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광고 시장은 '집중화' 되는 중

오늘의 주요 토픽은 디지털 광고 집중 현상이에요. 소수의 테크 기업들이 글로벌광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한 이후에요, Walmart(월마트)와 Roku(로쿠)의 광고 파트너쉽에 대해 알아볼게요.

1.Consolidation : 💲5개 테크 기업이 글로벌 광고 시장 점령 중!

지난 해 기준으로 봤을때요, 글로벌 광고 시장의 절반 이상을 5개 테크 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다고 해요.

🎯얼마나 점유하고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글로벌 광고 시장은 디지털 광고 시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전체' 광고 시장을 말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TV / 옥외 광고 등등을 포함하는 거죠. 미국 기업 3개 + 중국 기업 2개가 글로벌 전체 광고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 하고 있다고 하는 데요 :

👀옛날부터 이랬어?

이처럼 글로벌 광고 시장이 소수 기업에게 집중 되고 있어요 :

사실 10년전에는요 Top 5 기업이 지금이랑 많이 달랐어요. 대부분 미국 기업이었고 그 기업들도 Google / Viacom and CBS(비아콤 CBS) News Corp / Fox(폭스 그룹) / Comcast(컴캐스트) / Disney(디즈니) 였어요. 그리고 이 기업들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불과 했구요.

10년 전이랑 비교해 보니 글로벌 광고 시장이 소수의 테크 기업 중심으로 집중화 되고 있는 현상이 더 극명해 보여요.  당연히 이런 현상은 디지털 광고 시장의 빠른 성장 +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보여주는 테크 기업들의 막강한 파워 라는 관점에서 이해 할 수 있어요:

2.Add 1 : 🙄 '직원'을 봐도 보여요..

Linkedin(링크드인) CEO에 따르면 광고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이라는 측면에서도 '테크'의 파워가 보인다고 해요. 광고 업계에서 '창의적인 기술'을 보유한 인력들이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래요.

🍳무슨 소식이야?

광고 업계에서 디자인 / 브랜딩  등 창의적인 스킬 대신 데이터 관련 스킬 처럼 조금 더 '테크'와 관련된 인력을 선호 하는 것이 이 같은 현상의 주요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

3.Add 2 : 🔊 신문도 예외는 아니에요..

종이신문 광고 시장을 통해서도 광고의 테크 기업 집중화 현상을 확인 할 수 있어요. PwC 전망에 따르면요, 2026년에 디지털 신문 광고 시장이 최초로 종이 신문 광고 시장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종이 신문 광고?!

지금까지 종이 신문 광고 시장은요 디지털화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었어요. 바로 '로컬화'라는 특징 때문인데요. 종이 신문 특히 지역 신문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그 지역과 관련된 로컬 광고를 전달 하는데 종이 신문이 효율이 좋았거든요.

이런 종이 신문 광고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해요 :

결론적으로 PwC는 종이 신문 광고로 효율이 좋았던 '로컬 광고' 예산이 디지털 신문으로 이동하지 않는다고 예측하고 있는 거죠. 그 예산이 '디지털 화' 되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소수의)빅테크 중심의 디지털 광고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어요. 종이 신문을 통해 광고를 집행해 오던 광고주들이 빅테크 광고 플랫폼의 효과를 조금씩 체감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4.New : 🛒Walmart(월마트), 로쿠랑 'TV 광고->커머스' 혁신 도전!

Walmart(월마트)가 Roku(로쿠)와 새로운 기능을 파일럿 론칭 한다고 하는데요. 업계 최초로 시도 되는 'TV 쇼핑 간단 기능' 이라고 해요.

🍳무슨 소식이야?

OTT 스트리밍 시청 중 월마트 광고로 노출되는 제품을 TV 리모컨으로 쉽게 구매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신규 기능의 핵심 컨셉이라고 해요. 그러니까 광고가 노출 된 이후의 구매 과정을 간단하고 쉽게 만들겠다는 건데요 :

✅편해질까?

이전에는요, 스트리밍 방송 중 노출되는 광고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훨씬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했어요. 일단 TV 화면에 QR코드가 노출되었어야 했구요. 시청자가 스마트폰으로 그 QR 코드를 스캔 한 후 해당 광고 상품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여기서는 월마트)로 이동 한 후 결제를 완료 했어야 했어요.  만약에 TV에서 구매까지 완료하려고 하면 카드 정보도 리모컨으로 하나하나 입력 해야 했구요. 일단 이론상으로는 과거 대비해서 탐색->구매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