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에서 진짜 C타입 강제 하면 Apple(애플)은요?!!

다시 돌아온 Snack 시간 :

😥오늘은 전자 디바이스의 충전 수단을 C타입으로 통일시키라는 임시 법안을 통과 시킨 EU얘기 부터 시작해서,
🎯Google(구글)/Apple(애플)을 타겟으로 독점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영국 소식과,
👀인도에서 크리켓 중계권 비딩을 포기한다는 Amazon(아마존)에 대해 알아볼 예정.

4분15초, 알차게 구성된 오늘의 스토리 ✅ 시.작!

1.Real : 😥Apple(애플), EU에서 C타입 변경 결국 할 거 같은데요...

EU가 전자 디바이스의 충전 수단을 C 타입으로 통일 하는 것에 대한 임시 법안에 합의 했다고 함.

✅그래서 바뀐다고?!

지난 해 10월 전자 디바이스들의 충전기를 USB-C타입으로 통일 하라는 법안이 최초로 제안 됬음. 주 목적은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것. 일단 이번 임시 합의로 EU의회/이사회의 최종 승인만 남은 상태가 되었는데, 공식 승인 이후에는 :

데드라인 : 2024년 가을까지 스마트폰 / 태블릿 / 노트븍 / 카메라 / 게임 콘솔 / 해드셋 등 모든 전자 디바이스의 충전 수단을 C타입으로 변경 해야 한다고 함
충전기 X : 2024년 가을 이후 부터, 새(new) 전자 디바이스를 구매 할 때 충전기를 빼고 살 수 있을 예정이라고. 물론 소비자가 희망할 경우에만 (이미 사람들이 C타입 충전기를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
해결 : 전자 폐기물을 감소 시키는 것은 EU에서 중요한 아젠다라고 함. 사용하지 않은 충전기 때문에 EU에서 1년에 발생하는 전자 폐기물이 약 12,000톤 이라고. Plus, 사용하지 않는 충전기에 낭비하는 금액만 1년에 약 2억6,700만 달러에 이른다고.

C타입 통일 방침으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Apple(애플). 모두가 알고 있는 것 처럼 애플은 Lighting(라이트닝) 형식 충전 단자를 사용하고 있음. '디자인 선택권 침해'라고 주장하면서 EU의 C타입 변경 움직임을 계속 비난 해 왔음 :

But..but 어느 정도 대비 또한 당연히 해 왔음. 이미 Mac과 iPad에서는 C타입으로 충전 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C타입이 탑재된 아이폰 프로토타입을 개발 하고 있다는소식이 들리기도 했음.

👀애플은 어떻게...?!

실제로 애플이 아이폰을 포함해 모든 충전 수단을 C타입으로 변경할지는 아직 미지수. 어쨋든 선택 할 수 있는 옵션은 크게 세 가지 :

나머지 지역은 라이트닝 형식을 유지한 채 EU지역에서 판매되는 디바이스의 충전 수단만 C타입으로 변경하거나
글로벌하게 모든 디바이스의 충전 수단을 C타입으로 변경하거나
라이트닝 방식도 버리고 C타입도 채택하지 않고 충전 방식을 무선으로 변경하거나.

2.UK : 😪영국도 Google(구글) / Apple(애플)을 규제 한다고?!

영국 규제 기관이 모바일 시장 독점성과 관련된 최종 보고서를 발표 했음.

🍳무슨 소식이야?

모바일 시장의 독점성과 관련된 이슈니까 = 당연히 그 타겟은 Google(구글)과 Apple(애플). 이미 지난 해 12월 예비 보고서를 발표 했었다고. 당시에도 구글/애플의 모바일 생테계 독점 정도에 대해 우려를 표시 했었다고 함.

이번 최종 보고서를 통해, 다시 한번 상당한 우려를 표시하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고 :

영국의 담당 규제기관(CMA)이 다양한 각도에서 두 회사의 독점성을 검토했다고 함
총 365페이지로 구성된 최종 보고서는 iOS와 안드로이드라는 OS 부터 시작해서 애플의 프라이버시 보호정책인 ATT 기능/ 구글의 수익 쉐어 프로그램 등 포괄적인 관점에서 두 회사의 독점성을 다루고 있다고.

📢그럼 규제 시작인건가?!

최종 보고서이긴 하지만 당장 어떤 액션으로 연결되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함. 대신 CMA가 '추가 조사'를 제안 한 상황이라고. 특히 두 가지 영역에서 깊이 있는 조사를 제안했다고 함.

하나는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웹브라우저와 관련된 이슈이고, 다른 하나는 클라우드 게이밍과 관련된 이슈라고.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경우:

구글과 애플, 두 회사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함. 애플은 현재 Webkit 형태의 브라우저를 허용하지 않음. 때문에 애플의 자체 브라우저인 Safari(사파리)에 대항 할 만한 다른 회사의 웹 브라우저가 iOS에 배포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함
Plus, Webkit 기반의 app 개발도 어려운 상황으로 web-app이 iOS 디바이스에서 확장되기가 상황이 어렵다고. 따라서1, 당연히 App Store(앱스토어)를 통해 앱이 배포 되어야만 하고 -> 따라서2, 게이트웨이로서의 앱 스토어의 역할이 더 강화되고 -> 따라서3, 애플의 앱스토어 수수료 관련 매출이 늘어나는 현상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웹 브라우저의 디폴트 옵션 또한 추가로 조사 해야 한다고 제안 했다고 함.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구글의 크롬 or 애플의 사파리가 pre-installed 되어 있다고 함. 당연히 1, 기본 웹 브라우저로 설정되어있고. 당연히 2, 구글과 애플에 너무도 유리한 운영 형태로 웹 브라우저 영역에서의 경쟁을 저해 하고 있다고 함.

클라우드 게이밍의 경우 주 타겟은 애플인데 :

클라우드 게이밍을 지원하는 앱들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없음. 그러니까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엑스박스)나 Nividia(엔비디아)의 Geforce Now(지포스 나우) 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없는 것. 두 회사 모두 iOS 기반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는 앱이 아닌 웹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 중
이유는 간단함. 애플이 클라우드 게이밍 지원 서비스들을 자신들의 운영정책에 반하는 앱으로 규정했기 때문.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가 수 많은 게임을 '다운로드'없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어'의 성격을 띄고 있다는 것이 다운로드를 금지시킨 핵심 근거. iOS 디바이스에 앱 스토어 이외의 다른 서드파티 스토어가 배포되는 것을 애플은 절대 허용 하지 않고 있음. 애플의 시각에서 엑스박스나 지포스 나우는 또 다른 앱 스토어인 것
애플의 조치가 게임 산업의 성장을 저해 하고 있는지, 특히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매출이대부분 게임 앱에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애플의 이런 대응이 독점적인 지위를 남용 하는 것은 아닌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고 함.

CMA는 인앱 결제를 강제하고 있는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관련 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애플 앱 스토어 인앱 결제 관련 조사는 이미 지난 해 3월 부터 진행 되어왔음. 추가 조사를 '제안'했다고 해서 바로 조사가 진행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함. 조사 아젠다 관련 외부 조사+컨설팅이 필요한데, 7/22일 정도에 추가 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 된다고.

3.Drop : 💨Amazon(아마존), 인도 크리켓 리그 중계권 도전 안해요!

Amazon(아마존)이 인도 크리켓 리그(IPL)의 미디어 라이센스와 관련된 비딩(bidding)에 참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함.

🍳무슨 소식이야?

IPL은 수천만의 인도 인구가 즐겨볼 정도로 인도 최대 인기 스포츠 리그라고 함. 당연히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게 있어 IPL 중계권을 확보하는 것은 인도에서 너무나 중요한 이슈. 현재 중계권은 Disney에서 운영하는 Hotsar가 보유하고 있음. IPL 덕분에 Hostar는 2019년도에 전 세계 동시 시청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고 함.

중요성 + 인도에서 진행중인 아마존의 비즈니스를 고려 할때 아마존의 비딩 미참여 계획은 조금 놀랍다고 할 수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