발행 이후 읽고 보니 '이유'가 들어간 게 맞나 싶더라고요. 한번 더 체크해볼걸 조금 아쉬워서 내용을 덧붙여봅니다. 창업의 본질적인 이유는 크게 3가지인 거 같아요.

 

1 오래 할 수 있는 내 일을 하고 싶어서

어느 분야든 비슷하겠지만 매거진 업계는 맡던 일이 사라지기 쉬운 동네에요. 경기가 안좋아지면 기업들이 홍보비를 줄이면서 제가 만들던 종이 매거진을 없애거든요. 계속 회사에 다녔어도 '회사 그만두면 뭐할까?' 고민을 매일 했을 거에요. 저는 주체적인 타입이라 내가 모든 걸 컨트롤 할 수 있는 내 일을 하고 싶었어요.

 

2 하고 싶은 스타일이 명확해서

만약 제가 좋아하는 꽃 스타일이 파스텔톤 계열의 차분하고, 대중적인 느낌이었다면 애초에 창업을 고려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다양한 컬러감, 극명한 대비, 신선한 느낌을 추구하는 저의 감과 스타일이 다른 꽃집과 차별점을 둘 수 있다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어요.

 

3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노력형+추진력이 좋고, 하나하나 챙겨가며 일을 만들고 해결해 가는 타입이기 때문에 혼자 하는 일이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와 별개로 내 꽃은 "예쁘다" "잘한다" "새롭다"고 생각하기에 자신 있었어요. 이건 여전히 같은 마음입니다. 더욱이 이전 직업에서 얻은 기획과 디렉팅, 글쓰기 스킬 등을 활용해 내 브랜드를 키워갈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사실 아직도 스텔링은 자리 잡아가는 중이지만 저는 제가 잘하는 걸 알고 있으니 잘 정착해 꾸준히 내 일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벌써 10번째 레터입니다!

오늘은 색다른 내용을 준비해봤어요. 바로 함께 꽃바구니를 만들어볼까 해요.

꽃바구니 만들기가 재밌는 이유는,

내 선택에 따라 꽃 하나, 소재 하나를 쌓아가며 완성해가는 과정이 정말 흥미진진해요.

사진과 함께 바구니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지 구경해보세요!

 

1️⃣ 꽃바구니 만들 준비

바구니와 꽃을 고정하는 플로럴 폼을 준비합니다. 바구니 크기는 가격대에 따라 달라져요.

그리고 폼에 물을 적십니다. 건조되어 있는 상태로 보관하다 바구니를 만들기 직전에 물을 흡수시키는 거에요. 폼은 꽃 고정+꽃에 물 공급 역할을 해줍니다.

사용할 바구니는 달걀 바구니 같은 모양이에요
사용할 바구니는 달걀 바구니 같은 모양이에요
물에 둥둥 띄워놓으면 금방 물을 흡수합니다
물에 둥둥 띄워놓으면 금방 물을 흡수합니다
바구니에서 폼이 떨어져나가지 않기 위해 고정하면 꽃 세팅할 준비 완료 !
바구니에서 폼이 떨어져나가지 않기 위해 고정하면 꽃 세팅할 준비 완료 !

 

2️⃣ 그린 소재 + 큰 얼굴의 꽃부터 

바구니 만들 때 제일 기초적인 순서는 그린 소재로 대략적인 스케치를 그리고, 얼굴이 큰 꽃부터 세팅하는 거에요.

그린 소재를 얼마나 쓰는지도 꽃집 사장님마다 다 다를텐데, 저는 처음부터 많이 꽂지는 않아요. 그린 소재로 꽃을 어느 정도 높이까지 올릴지 가늠해봅니다.

오늘의 바구니는 달걀 바구니처럼 낮고 넓은 형태여서 꽃은 너무 높지 않게, 옹기종기 모인 느낌으로 디자인해보려고 해요.

 

소량의 그린 소재로 대략적인 스케치 하기
소량의 그린 소재로 대략적인 스케치 하기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야지 상상한 디자인
이런 느낌으로 만들어야지 상상한 디자인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튤립을 꽂았어요. 순서는 크게 상관 없고 메인 꽃이 돋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팅합니다
장미, 카네이션, 거베라, 튤립을 꽂았어요. 순서는 크게 상관 없고 메인 꽃이 돋보일 수 있는 자리에 세팅합니다
차곡차곡 꽃 쌓아가기
차곡차곡 꽃 쌓아가기
그린 폼폼 라넌큘러스, 지난 라넌 소개 레터에서 보셨죠?
그린 폼폼 라넌큘러스, 지난 라넌 소개 레터에서 보셨죠?

 

얼굴이 큰 꽃이라 함은 장미, 거베라, 카네이션 같은 종류에요. 아 튤립처럼 줄기가 두꺼운 꽃도 초반에 꽂아줘야 해요. 한정된 플로럴 폼을 알차게 쓰는 게 바구니 꽂이의 핵심!

저는 오늘 여러 가지 컬러가 섞인 바구니를 만들 예정이고, 컬러를 너무 흩뿌리기 보다 같은 컬러의 꽃끼리는 너무 떨어지지 않게 무리짓는 '그룹핑(Grouping)' 해줄게요. 

 

3️⃣ 두번째로 큰 얼굴, 미니 장미

미니 장미는 바구니 만들 때 정말 유용해요. 빈 공간을 채워줘서 이곳저곳 쓰기에도 좋고, 한 대에 여러 개가 달려있어서 가성비도 굿. 오늘 쓸 장미는 '웨딩 인바이트'라는 레몬 컬러의 스프레이 장미입니다.

'스프레이 장미'란 한 줄기에 여러 개의 얼굴이 달려있는 장미를 말해요. 한 줄기에 얼굴 하나 있는 장미는 '스탠다드' 장미라고 불러요.

귀엽고 고운 컬러의 웨딩 인바이트 장미
귀엽고 고운 컬러의 웨딩 인바이트 장미
미니 장미 외에도 스프레이 카네이션도 넣었더니, 어느정도 공간이 채워졌죠?
미니 장미 외에도 스프레이 카네이션도 넣었더니, 어느정도 공간이 채워졌죠?
위에서도 한번 상황체크
위에서도 한번 상황체크

꽃 꽂을 때 팁 하나 더!

꽃 끼리는 너무 얼굴이 붙지 않도록 하는 게 좋아요. 꽃은 점점 피기 때문에 미리 공간을 화보해놔야 하거든요. 

좋은 예시-장미와 미니 카네이션 사이 공간 확보 하기
좋은 예시-장미와 미니 카네이션 사이 공간 확보 하기
나쁜 예시-장미랑 미니 카네이션이 너무 붙어있죠!
나쁜 예시-장미랑 미니 카네이션이 너무 붙어있죠!

 

 

4️⃣ 필러 소재로 비어있는 부분 정교하게 채우며, 입체감 주기

이제 얼굴이 큰 꽃들은 얼추 넣었으니 작은 꽃을 더해 비어있는 부분도 채우고, 입체감도 주며 생동감을 더할 차례에요.

대표적으로 장미와 비교해 얼굴이 작은, 잔잔한 꽃을 '필러 소재'라고 부르는데요.

필러 소재(Filler flower)는 꽃바구니의 공간을 가득 채워 메인 꽃들을 받쳐주고 전체적인 볼륨감과 리듬감을 더해주는 자잘한 꽃과 잎 소재입니다. 

오늘 쓸 필러 소재는 블루 델피늄, 플록스, 시레네가 있어요.

진한 블루 델피늄과 화이트 컬러 시레네
진한 블루 델피늄과 화이트 컬러 시레네
빈티지한 컬러감이 멋진 플록스
빈티지한 컬러감이 멋진 플록스

 

파란색 델피늄을 두 대 꽂아줬어요. 필러는 낮게 넣어서 그린 폼을 가리거나 높게 넣어 바구니 형태를 잡고 입체감을 주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 아주 유용한 소재에요.

저는 아래쪽 델피늄을 낮게 꽂으면서 제가 좋아하는 바구니 모양을 만들어가는 중이에요!

전체적으로 어떤 모양이 깔끔하고 풍성해보이는지, 이런 꿀팁들을 스텔링 꽃바구니 클래스에서 전수해드려요❤️

왼쪽에 파랑색 델피늄 두 대 보이시죠? 위치, 꽃잎의 양도 계산하고 넣은 거에요!
왼쪽에 파랑색 델피늄 두 대 보이시죠? 위치, 꽃잎의 양도 계산하고 넣은 거에요!

 

다양한 필러 소재를 꽂고 나니 바구니가 더 풍성해졌죠?

비슷한 크기의 꽃만 우다다 있는 것보다는 크고 작은 다양한 꽃을 넣어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는게 바로 꽃바구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처음 계획대로 꽃 높낮이가 너무 크지 않게, 옹기종기 모인 컨셉으로 꽃을 꽂아줬습니다. 풍성하고 귀엽죠?!

적재적소에 귀여운 필러 소재를 넣어 생동감 넘치게 꾸미는 중!
적재적소에 귀여운 필러 소재를 넣어 생동감 넘치게 꾸미는 중!

 

5️⃣ 마지막 터치, 재미 추가

귀여운 그린 소재, 라인 예쁜 필러 소재 모아두었다가 쓸 차례에요
귀여운 그린 소재, 라인 예쁜 필러 소재 모아두었다가 쓸 차례에요

이제 얼추 꽃바구니가 완성되어가고 있는데요. 마지막 터치는 바로 포인트 소재들을 더해 재미를 한스푼 추가해주는 거에요. 가장 예쁜 라인의 꽃이나 살랑이는 소재를 눈에 잘 보이는 위치에 넣어서 생동감과 위트를 더하는 과정. 저는 이때가 제일 재밌어요.

분홍색으로 표시한 소재들을 추가해줬어요.

라인 예쁜 플록스 줄기 하나를 위로 과감하게 뿅! 움직일 때마다 흔들 거리는 귀리도 짧고, 길게 뿅!

전체적인 디자인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추가해봅니다.

이런 부분에서 창작자의 개인적인 스타일이 드러나는 것 같은데요. 저는 엄청 과감하고, 내추럴한 것 보다는 어느 정도 정돈되어 있지만 한스푼의 위트가 있는 느낌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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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드디어 완--성 !

무슨 색 리본을 할지 고민을 잔뜩 하고, 리본과 네임택도 달아주면 바구니가 완성됩니다.

😆 어때요?

이렇게 차곡차곡 종류별로 소재들을 더해가면서 나만의 바구니를 만들어가는 과정 너무나 재밌지 않나요?

여러 사람이 같은 소재로 바구니를 만들어도 꽃 위치, 높이에 따라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종적으로는 다 다른 모양으로 완성되는 것도 신기한 포인트✨

민트+오렌지 리본으로 포인트 !
민트+오렌지 리본으로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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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완성!
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로 완성!

 

👾 

오늘은 색다르게 꽃바구니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알려드렸는데 어떠셨나요?

 

나만의 바구니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 스텔링으로 오세요!

아주 작은 스텔링에서는 1:1 또는 1:2 정도의 프라이빗 클래스로 바구니 함께 만들어가는 원데이클래스 수강하실 수 있어요.

오늘 레터에서 공개하지 않은 꿀팁이 훨~씬 많답니다. 컬러 조합 방법이나 꽃 위치, 높이 결정하기, 전체적인 모양 잡기 등을 디테일하게 알려드릴게요. 물론 배움보다 재미, 힐링 목적으로 오셔도 좋아요. 저와 수다 떨면서 꽃 만지는 시간은 분명 아주 즐거울 거에요. 

저와 함께 꽃바구니를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카톡 '스텔링플라워'로 연락주세요!

 


☀️ 오늘의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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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IMAX로 보고 왔어요. 벌써 100만이 넘었다고 할만큼 인기가 많은 영화인거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주를 다룬 영화를 좋아하는데 재밌었습니다! 황홀할 만큼 화려한 우주가 커다란 스크린에 펼쳐지는 순간도 멋졌고, 위트를 잃지 않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아직 안보신 분들이 많을 수도 있으니 스포 방지를 위해 좋았던 점을 더 쓸 수는 없지만, <인터스텔라>, <마션> 같은 우주물! SF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 오늘의 꽃집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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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는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하니 매일 아침 무슨 옷을 입을지 고민합니다. 회사 다니던 직장인 시절보다 더 고민해요😅 물론 제 꽃들처럼 컬러풀한 옷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그중 핑크는 사계절 내내 대기 중...💗)

기대되는 예약건이 있으면 어울릴 옷을 입고 가기도 하고요. '핑크 꽃다발 주문이 있으니까 오늘은 핑크 옷이다!' 컬러가 돋보이는 부케 사진 찍어야 하는 날에는 어두운 옷을 입고 가서 배경처럼 쓰기도 한답니다! 쇼핑을 즐기진 않는데 새로운 옷으로 🤣 사진 찍고 싶어서 옷 사야겠다 하는 마음이 들 때도 있어요! 소소한 TMI 였습니다☺️


🦋 지난주 레터 피드백의 피드백

❓자영업의 힘든 점은? 만족할 만한 수입이 나오는지? 자세한 답변보다 네, 아니오가 궁금합니다.

 ↪️ 힘든 점 엄청 많습니다. 판매, 구상, 마케팅 등을 몽땅 혼자 해내야 하고, 멘탈+체력 관리도 동시에 해야해서 버겁고요. 손님이 많은 날-적은 날, 매출에 따라 기분이 일희일비 하는 것도 매우 큰 스트레스에요. 아마 업종을 떠나 자영업이 다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제가 해보니 왠만한 멘탈이 아니면 자영업을 비추하는 이유. 4월이면 꽉 채운 2년이 되는데, 아직 만족할 만한 수입은 아닙니다!

특히 꽃집은 수요는 한정적인데, 가게가 많기 때문에 특별한 계획이나 스타일 없이 창업하는 건 말리고 싶어요! 꽃 일을 하고 싶다면 안정적인 꽃집에서 직원으로 일하며 내 애정이나 스타일을 가늠해보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1-2년 안에 없어지는 꽃집이 많은 이유가 막상 예뻐보이는 꽃집을 차렸는데 힘 쓰는 일은 많고, 수입은 고정적이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 레터 주제로 기대되는 것을 골라주세요' 문항에서 '꽃 일하면서 영감을 받는 아이디어 루트' 선택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제가 영감을 받는 사이트, 장소들을 차차 정리해서 조만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구독자 이벤트 🎊

 

하단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에 참여하신 분들 중 한분을 뽑아 스텔링의 내맘대로 꽃다발을 선물로 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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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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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기준 2-3일 전 예약해주시면 원하시는 꽃 종류, 컬러를 맞춰서 준비해드립니다.

-스몰 사이즈 이상 컬러 지정 가능

-당일 구매는 매장에 있는 꽃으로 준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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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권 가능(지역마다 금액 다르고, 택배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을 만든 스텔링플라워 

스텔링플라워는 2024년 건대 골목 안에 오픈한 작은 꽃집이에요.

글을 쓰고 꽃을 만드는 저는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어요.

2019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에세이  <내가 있던 더블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글을 쓰다 꽃집을 열게 된 이야기도 차차 레터에 풀어보도록 할게요!

뉴스레터 구독자가 많아지면 나중에 함께 꽃도 만들고 글도 쓰는 오프라인 모임도 하고 싶어요.

널리널리 이 레터를 알려주세요😆

다음주에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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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전직 매거진 에디터 출신 꽃집 사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꽃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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