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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회, 수능 연 3~4회 시행 제안…교육개혁 논의 본격화
서울대학교 교수회는 수능시험을 연 3~4회 시행하는 방안을 포함한 교육개혁안을 제안하며, 입시제도 개편 논의를 본격화한다. 이는 기존의 연 1회 수능 체제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평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교수회는 수능 횟수를 늘려 학생들이 여러 번의 시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단일 시험에 모든 결과가 좌우되는 구조는 부담이 크므로, 이를 완화하고 공정한 평가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교수회는 현재의 입시제도가 지나치게 경쟁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로 인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저해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수능 횟수 조정 외에도 교육과정의 다양화, 평가 방식의 개선 등 포괄적인 교육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제안은 교육계, 학부모, 학생들 사이에서 다양한 반응을 일으킨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부담을 분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하지만, 시험 횟수 증가가 학습 부담을 오히려 가중시키고 교육 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서울대 교수회의 이번 제안은 향후 교육 정책과 입시제도 개편 논의에 중요한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교육부와 관련 기관들이 어떤 대응을 할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사참고
[단독]서울대 교수회 “수능 1년에 3, 4번” 교육개혁안 첫 제안
서지원 기자 wish@donga.com 님의 스토리
* 본 뉴스레터는 1월부터 주1회 정보 제공을 하였으나, 정보 제공 시간의 간극의 차가 크고 매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교육 뉴스 등으로 주 1회에 담아 낼 수 있는 양의 한계 등으로 인하여 요일, 시간 관계없이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교육 및 입시 관련 더 좋은 정보, 빠른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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