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OTT(스트리밍) 그리고 B2B 광고 확인해 보아요

추석 연휴 동안 확인 못한 테크 소식 빠르게 짚고 넘어가기! 1,235글자 2분30초 길이 목요일 💌 뉴스레터 Start!!

1. There : 🎢 빠르게 보는 미국 : VOD, OTT(스트리밍) 그리고 B2B 광고

빠르게 보는 미국의 VOD, OTT(스트리밍) 그리고 디지털 B2B 광고 지출 관련 몇 가지 포인트 짚어보기. 핵심부터 빠르게 요약해 보자면 :

Growing AVOD: 2024년 즈음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 중 50%이상이 AVOD를 시청 할 것으로 예상되며,
거의 TV : 올해 2분기 기준으로, 북미 지역의 약 82%가 OTT시청시 TV를 이용 한다고 함.
빠른 Tech : 미국의 디지털 B2B 광고 시장에서 Tech 관련 광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다고.

🚀 Growing AVOD

AVOD는 AD-supported vod로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저가 or 무료' 동영상 서비스. 우리가 잘 알고있는 Youtube(프리미엄이 아닌 일반 버전)가 AVOD의 가장 대표적인 예. AVOD에서의 광고는 영상 시작 전, 중간 등 다양한 형태로 삽입되어 플레이 된다고.

+TMI 1) SVOD는 Subscription vod로, 일정 한 구독료를 내고 시청 할 수 있는 비디오 컨텐츠임. 바로 넷플릭스나 디즈니+ 처럼.

OTT뿐만 아니라 모든 VOD 컨텐츠를 포함하는 AVOD 시장이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함. 유료 TV 서비스 대비 가격 메리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하는데 :

2020년의 AVOD 시장은 약 30.3% 성장 했다고 함. 38.6% 성장한 2019년 대비 성장세가 약간 떨어졌으나, 그럼에도 엄청난 성장률.
지금 까지의 성장세를 봤을때 2024년 정도에는 미국의 인터넷 사용자 중 약 50%이상이 AVOD를 시청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TMI 2) 때문에, OTT 시장에도 당연히 AVOD 서비스들이 많이 있음. Comcast(컴캐스트)의 Peacock(피콕), ViacomCBS(비아콤CBS)의 Paramount+(파라마운트+) 등. HBO Max(HBO 맥스) 또한 월 14.99달러의 기존 SVOD보다 저렴한, 월 9.99 달러의 AVOD를 지난 6월 런칭 했음.

🥽 거의 TV

북미 지역에서는 거의 압도적으로 OTT 시청시 TV를 많이 이용 한다고 함. 올해 2분기 기준 무려 82%를 차지할정도로. But, but 82%를 차지하는 'OTT 시청을 위한 TV' 영역에서 아직 압도적인 1등은 없는 상황이라고 함. 일단 1/2등은 스트리밍 디바이스인데 순위를 간단히 살펴 보면 :

1등은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Rouk(로쿠)로, TV를 통한 OTT 시청중 38%가 로쿠를 이용 한다고 함.
2등 또한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Amazon Fire TV(아마존 파이어 TV)로 21%의 점유율.
Samsung(삼성)이 10%로 전체 3위, 스마트 TV에서는 1등을 차지 했으며,
눈여겨 볼 만한 것은 게임기인 Sony(소니)의 Playstation(플레이스테이션)과 Microsoft(마이크로소프트)의 Xbox(엑스박스)가 5%로 공동 4위를 차지 했다는 것.

올해 10월 부터 아마존의 자체스마트 TV 2개의 모델 판매가 계획되어있는데. OTT시청을 위한 TV로서 아마존이 어느정도 성과를 보여줄지도 주목 됨.

🛸 빠른 Tech

Tech 관련 서비스/프로덕트 광고 지출이 미국 전체 B2B 디지털 광고 시장의 30%를 차지한다고 함. 당연히 다양한 섹터 가운데 가장 큰 비중 :

지난 해 tech 관련 미국의 디지털 광고 지출은 YoY 50.3% 증가 했다고 함.
펜데믹의 영향으로 테크 관련 서비스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 했었다는 점을 고려해도 놀라운 성장세.
올해의 성장률은 다소 완만 해 지겠으나, tech 관련 미국의 디지털 광고시장 규모는 약 35억 달러에 이를 전망.

Tech 뿐만 아니라 B2B 디지털 광고 시장 자체의 성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LinkedIn(링크드인)의 성장에 유의미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다고 할 수 있는데 :

주로 'Linkdin Marketing Solution(링크드인 마케팅 솔루션)'을 통한 링크드인의 광고 매출은 올해 약 50억 달러로 추정 된다고 함. (테크 관련 광고 뿐만 아니라 모든 B2B 디지털 광고 영역에서)
이는 전체 미국 B2B 디지털 광고 시장의 '약 32.2%'로, B2B 광고에서 만큼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훨씬 아웃퍼폼 하고있다고.
실제 지난 분기 링크드인의 실적 또한 인상적이었음.

2. Expanding : 🚛 Embark(엠바크) : 자율주행 트럭 우리도 Ryder(라이더)랑!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Embark(엠바크)와 트럭 임대/유지 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럭킹 컴퍼니 Ryder(라이더)가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 허브' 구축을 위한파트너쉽을 체결 했음.

🚚 잠깐 소개

엠바크는 Waymo(웨이모), Aurora(오로라), Plus(플러스), Tusimple(투심플) 등 자율주행 트럭 영역에서의 다른 플레이어와는 다른 접근을 취하고 있음 :

트럭을 직접 제조하거나 다른 차량제조사와 파트너쉽을 통해 기술을 개발/적용 하는 것 대신,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Saas로 필요한 차량제조사들에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

+TMI 1) 엠바크는 지난 6월 스펙을 통한상장 계획을 발표 한 바 있음. 올해 내로 나스닥에 'EMBK' 라는 티커로 상장할 예정이라고.

💨 힘을 합쳐요

미국 전역에 엠바크를 위한 약 100개의 '환승 네트워크(Transfer point)'를 구축 하는 것이 이번 파트너쉽의 핵심 이라고 함.

+TMI 2) 환승 네트워크란 자율주행트럭이 고속 도로 등 중/장거리를 운행한 이후, 인간 운전자가 이후 과정을 처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전자 탑승 관리, 차량 유지보수 등의 작업을 위한 중간 지점.

파트너쉽의 일환으로 라이더는 엠바크의 환승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써드파티 트럭의 유지보수/관리 뿐만 아니라 효율 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어드바이저리 역할 또한 수행 할 예정이라고 함.

우선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조지아 등 중요한 트럭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내에 환승 네트워크 부지를 선정 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 파트너쉽을 확장 시켜갈 계획 이라고 함.

3️⃣ 벌써 세번째다

특정 지점에서 자율주행 -> 휴먼 드라이버로 교체하는 '환승 모델(Transfer point model)'이 일단 자율주행 트럭 시장 공략을 위한 공통적인 전략으로 자리를 잡는 모양새. 이번 라이더-엠바크 파트너쉽이 환승 모델과 관련해 최근 업데이트 된 세 번째 소식 이기 때문 :

지난 달 투심플도 '자율주행 -> 휴먼 드라이버'를 위한 환승 허브 구축과 관련해 라이더와의 파트너쉽을 발표 한바 있으며,
웨이모도 자신들의 자율주행 트럭 비즈니스인 'Waymo Via(웨이모 비아)' 전용 환승 허브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라이더와의파트너쉽을 발표 했음.

여기서 라이더는 환승 허브 구축을 위해 세 회사가 모두 공통적으로 Pick한 핵심 파트너.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이 시작점 부터 목적지 까지 모두 자율주행이 담당하는 것이 아닌, 핵심 중/장거리 운행을 담당하는 자율주행 트럭과 + 그 이후 과정을 담당하는 인간운전자 모델로 자리 잡을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