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주요 이슈 한눈에 보기
1️⃣ 화면, 조이스틱, 성능이 크게 향상된 닌텐도 스위치2 6월 5일 출시. 비싼 가격으로 뜨거운 감자! 마리오 카트 월드, 사이버 펑크 2077 타이틀 동시 출시 예정입니다.
2️⃣ 2010년 이후로 애플 ‘나의 찾기’ 국내 출시, 이제 온전히 에어태그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이주의 Editor’s Pick : 블랙베리를 똑닮은 Unihertz Titan Pocket
#닌텐도스위치2 #상호관세 #마리오카트월드
닌텐도 정식 출시를 앞두고 가격 때문에 세상이 떠들썩합니다. 닌텐도는 4월 2일 오후 10시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스위치 2’ 출시일을 6월 5일로 발표했습니다. 닌텐도는 행사 직후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전용판 가격을 약 50만원(4만 9,980엔), 다언어 대응 판을 약 70만 원(6만 9980엔)으로 공개했는데요, 한국 가격은 64만 8,000원, 미국은 약 66만 원(449.99달러)으로 책정됐어요.
얼마나 좋아졌는데?
기기는 6.2인치에서 7.9인치로 화면이 커졌어요. 대신에 두께는 13.99mm로 그대로인데요, 화면해상도는 기존 720p에서 1080p로 2배가 업그레이드됐고 프레임레이트는 120프레임 심지어 HDR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기존보다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조이콘이 접촉 불량 때문에 말썽인 경우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크게 개선됐습니다. 조이콘이 슬라이드로 넣을 필요가 없이 자석식으로 딱 붙게끔 바뀌었고요.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또 SL 버튼, SR 버튼이 더 커졌고 스틱도 더 커졌다고 합니다. 조이콘 2는 양쪽 다 마우스처럼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하고 또 스피커의 밸런스를 잡아서 음질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본체에 마이크가 있어 노이즈캔슬링을 탑재를 했고요. 게임 내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입체 사운드도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요, 음..그동안 닌텐도가 사운드에 대한 신경을 많이 안 썼는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심지어 스위치2는 친구들과 같이 음성 채팅하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됐는데요 노이즈캔슬링으로 목소리만 깔끔하게 상대방한테 들린다고 하는데 성능은 어떨까요? 별도로 판매되는 카메라를 사용하면 얼굴도 같이 보여주면서 멀티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스탠드가 프리스탑 방식으로 기존보다 개선이 되었고 USB-C 포트가 두 개로 늘어나 다른 액세서리를 장착하거나 여러 곳으로 충전할 수 있어 충전하기가 굉장히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기본 내장 메모리 용량이 32GB에서 256GB로 늘어나서 소프트웨어를 훨씬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는데요. 게임 타이틀을 온라인에서 넉넉히 살 수 있다는 점이 좋아진 것 같아요.
무슨 게임 나오는데?
마리오 카트 월드, 엘든 링, 스트리트 파이터 6, 더스크블러즈, 사이버펑크 2077 Ultimate Edition 등 대작의 신작들이 대거 출시 됩니다. 특히 미리 체험한 외신 기자, 유튜버들의 평에 의하면 마리오 카트 월드의 재미가 기존 대비 크게 상승했다고 합니다. 더 많은 출시 예정 게임들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서 확인해 보세요.
지금도 비싼데 앞으로 더 비싸진다고?
닌텐도 스위치2 가격에 대해 일부 소비자들은 업데이트 대비 가격이 비싸졌다고 비판했어요. 하지만 미국 상호 관세로 인해 미국 국가에서는 더 비싸질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 24%, 베트남 46%, 캄보디아 49%의 상호 관세를 발표하면서 미국 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커졌어요.
닌텐도는 미국의 관세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용 스위치 생산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과 캄보디아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출시 전까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에어태그 #나의찾기 #아이폰
15년 만에 한국 정식 출시, 애플 ‘나의 찾기’로 달라질 세상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나의 찾기' 앱을 통해 잃어버린 애플 기기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됐어요. 10년 넘게 한국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나의 찾기 기능이 ios 18.4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나라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됐는데요, 2010년 이후로 15년 만에 공식 출시했습니다.
그래서 뭐가 달라지는데? 에어 태그는 이전까지 됐던 거 아냐??
이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제품에 내장된 UWB, GPS, 블루투스 등을 활용하여 현재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나 가족이 애플 나의 찾기를 사용 중일 경우 서로의 위치 공유까지 가능한데요. 쉽게 말해 이전에는 아주 가까운 주변에서 소리만 내어 찾았다면, 이제는 지도에 위치가 표시되어 먼 곳에서도 내 기기 위치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에어 태그도 기존까지 근거리 추적만 가능했었습니다. 이제는 멀리 있어도 ‘나의 찾기’로 언제 어디서든 찾을 수 있게 된 거죠. 그래서 다시 에어 태그 구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에어 태그 가격 : 45,900원)
왜 그동안 안됐던 거야?
애플에서 그동안 출시 지연의 이유를 공식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지만, 국내 법규와 애플 정책 때문이라고 예상합니다. 정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반출 제한, 위치 정보 제공 규제 등으로, 무기한으로 출시가 지연됐던 것이죠. 애플과 한국 정부 간 협의가 이루어져서 공식 출시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4월 13일주차 Editor’s Pick
Unihertz Titan Pocket (약 362,400원)
블랙베리와 똑 닮은 쿼티 스마트폰 Unihertz Titan Pocket
블랙베리를 쓰고 싶은데 사양 때문에 망설여진다면? Titan Pocket을 추천합니다. 사실 이 기기도 출시 된 지 오래됐어요. 2021년, 러기드폰을 제작하던 유니허츠사에서 제작한 유니허츠 타이탄의 후속작 쿼티 스마트폰입니다. 킥스타터 펀딩을 우선 진행되어 현재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국내 정발은 안됐고 온라인 스토어에서 약 362,4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MediaTek Helio P70 64-bit octa-core 2GHz, 6gb 램 사양으로 인터넷 서핑, 오피스, 카톡, SNS 등은 수월하게 쓸 수 있어요. 블랙베리 클래식이 떠오르는 디자인으로 쫀쫀한 키보드를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비교적’ 최신 사양을 탑재한 기기라서 블베병(*블랙베리 병, 블랙베리를 사지 못해 걸린다는 일종 밈)에 걸려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한 블랙베리 덕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럼 또 다음주에 핫하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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