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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되자 아침 공기가 확 달라졌어요.🍂 이번 주 토요일이 벌써 입동이에요. 가을이 짧다는 말이 올해도 맞았네요.
이번 주 글 세 편은 모두 같은 질문에서 출발해요. AI가 우리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 그 재료는 어디에서 오고 무엇 위에 놓여 있을까요?'📌
하나는 홈페이지 바깥의 출처를, 하나는 AI가 우리를 설명하는 말을, 마지막 하나는 그 모든 콘텐츠를 떠받치는 서버를 다룹니다.
홈페이지는 출처의 5~10%, 이제 시선은 크리에이터로🎬
지난 1년간 국내 GEO 프로젝트는 대부분 자사 홈페이지 개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요. 그런데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AI 검색이 활용하는 출처 가운데 브랜드 자사 사이트는 5~10%에 불과했어요. 소비재와 금융 분야에서는 출처의 65% 이상이 언론과 마이크로 사이트였고요. 국내에서도 네이버 AI 브리핑 출처의 약 절반이 네이버 블로그라는 조사가 나왔죠. 그래서 업계가 자사 사이트 밖에서 주목하는 게 크리에이터예요. IAB 조사에서 소비자의 56%가 크리에이터 관점이 담긴 AI 추천을 선호했고, 65%는 신뢰할 만한 크리에이터 리뷰가 반영될 때 AI 추천을 더 믿는다고 답했어요. 오터리AI 분석에서는 구독자 수와 AI 인용 사이에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었고요. 크리에이터 협업을 어떻게 설계해야 AI의 근거가 되는지 본문에서 정리해드립니다.
AI 답변에 '나오는 것'과 '제대로 설명되는 것'은 다릅니다💬
같은 GEO라도 묻는 질문은 셋으로 나뉘어요. AI 답변 안에서 선택되는지, AI가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AI가 우리 제품을 어떤 선택지로 내놓는지예요. 예를 들어 ‘AI 기반 운영 자동화 플랫폼'을 내세우는 회사가 AI 답변에서는 '업무 관리 SaaS 기업'으로만 소개될 수 있어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맥락이 어긋나면 브랜드의 의미가 달라지죠. 그래서 순서가 중요해요. AI는 제품을 추천하기 전에 회사를 먼저 이해하고, 전환은 신뢰 위에서 일어나니까요. AI 답변은 볼 때마다 달라질 수 있어서, 한 번 보고 판단하기보다 반복해서 측정하며 추세를 봐야 한다는 조언도 담겼어요. '나오는 것'보다 '제대로 설명되는 것'이 먼저인 이유와 PR, 마케팅, 홍보, IR, HR이 각각 무엇을 맡아야 하는지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PHP 위험도 9.2점, 올리거나 내리거나🚨
계정 없이 요청 한 번으로 서버를 조작할 수 있는 PHP 취약점 두 건이 10월 20일 외부로 유출됐어요. 위험도는 둘 다 10점 만점에 9.2점이에요. PHP는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10월 21일 패치를 공개했지만, 아마존은 그보다 나흘 앞서 이미 공격 시도를 확인했죠. 한국은 10월 22일 사이버 위기 경보를 '주의'로 올렸고, 일본은 총리가 직접 긴급 대응을 요청했어요. 유럽 기관들도 '치명적'으로 분류하고, 바로 패치하기 어려운 시스템은 분리하거나 중단하라고 권고했죠. 각국 권고는 하나로 모여요. 버전을 올리고, 올릴 수 없다면 사이트를 내리라는 거예요. 오래 방치된 사이트나 외주로 만든 사이트도 점검 대상이에요. 워드프레스와 그누보드도 PHP 기반인 만큼, 버전별 수정판과 각국 대응을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세 글은 서로 다른 이야기 같지만 한곳에서 만나요. AI가 우리를 설명할 때, 우리가 직접 쓴 문장은 그 재료의 일부일 뿐이라는 거예요. 크리에이터의 리뷰가 추천의 근거가 되고, 팀마다 제각각인 소개 문구가 브랜드의 의미를 흔들고, 쌓아 온 콘텐츠는 서버 설정 하나에 무너질 수도 있죠. 결국 GEO는 홈페이지를 고치는 일을 넘어, 우리에 대한 근거 전체를 관리하는 일이에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서로 같은 말을 하는지, 안전하게 남아 있는지까지요. 이번 주에는 우리 브랜드가 언급되는 곳을 목록으로 적어 보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그럼 다음 레터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