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의 '거의' 모든 것

오늘의 주요 토픽은 '빅테크'에요. 독립된 영역에서 각자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 빅테크 기업들은 서로 경쟁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1.🎤빅테크의 '거의' 모든 것_1탄

The story

지금까지 빅테크 기업들을 보면요. 상대적으로 서로 견제가 덜 한 '독립된' 비즈니스 영역을 축으로 성장 해 왔어요.But..but..앞으로는 서로 경쟁 하는 그림이 많이 나올것 같아요.

So far

Apple(애플)/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 / Google(구글)/ Amazon(아마존) / Meta(메타)의 성장의 역사를 보면요. 독보적인 한 영역을 중심으로 매출을 극대화 해 왔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먼저 애플 부터 살펴 보면요:

Core business : 애플의 핵심은 당연히 하드웨어에요. iPhone(아이폰)이 핵심중의 핵심이고요.
The numbers : 애플의 지난 1년 성적을 살펴보면요. 약 3,65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 했어요. 절반 이상인 1,910억 달러의 매출이 아이폰,맥북,아이패드 같은 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발생 했고요.

다음으로 메타는요 :

Core business : 메타버스처럼 미래지향적인 스토리를 쏟아내고 있지만, 메타의 주력 비즈니스는 여전히 디지털 광고에요.
The numbers : 지난 해 메타의 매출은 1,180억 달러였어요. 절대 다수의 매출이 디지털 광고에서 발생 했는데요. 1,180억 달러 중 무려 1,150억 달러가 디지털 광고 매출이었어요.

디지털 광고의 큰 형님은 메타가 아니에요. 당연히 구글인데요 :

Core business : 구글 비즈니스의 핵심은 디지털 광고에요. 그 중에서도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가 가장 중요 하고요.
The numbers : 지난 1년 동안 구글의 매출은 1,610억 달러였여요. 디스플레이 광고의 핵심은 유튜브인데요. 유튜브는 지난 1년동안 288억 달러의 광고 매출을기록 했어요. 검색 광고는 1,610억 달러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요.

아마존 차례에요 :

Core business : 다양한 서비스가 있지만요. 아마존의 핵심은 온라인 유통이에요.
The numbers : 아마존의 지난 1년 매출은 4,690억 달러였어요. 대부분이 유통을 통한 제품 판매에서 발생 했고요.

마지막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인데요 :

Core business : B2B 소프트웨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비즈니스에요.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윈도우 OS 처럼요.
The numbers : 마이크로소프트의 1년 매출은 2,000억 달러였어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즈니스는 B2B 소프트웨어 영역 이고요.

From now on

이처럼 지금까지 빅테크 기업들은요. 나름의 고유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키워 왔어요. 하드웨어, 디지털 광고,온라인 유통 처럼요. 그런데요. 상황은 변하기 마련이에요. 서로 힘주는 비즈니스 영역도 달라지기 마련이고요. 앞으로는 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빅테크 기업끼리 경쟁하는 케이스가 많이 발생 할 것 같아요 :

디지털 광고 : 지금까지 디지털 광고 시장은 두 회사가 지배해 왔어요. 구글과 메타요. But..but... 애플과 아마존이 디지털 광고 시장에 참전하기 시작 했어요. 지난 해 아마존은 310억 달러의 디지털 광고 매출을 기록 했고요. 애플도 계속 광고 영역을 강화 하고 있어요.
하드웨어 : 애플이 절대 강자이긴 하지만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하드웨어 쪽에 힘을 주기 시작 했어요. 마이크로소프트는 Surface(서피스) 중심으로 하드웨어를 강화 하고 있고요. 구글도 자체 반도체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하드웨어 시장에 대한 야심을 보여주고 있어요.
클라우드 : 지금까지 클라우드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2강 체제 였는데요. 제3자 취급 받던 구글이 이제 빠르게 성장 하기 시작 했어요. 투자 규모도 늘리고 있고요.
스트리밍 : 구글, 아마존, 애플 모두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구글은 유튜브가 있고 아마존은Amazon Prime(아마존 프라임)이 있어요. 애플은 Apple TV+(애플 티비 플러스)가 있고요. 넷플릭스 중심으로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도 계속 타이트해 지는 중이에요.
게이밍 : 게이밍도 새롭게 떠오르는 비즈니스에요. 모두가 각자 다른 방법으로 게이밍 시장을 두드리고 있어요. 예를 들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은 게임 섭스크립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요. 메타, 아마존은 게임 스트리밍을 하기도 해요.
자율주행 :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부분에서도 경쟁하고 있어요. 자율주행인데요. 아마존과 구글은 Zoox(죽스)와 Waymo(웨이모)라는 자회사를 통해 자율주행을 두드리고 있어요. 애플의 자율주행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GM의 자회사인 Cruise(크루즈)에 투자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