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링플라워 💌 매일 예쁜 꽃 보는 꽃집 일상 vlog

시장 가고, 꽃다발 만들고, 상담도 하고 1인 사장은 이렇게나 바쁩니다

2026.02.03 | 조회 72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의 프로필 이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

전직 매거진 에디터 출신 꽃집 사장이 꽃과 식물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꽃을 만드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눈 깜짝할 새 2월이 되어버렸네요. 모두들 새해 버프를 받아 계획했던 목표는 꾸준히 지켜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2025년 하반기 내내 ‘운동해야지’ 노래만 부르다 드디어! 마침내! 새해 1월 첫 주에 헬스장에 등록해서 아직까지는 주에 3-4번 정도 가고 있어요. 집에서 틈틈이 요가도 하고요. 이상적인 루틴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지만 의지가 시들해지면 좀 놀다가 다시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너그러운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너무 게으른 일상은 싫지만 그렇다고 채찍질만 하는 일상도 팍팍하기에 적당히 타협하는 한해를 보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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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3번째 레터 시작합니다.

아 참, 즐겁게 레터를 읽고 계신 구독자님들 주변에 레터 홍보를 널리널리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매일 꽃을 보고 만지는 꽃집 일상을 소개해드릴게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대부분 핸드폰으로 그때그때 찍은 사진들이 많습니다.

 


🌸

추운 겨울 1월 마지막 주, 꽃집 사장의 하루

이번주를 압축, 편집한 하루 전격 공개합니다!

 

7:15 꽃 시장 출발

오늘 아침은 지난주보다 조금 더 밝은 거 같아요. 이제 정말 겨울의 정점을 지나고 있긴 한가봐요. 12월에는 아침에 시장 갈 때 아주 밤처럼 어두웠는데 말이죠. 꽁꽁 껴입고 핫팩도 들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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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 꽃 시장 도착

시장에 도착했어요. 보통 월/수/금요일에 새로운 꽃이 들어옵니다.

이번주는 졸업식이 없어서인지 시장이 한산해요. 사람은 없고, 꽃은 많습니다. 꽃 가격도 많이 내렸고요. 다음주부터 꽃값이 다시 오른다고 하니 방심은 금물. 졸업식, 발렌타인 데이, 어버이날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꽃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꽃은 진짜 횟집의 ‘싯가’와 비슷한 느낌이에요…!

가장 비싼 어느 날 거베라 가격이 평소의 2.5배나 올랐다는 게 믿기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알록달록 거베라들
제가 좋아하는 알록달록 거베라들
우리가 아는 그 유채꽃이에요. 이제 슬슬 봄이 옵니다
우리가 아는 그 유채꽃이에요. 이제 슬슬 봄이 옵니다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전체적인 가격이나 오늘 예쁜 컬러, 꽃이 뭐가 있나 탐색해요.

사야 하는 꽃 리스트를 무조건 적어오는 편인데 그 이유는 시장에 오시면 알게 되실 걸요.. 그냥 오면 눈이 핑글핑글 돌아가서 몽땅 다 사고 싶기 때문에 자제하려고 목록을 적어옵니다🤣 물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와도 충동구매를 하기도 해요😅

같은 종류의 장미도 가게마다 컬러, 상태, 가격이 다 달라서 내가 생각해둔 예산, 컬러가 맞는 집에서 구매해요. 2년 가까이 매주 꽃을 사다보니 이제 자주 가는 단골집도 생겼어요. 반대로 저는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하거나 상태 안좋은 꽃을 떠맡기는 팔아버리는 곳은 혼자 블랙리스트로 정해두고 안가요. 저의 소심한 복수랄까.

 

종이로 감싸있는 수입 장미들이에요. 콜롬비아산이 제일 많고, 중국산도 있어요!
종이로 감싸있는 수입 장미들이에요. 콜롬비아산이 제일 많고, 중국산도 있어요!

패딩 다 껴입고 시장을 돌다보면 땀이 납니다. 꽃 컨디션을 위해 시장은 여름에 추울만큼 시원하고, 겨울에는 바깥보다 훨씬 따뜻해요. 그리고 구매한 꽃을 들고 다니느라 팔이 너무 아파요. 실제로 주로 왼쪽 팔로 꽃을 들고 다녀서 그런지 왼쪽 어깨가 엄청 뭉쳐있어요(뭉친 어깨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아시는 분?). 꽃 많이 살 때는 전문 일꾼(?)처럼 어깨에 둘러메고 씩씩하게 갑니다!

오늘은 꽃을 많이 사는 날은 아니에요. 다음주에 쓸 바구니도 한번 구경하고, 어제 다 쓴 민트색 리본도 하나 사서 가게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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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같은 민트는 없다!!
세상에 같은 민트는 없다!!
오늘은 진짜 조금 산 편... 왼쪽 팔만 근육 생길듯
오늘은 진짜 조금 산 편... 왼쪽 팔만 근육 생길듯

 

10:20 가게 도착 + 꽃 정리 시작

오늘은 꽃을 많이 안사서 정리가 오래 걸리진 않을 거 같아요. 

꽃 정리를 ‘컨디셔닝(Conditioning)’이라고 부르는데요. 당장 꽃다발을 만들 수 있는 상태로 꽃을 다듬는 과정이에요.

길이 조절, 줄기 끝 자르기, 열탕 처리, 잎 정리, 곁가지 정리, 수량 파악 등 ‘그냥 잎 다 떼면 되는 거 아니야?’ 하기엔 꽃다발에 쓰기 좋게 길이도 잘라야 하고, 이 잎이 남으면 예쁘겠구나 하는 건 남겨야 해요.

컨디셔닝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가 하기엔 지식이 어느 정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겨울에는 꽃 사면 꽁꽁 싸매주세요. 찬바람 맞지 말라구
겨울에는 꽃 사면 꽁꽁 싸매주세요. 찬바람 맞지 말라구
뜨거운 물에 줄기 끝을 지져서 공기 구멍 열어주는 열탕
뜨거운 물에 줄기 끝을 지져서 공기 구멍 열어주는 열탕
이렇게 잎 가득했던 줄기가
이렇게 잎 가득했던 줄기가
이렇게나 깔끔하게 ! 나물 다듬는 느낌이에요
이렇게나 깔끔하게 ! 나물 다듬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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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가득 붙어있던 줄기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깨끗한 물에 퐁당 담갔을 때 아주 기분이 좋아요.

꽃을 많이 사면 2시간 가까이 걸리기도 하는 거 같은데 오늘은 30분 컷으로 끝.

컬러가 너무 예쁜 꽃은 오전 시간 자연광을 이용해 사진도 찍고, 냉장고로 넣어줍니다.

 

사랑스러운 오늘 들어온 꽃 라인업, 매일 봐도 예뻐요😍 그냥 감탄을 내지릅니다...
사랑스러운 오늘 들어온 꽃 라인업, 매일 봐도 예뻐요😍 그냥 감탄을 내지릅니다... "어우 미쳤다(Positive)"

 

11시 냉장고 청소하는 날

지난주 레터 보신 분이라면 화병의 물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죠?

저는 화/목/토에 냉장고 청소를 해요. 화병을 다 빼서 세척하고 새 물로 교체, 꽃 줄기는 커팅해서 병에 다시 넣어요. 창업 전에 대형 꽃집에서 일했을 때는 냉장고 청소 하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화병 수백개를 씻고 새 물로 채우고 다시 예쁘게 세팅하는 게 제일 힘들었어요.

솔직히 진짜 귀찮은데, 제일 중요한 작업이라 미룰 수가 없습니다.

 

새로운 물로 교체해서 말끔하게 정리
새로운 물로 교체해서 말끔하게 정리
하루에 빗질은 기본 3번+알파...
하루에 빗질은 기본 3번+알파...

 

12시 다양한 업무 시작

오늘은 예약이 1개 있어요. 날이 추운 1월은 예약도, 손님도 확 줄어들어서 좀 심심하고 우울해요.

그래도 할 일은 계속 있습니다. 1인 자영업자는 모든 걸 다 해내야 하니까요!

일단 오늘 사온 꽃 영수증을 정리해요. 꽃 시장은 현금 거래여서 영수증을 받아 와서 잘 보관해둬야 합니다. 컨디셔닝 마친 꽃들 수량을 파악해서 얼마에 팔지도 계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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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 화이트 꽃다발 사진 어떤 거 올릴지 고민중

⬆️ 제가 쓰는 카메라. 메뉴얼 모드로만 찍어서 제가 원하는 색감으로 찰칵!

 

다음에는 인스타에 사진 올릴 준비를 합니다. 스텔링 인스타 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들여 찍은 예쁜 사진들이 가득하죠? 어떤 사진을 올릴지 고민을 합니다. 구도, 색감 보고 올릴 사진을 정했는데 밑에 줄에 있는 옷이랑 오늘 올릴 옷 사진이 똑같아요. 왜 맨날 핑크 바지 입은 날 꽃다발 사진이 예쁜 걸까.. 한참 고민하다가 그냥 올리기로 합니다.

스텔링 인스타 계정에 올라가는 사진은 거의 카메라로 찍는데요. 캐논 R10 사용하고 있어요. 잡지사 에디터 시절 포토 실장님들 어깨 너머로 본 것들을 이렇게 써먹을 줄 그때는 몰랐어요👍 

보정도 2단계 정도 거치는데 다음에 사진 예쁘게 찍고, 보정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레터로 풀어보도록 할게요. 많은 분들이 스텔링 사진 예쁘다고 해주셔서 이것도 대충 할 수 없는 업무!!

 

 

12시 30분 갑자기 꽃다발 주문이 들어왔다!

전화로 주문이 들어왔어요.

아내 분 생일인데 꽃다발을 보내고 싶으시대요. 꽃을 한 번도 사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구매해야 되냐고 물어보셨어요. 사이즈, 샘플 사진, 가격 등을 문자로 알려드렸더니 아내 분이 어제 받은 꽃다발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이거 보다 크게 해주세요” 하셨어요.

저는 자신만만하게 “저 꽃다발보다 무조건 예쁘게 만들어드릴 수 있어요!!!”라고 말씀드렸답니다. 진짜 솔직히 그 꽃다발 보다 398432배 정도 예쁘게 꽃다발을 호다닥 만들었답니다.  

 

차분한 느낌으로 요청해주셔서 너무 쨍한 컬러보다 연핑, 화이트, 옐로, 퍼플 컬러로 사랑스럽게 💝
차분한 느낌으로 요청해주셔서 너무 쨍한 컬러보다 연핑, 화이트, 옐로, 퍼플 컬러로 사랑스럽게 💝

 

그리고 배달을 갑니다.

가까운 거리는 제가 직접 가기도 해요. 꽃 받는 분이 멀지 않은 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계셔서 콧물 훌쩍이며 걸어 갔어요(엄청 추웠던 날). 손님 응대를 하고 계셔서 직접 만나뵙진 못하고, 아내 분-남편 분 모두에게 꽃다발 배달 완료 문자를 보내드렸어요. 한참 뒤에 주문 하셨던 남편 분에게 전화가 왔어요. 아내가 너무 좋아한다고, 고맙다고요. 아내 분은 문자를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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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뿌우우우듯한 상황❤️‍🔥❤️‍🔥❤️‍🔥❤️‍🔥❤️‍🔥❤️‍🔥

⬅️ 날이 너무 추워서 비닐 포장 한번 더 해서 배달 갔어요

 

누군가의 좋은 날에 내가 만든 꽃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게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저를 만나러 오는 분들은 대부분 설레고, 기분이 좋은 상태에요. 꽃다발을 줄 생각에 설레고, 축하해줄 생각에 들떠 있는 분들이에요. 내가 만든 꽃이 마음을 전하는 수단이 되고, 즐거움을 증폭시켜 주는 매개체가 되는 게 뿌듯해요.

제가 이 일을 좋아하는 이유에요. 어쩐지 오랜만에 너무 기분이 좋은 주문이었어요.

 

 

2시 점심

갑자기 들어온 꽃다발을 만들고, 배달까지 다녀오느라 점심이 늦어졌어요. 배가 많이 고픕니다.

오늘 점심은 김밥이랑 컵누들 마라탕맛 먹어요. 먹고 환기 필수. 꽃집에서 마라탕 냄새 날 수 없으니 평소에 가게에서 김밥, 샐러드, 햄버거 제외하고 거창한 음식이나 국물은 잘 안먹는데 오늘은 너무 추워서 떠껀한 국물이 먹고 싶었어요.

 

 

2시 30분 다시 자잘한 업무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밀린 상담도 합니다. 손님이 예쁘다고 보내주신 사진이 여름 사진이라 지금은 안되는 소재가 많아서 상담이 길어졌네요. 인스타/네이버/카톡 여기저기로 문의를 주셔서 저도 여기저기 옮겨가며 답장을 해요. 하나라도 놓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전투적으로! 오늘 새로운 예약이 3개나 생겼어요! 다음주는 좀 바쁠 거 같아요😆 신난다!

아 틈틈이 다음주에 보낼 레터 작업도 합니다.

일단 초고를 써두고 여러 번 수정해서 월요일 저녁에 발송 예약을 걸어둬요. 이번주 레터는 몇분이 확인 하셨나 생각날 때마다 들어가서 보는 재미도 쏠쏠.. 모두 레터 많이 읽어주세요🥲

 

칙칙칙
칙칙칙

갑자기 생각나서 식물에 분무기로 물도 뿌려줍니다. 실내가 건조하면 식물들은 잎 끝이 말라요. 분무기로 칙칙 공중분무를 해주면 촉촉하고 좋습니다. 저희 집에 잎 끝이 노랗게 말라가던 아스파라거스 나누스를 가습기 옆으로 옮겼더니 아주 초록초록해졌어요. 겨울에는 식물 습도 유의하기! 

 

 

4시 예약 건 준비

미니 다발도 이렇게나 예쁘게
미니 다발도 이렇게나 예쁘게
하.. 이 사탕처럼 귀여운 라넌큘러스와 장미... 💛
하.. 이 사탕처럼 귀여운 라넌큘러스와 장미... 💛

 

일주일 전에 예약해주셨던 손님의 꽃다발을 준비해요.

특별히 전체적인 분위기나 포장지를 지정하신 않으셨고 핑크색 장미를 넣어달라고 하셨어요.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를 요청하는 손님은 전적으로 저를 믿고 오신 거니까 더 더 예쁘게 만들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요. 물론 모든 주문을 다 신경쓰지만 이런 분들께는 꽃을 하나라도 더 넣어드려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답니다. 모든 꽃집 사장님들이 같은 마음일 거에요. 꽃집 주문 꿀팁 "알아서 예쁘게 해주세요" 가 최고에요👍

여자친구 분에게 쓰는 메시지 카드도 추가하셔서 예쁘게 꾸며서 프린트하고 카드도 만듭니다. 여자친구 부모님도 처음 만나시나 봐요. 부모님 꽃다발도 작게 요청해주신 세심한 남자친구 분이네요!

해가 지기 전에 꽃다발 만들어서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6시 30분 예약 손님 픽업 도와드리기

예약 시간에 딱 맞춰서 손님이 오셨어요. 꽃 너무 예쁘다고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선물 잘 하시라구 감사한 마음으로 배웅해드리기! 손님에게 네이버 리뷰도 요청드렸는데 리뷰도 써주셨어요. 꽃다발 받는 여자친구 분도 기뻐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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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퇴근

밖에 내놓았던 입간판을 들여놓고, 냉장고 조명도 끄고 퇴근 준비를 해요. 

오늘 어쩐지 기분이 좋아요. 내가 만든 꽃다발을 받은 사람들은 얼마나 즐거워했을까 궁금하고, 뿌듯한 하루. 내일도 꽃다발 많이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집에 갑니다.

 

(주문이 많아서 이보다 바쁜 날도 있고, 주문이 없어서 하루 종일 이런저런 일만 하는 날도 있지만 대부분 오늘 보여드린 범주 안에서 움직이게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일이 벌어지면 일상을 또 소개해드릴게요!)

 


☀️ 오늘의 콘텐츠

오늘은 음악입니다.

손님 대부분은 꽃을 픽업하는 아주 잠깐 꽃집에 머무시는데요.  그 사이 좋은 향기, 좋은 음악을 듣고 가셨으면 하는 마음에 노래를 늘 고민해요. 제니, 아이브도 좋지만 꽃집의 방향성과 어울리는 음악이 들려오면 좋을 거 같아서요. 원래 음악을 좋아해서 늘 이런저런 음악을 찾아 헤맵니다.

 

좋은 플레이리스트를 추천하고 싶어요. 유튜브 '엔딩크레딧'이라는 채널이고요. 감성 넘치는 영상도 직접 찍는다고 하시네요. 큰 화면이 있는 카페에서 틀어놔도 좋을 영상이 많아요. 아래 영상인 '불완전해 아름다운 초여름 청춘물'은 정말 싱그러운 여름이 생각나서 겨울에도 많이 들었어요. '난로 앞에서 듣는 포근한 음악', '크리스마스 영화음악 몰아보기' 도 많이 들었고요.

매일 추운 요즘, 산뜻한 플레이리스트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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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꽃집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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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 튤립은 요즘이 제철이에요. 겨울-봄에는 국산 튤립이 튼튼하고 예쁘고, 사계절 내내 구매 가능한 튤립은 네덜란드 수입인데 가격이 꽤 비싸요. 얼굴이 크고 통통하면 국산, 수입산은 얼굴이 더 작고 줄기도 가늘어요. 국산 튤립 시즌이 끝나기 전에 튤립 꽃다발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지난주 레터 피드백의 피드백

 "더 다양한 내용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 지난 레터의 꽃 선물 받았을 때 관리 방법을 꽤나 길게 적은 것 같아서, 부담스러워 하시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더 길게, 다양한 내용 들어가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어요! 여러분 얼마나 정보에 목마르신 건가요🤣

더 간략하게 하려고 내용을 많이 덜어내는 중인데 정보양은 어느 정도 유지하거나 추가하는 느낌으로 맞춰보겠습니다~ 의견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 구독자 이벤트 🎊

매주 레터마다 꽃다발 증정 이벤트를 해려고요! 매장에 늘 꽃이 있고,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꽃 밖에 없으니까요💐 택배로 보내드릴 선물도 뭐가 있을지 고민을 더 해볼게요.

하단 '레터는 어땠나요?'에 의견 남겨주신 분들 중에 추첨을 통해 한 분에게 이번주에 예쁜 꽃을 드립니다!

꽃 상태 때문에 택배는 어렵고, 퀵비는 본인이 부담 하셔야 하지만 서울에 있는 스텔링 근처에 방문하실 일이 있을 때 가져가셔도 되니 일단 당첨되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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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터 구독자분들을 대상으로 스텔링플라워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주문 시 할인 코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주 할인코드 '꽃집일상'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질문, 개선할 점, 좋았던 부분 등 어떤 의견이든 환영합니다. 피드백은 큰 힘이 되어요🧡

🖇️ 촬영 플라워 디렉팅, 꽃이나 식물 관련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터 속 광고 문의 등은 모두 메일로 연락주세요. stelling_flower@naver.com


🌸꽃이 필요하시면 카톡 채널 '스텔링플라워'로 연락해주세요.

평일 기준 2-3일 전 예약해주시면 원하시는 꽃 종류, 컬러를 맞춰서 준비해드립니다.

-스몰 사이즈 이상 컬러 지정 가능

-당일 구매는 매장에 있는 꽃으로 준비해드려요.

-네이버 예약도 가능

-서울/경기권 가능(지역마다 금액 다르고, 택배 어렵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꽃을 만든 스텔링플라워 

스텔링플라워는 2024년 건대 골목 안에 오픈한 작은 꽃집이에요.

글을 쓰고 꽃을 만드는 저는 매거진 에디터로 일했어요.

2019년에는 아일랜드 더블린 일상 에세이  <내가 있던 더블린>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답니다.

글을 쓰다 꽃집을 열게 된 이야기도 차차 레터에 풀어보도록 할게요!

뉴스레터 구독자가 많아지면 나중에 함께 꽃도 만들고 글도 쓰는 오프라인 모임도 하고 싶어요.

널리널리 이 레터를 알려주세요😆

다음주에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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