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마음, 네 번째 마음

일소개춘 一笑皆春

2021.05.07 | 조회 5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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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라이트는 write와 light가 공존하는 이름으로, 글로써 세상을 밝히자는 취지로 10여명의 브런치 작가님들이 모였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을 향해 많은 이야기를 풀어내게 될 것 같습니다. 그 네 번째 글 쓰는 마음. 시작합니다.


 지난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구독자님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평생 목표가 다시 아이처럼 그림 그리는 것이라던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을 보기 위해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처음 깨달았습니다. '우리나라에 피카소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하고요.

마치 어린 시절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꼬꼬무 기차놀이를 하듯 행렬은 끝이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계획을 바꿨습니다. 네. 결국 그날 못 봤다는 얘기를 길게 하는 중입니다. (웃음)   

덕분에 전시 끝 무렵인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티켓을 현장 발권했습니다.  대신 닭과 같은 전시 관람이었지만 (유에민쥔 쏴리) 뜻밖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역시, 세상에 일어나는 일 중에 나쁜 것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결국, 세상사의 좋고 나쁨은 누군가가 만든 잣대와 인간의 마음이 규정짓는 것 아닐까요?

 

유에민쥔의 전시회에서는 작품과 더불어 그의 보석 같은 문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내 작품 속 인물은 모두 바보 같다. 그들은 모두 웃고 있지만, 그 웃음 속에는 강요된 부자유와 허무가 숨어있다. 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누군가에게 조종당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행복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다. 이들은 나 자신의 초상이자 친구의 모습이며 동시에 이 시대의 슬픈 자화상이기도 하다.

유에민쥔 : 한 시대를 웃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하루 구독자님은 팀 라이트의 네 번째 뉴스레터를 읽으며 어떤 웃음을 짓고 계실지 궁금합니다. 이 순간만큼은 우리 모두 세상이 요구하는 획일화된 표정이 아닌, 자신만의 표정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유에민쥔의 첫 한국 개인전은 다가오는 5월 9일 일요일이 폐막이오니 관심 있는 분은 이 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중국 현대미술의 4대 천왕이라 불리는 유에민쥔의 첫 한국 개인전은 다가오는 5월 9일 일요일이 폐막이오니 관심 있는 분은 이 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쓰는 마음

"쓰는 마음"은 다양한 주제를 정해 글을 보내드립니다. 

이번 주 쓰는 마음은 라떼마마 작가님의 삶입니다. 기러기 부부로 혼자 6살 된 딸을 키우는 엄마의 사랑 이야기를 오롯이 담아 전달해드립니다. 

 


글쓰기를 글쓰기

"글쓰기를 글쓰기"는 글쓰기에 대한 글을 다룹니다. 다양한 시각에서 글을 바라보는 팀라이트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이번 주 글쓰기 TIP은 매일 출근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진 스테르담 작가님의 글입니다. 


웃음에도 무게가 있습니다. 저마다의 온도와 농도, 질감과 색감이 다릅니다. 때때로 저는 우리들의 입가에 번진 웃음을 해석합니다. 오독 또한 또 다른 삶의 의미와 이야기가 되곤 합니다.

이 글이 마무리 될 무렵, 구독자님이 드러낸 웃음은 호감이라고 해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야지만 용기 내어 팀라이트의 뉴스레터를 꾸준히 보낼 수 있을테니까요. (웃음)

덧붙여 피카소 전시회는 (2021. 05. 01~ 2021. 8. 29) 평일 오후 사람없는 한가한 시간대에 다시 찾아갈 계획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구독자님과 함께 감상 이야기를 나누어도 좋겠네요.

그럼 다음 뉴스레터에서 만나는 날까지 부디 안녕하세요~*

210507 팀라이트, 작가 이은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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