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에 대응하는 유튜브

변화를 예측 하는 것 만큼이나
새로운 변화에 대응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일입니다.

당연히 잘 나가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닌데요.

유튜브도 빠르게 변화에 대응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유튜브가 건너 뛸 수 없는 30초 길이
광고를 TV에도 도입 한다고 하는데요.

유튜브에서 광고는 동영상에 삽입된
형태로 노출되죠. 때문에 내 광고가 
어떤 동영상에서 노출되는지 광고주
입장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0초 TV 광고는 광고주 친화적인 동영상에
노출 됩니다. 광고주 목적에 맞는, 인기
있는 건강한 영상에만 해당 광고가 나타난다고
해요.

TV를 보면서 광고를 시청하는 건 우리가 이미
익숙해져 있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유튜브는 더 긴 광고 포멧이 TV 시청자들에게
잘 작동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30초 광고 뿐만 아니라 Pause 광고 포멧도 TV에
적용 할 예정이에요.

Pause 광고는 영상을 멈췄을 때 노출되는 이미지
형태의 광고라고 해요. 

그럼 유튜브는 왜 이렇게 TV 쪽에 힘을 주고 있는 걸까요?

바로 시청 형태의 변화 때문에 그렇습니다.

인사이드 인텔리젼스의 추정치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미국인들이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데 CTV 디바이스를 이용 한다고 해요.

아직은 당연히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데요.

스마트 TV / 게임 콘솔 / 스트리밍 디바이스로
대표되는 CTV 디바이스에서 소비하는 시간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추정치로 보면, 올해 기준 미국 성인들은
하루 약 230.3분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소비한다고
해요. CTV 디바이스에서는 약 114.9분을 소비하고요.

이 차이는 2025년에 238.5분 vs 131.5분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전체적인 시청 형태의 변화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즐기는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어요.

올해 유튜브를 TV에서 즐기는 비중이 전체
유튜브 시청자의 약 45%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합니다. 

2020년 해당 수치가 3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변화의 추세가 상당히 빠른 것으로 보여요.

시청자의 시간 소비 형태에 맞게 전략을
달리 하는 것은 유튜브 같은 서비스 입장에서는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사용자의 시간을 점유 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에요. 

광고 포멧 론칭 이외에도 유튜브는 CTV쪽을
꾸준히 강화해 왔어요.

지난 해 Shorts(쇼츠)를 스마트 TV 까지 확대
한다는 계획을 발표 하기도 했고요. 

TV화면으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좋아요 / 댓글 / 공유 등
해당 영상과 인게이지 할 수 있도록 지원
하는 기능을 론칭 하기도 했습니다.

사용자의 시간은 이후 매출로 전환 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필수 요소에요.  

지금 까지는 사용자들이 이동하면서 소비하는
'모바일' 환경에서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포함 다양한 서비스가 경쟁을 해 왔어요.

이제는 '거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소비되는 시간을
점유 하기 위한 경쟁이 시작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