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살리려는 구글/빛을 보는 아마존의 노력/따라가는 메타

작은 가능성이 있다면 일단
도전 해 봐야 해요.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니까요.

구글도 다시 한번 도전 정신을
발휘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살리려는 구글,
물류 투자의 빛을 보기 시작한 아마존,
대세를 따라가려는 메타 관련 내용을
살펴 볼게요.

1. 구글 : 어시스턴트 부활(을 꿈꾸며)

'Hey Google' 처럼 보이스
어시스턴트가 핫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활용한 음성 명령 기반 디바이스
시장은 사실 실패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할 수 있어요.

지난 해 구글은 하드웨어 관련
우선 순위 재 조정을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일부 발을 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런 구글이 구글 어시스턴트의
부활을 꿈꾸는 것 같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한 음성 도우미
버전2를 검토 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대형 언어 모델을 활용해 마치 사람과
대화 나누는 듯 자연스러운 어시스턴트
구현을 목표로 하는 것 같습니다.

방향성에 맞게 내부적으로 조직을
개편 하는 것 같고요.

구글 뿐만 아니라 아마존도 있습니다.

사실 아마존의 알렉사도 뚜렷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요.

아마존도 구글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여 주고 있어요.

알렉사 관련 투자를 축소 한다는
소식이 지난 해 11월 부터 들리기
시작 했는데, 구글과 마찬가지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알렉사 부활
움직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부활 한다고 하더라도, 보이스
어시스턴트 시장에 변화는 필요
합니다.

아마존의 스마트 스피커인
'아마존 에코'는 2014년에 판매되기
시작 했어요. 2년만에 500만 대 이상
판매 되었고요.

하지만 음성 명령의 전성기 시절에도
점심 추천,날씨 확인처럼 아주 마이너한
내용이 대화나 명령의 주를 이루었다고
해요.

이용 패턴이나 주제 자체가 수익화 하기
쉽지 않은 토픽에 머물렀던 것이죠.

때문에 음성 대화를 중심으로 수익화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앞으로
주요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이 점에서 아마존의 접근은 흥미롭다고
할 수 있어요. 

아마존은 도어벨, 스마트 TV 처럼
집에서 사용 할 수 있는 하드웨어도
만들고 있는데요.

음성 명령과 생성 AI를 통해 '집안일을
컨트롤 하는 미래'를 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2. 아마존 : 느리지만 조금씩

투자가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해요.

노력이 수포로 돌아 가는 경우도
많고요.

물류 관련 아마존의 노력은 조금씩
성과를 보기 시작 하는 것 같습니다.

회사 자체 발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아마존이 약 18억 개의 패키지 배송을
완료 했다고 해요.  

당일 혹은 하루 배송을 완료한 수치라고
하는데,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해서
약 4배 이상 증가한 성적이라고 합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아마존은 물류에
엄청나게 투자 했어요.

팬데믹 이후, 비용 관리의 비효율성을
초래 한다는 지적을 받을 정도로
대규모로 투자를 진행 했었는데요.  

투자를 통해 달성한 물류 효율화
덕분에 주문 접수 이후 평균 11분 안에
제품을 배송 직전 단계 까지 준비
시킬 수 있다고 해요. 

물류 센터의 지역화/소형화 운영과
제품의 전략적 배치 또한 당일/하루
배송량을 극적으로 늘릴 수 있었던
요소 인데요.

현재 아마존은 대도시 가까운 지역에서
작은 규모의 물류 센터를 다수 운영 하고
있어요. 해당 지역에서 자주 배송되는
제품이 배치 되어있고요. 

미국 내 다수의 대도시가 당일 배송 가능
지역권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3. 메타 : 인스타그램에 챗봇을

메타가 챗봇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고 해요.

빠르면 다음 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적용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챗봇은 ChatGPT
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챗봇
인데요.

당연히 메타가 개발 하고 있는 인공지능
모델이 적용될 예정 이에요. 

여름 여행 계획을 추천 해주는 챗봇,
친구와의 관계에 조언을 해주는 챗봇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챗봇을 검토 한다고 해요.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챗봇이 적용되면
사용자는 새로운 정보를 '검색' 하거나
'추천' 받는데 채봇을 이용 할 수 있을 텐데요.

크게 2가지 방향에서 메타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챗봇을 통해 유저들의 인게이지먼트
정도를 증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더 늘릴 수 있는 것이죠. 

다음으로 더 다양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
할 거에요. 물론 더 다양한 데이터는
더 정교한 타겟 광고를 집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