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슴속 3천원이 홈 화면을 개선한 이유는?

*팁스터와 함께하는 '업데이트 로그 챌린지'에 대한 공지가 뉴스레터 하단에 있어요!

👀 오늘 소개할 서비스와 기능

1. 가슴속 3천원 홈

찬 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나는 서비스가 여럿 있는데, 가슴속 3천원도 제게는 그중 하나에요. 지금은 여러 메뉴를 다루고 있지만, 초기에는 붕어빵 파는 위치를 알 수 있어 정말 유용하게 활용했기 때문인데요. 예전만큼 붕어빵을 파는 곳이 많지 않아 지난겨울에도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실행해 퇴근길 또는 주말에 붕어빵을 사러 갔던 기억이 있어요. 특정 시기에만 사용하는 서비스를 벗어나기 위해 가슴속 3천원은 다양한 메뉴를 추가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이번에 홈 화면에 변화가 있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가슴속 3천원의 업데이트 전 홈화면은 내 주변의 매장을 탐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길거리 음식과 푸드 트럭으로 구분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전체를 기본으로 메뉴명을 선택해 특정 매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메뉴 전체를 나열하고 선택하는 방식은 텍스트 중심이고, 스와이프를 해야 다른 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 탐색에 불편을 느낄 수 있는데요. 붕어빵, 호떡 등 주요 메뉴가 앞에 위치하고 있지만, 전체 메뉴 중 내가 원하는 메뉴가 있는지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업데이트 후에는 메뉴 버튼을 하나로 통합하고 바텀 시트를 통해 전체 메뉴를 대표 아이콘과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새로 추가된 메뉴를 NEW 라벨을 통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어요. 카테고리 탐색과도 같은 이 과정은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범위가 어떤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 선택한 메뉴에 따른 정보를 입맛에 맞게,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는데요. 기존 홈 화면에서는 원하는 메뉴를 판매하는 매장을 빠르게 훑어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메뉴 선택은 물론 거리순, 등록순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매장별 카드의 크기를 키우고 아래 여백을 줄여서 주목도를 높인 점 또한 눈에 띄어요. 제공하는 정보도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인 건 최근 방문자 수예요. 다만, 최근 방문자 수는 사용자가 직접 방문 여부를 기록해야 하기에 이 정보가 유용하게 느껴지려면 방문 기록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건에 따른 매장 정보를 기존에는 지도뷰를 기본으로 확인할 수 있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리스트뷰'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버튼도 추가되었어요. 원하는 조건(메뉴나 거리순 등)이 충족된 경우 지도에서 핀을 하나씩 선택하는 방법보다는 리스트로 탐색하는 게 더 효율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기능입니다.

1-1. 요기요,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땡겨요

2. 스브스 프리미엄

스브스 프리미엄은 SBS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식구독플랫폼이에요. 일반 뉴스, 전문가들의 지식 정보, 이슈 중심의 콘텐츠, 지식인싸의 인사이트, 오디오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어요. 웹은 물론 최근에는 모바일앱을 출시해 앱으로도 다양한 뉴스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죠. 최근에 홈 화면에 변화가 있었기에 오늘 자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스프스 프리미엄(이하 스프)의 홈 화면은 다양한 주제에 따른 뉴스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기본은 많이 본 뉴스이며, 쉽게 정리한 글로벌 이슈, 오피스 빌런 퇴치법, 정치에 관심 많은 당신, 와인 고르기 어렵다면 등 여러 주제가 있으며 선택에 따라 볼 수 있는 뉴스가 달라지죠. 이런 주제는 오른쪽 끝 ‘화살표’를 선택해 펼쳐볼 수 있는데요. 업데이트 전 화면을 보면 선택한 주제와 선택하지 않은 주제를 텍스트 컬러로 구분하고 있지만 대비가 커 선택하지 않은 주제를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어요.

(1) 업데이트 후에는 선택하지 않은 주제의 텍스트 컬러가 변경되었는데요. 변경 후에도 선택한 것과 아닌 것의 구분이 잘 되고 있고, 선택하지 않은 주제를 하나씩 살펴보기가 더 편해진 모습이에요. 저와 같이 스프앱을 처음 설치한 사용자라면 어떤 주제가 있는지 홈 화면을 통해 탐색할 가능성이 높기에 지금 보고 있는 뉴스는 물론이고, 선택 후 볼 수 있는 주제와 범위가 어떤지 조금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 그리고 기능에 대한 안내가 추가되었어요. 홈 화면에서 스와이프(슬라이드)를 하면 다음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데 이동하면 더 다양한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다만, 저도 이걸 업데이트 후에 알게 되었는데 이전에는 슬라이드라는 행동이 가능하다는 힌트나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업데이트 전, 위 이미지 중 첫 번째를 보면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슬라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이번 업데이트에 슬라이드가 가능하다는 제스처에 대한 안내가 추가된 모습이에요.

(2) 마지막으로 연령대별 많이 본 뉴스가 추가되었어요. 뉴닉과 같이 특정 세대나 타겟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면 뉴스 서비스는 연령대가 넓게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나와 같은 세대가 많이 본 뉴스라면 모두가 많이 본 뉴스에 비해 주목도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공감대를 형성하기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요. (이미 스브스 프리미엄은 관심 주제를 기준으로 한정된 커뮤니티를 운영 중)

2-1. 함께 읽어볼만한 글

3. 프립 : 홈 화면

프립은 원데이클래스, 아웃도어, 랜선모임 등의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인데요. 최근 홈 화면이 개선되어 함께 살펴보고자 해요. 

(1) 업데이트 전에는 프립 내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구분에 따라 액티비티, 모임, 클래스 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프립은 취미와 여가라는 큰 범주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홈 화면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활동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구분해 둔 점이 눈에 띄어요. 또한 항목 내에 간단한 설명을 추가해 특정 활동을 염두하고 앱에 진입하지 않은 사용자여도 내용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어요. 다만, 홈 화면 내 배너에서 여러 이미지가 롤링되어 보이고 있는데 활동별 버튼에서도 배경이미지가 함께 보이는 점은 텍스트가 눈에 띄지 않고 배너와도 겹쳐 보여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2) 다음은 업데이트 후 화면인데요. 퀵 버튼을 활용해 앱 내 여러 기능들을 보여주려 한 점이 눈에 띄었어요. 모임이나 클래스 등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3000원 받기’와 같은 앱테크적 요소도 추가되어 있었는데요. 기존에는 서비스 구분에 따라서만 항목을 구분하다 보니 보다 다양한 서비스나 기능별로 항목을 구분해 제공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개편에서 보완한 것으로 보입니다.

(1) 다음은 업데이트 전 홈 화면 스크롤 후 나오는 화면입니다. 업데이트 후 메인화면 퀵 메뉴로 노출되는 항목이 업데이트 전에는 다른 UI로 홈 화면 하단에 노출되고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업데이트 전에는 서비스 구분(액티비티, 모임, 클래스 등)에 따라 또는 1번의 사례처럼 여러 기능에 따라 구분된 버튼들이 많게 느껴졌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홈 진입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퀵 버튼 형태로 합쳐서 노출하는 방식이 눈에 띄었어요. 업데이트 후에는 비슷한 유형의 기능은 하나로 합치고, 상품 리스트를 더 많이 보여주려는 의도로 개선된 것 같아 보입니다.

3-1. 문토/솜씨당/페어플레이 : 홈 화면

프립의 사례처럼 취미나 여가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타사 사례도 함께 살펴봤어요. (1) 문토는 탭과 퀵 버튼은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상단 탭과 중앙 퀵 버튼을 합하면 정말 많은 기능들을 메인 화면 내에 보여주고 있는 건데, 어떤 형식으로 많은 정보를 적절히 배치해 노출하는지에 따라 얼마나 공간을 활용해 정보를 노출할 수 있는지 참고할 만한 UI인 것 같아요. 

(2) 다음은 솜씨당입니다. 배너 하단 영역이 눈에 띄는데요. 솜씨당에서 주력하고 있는 서비스만 별도로 제공하고 있는 점이에요. 상단 메인 배너에서도 앱 내 이벤트나 기획전 등의 소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앱 내에서 주력하는 서비스만 별도로 구분해 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지난 6월 발행된, 솜씨당의 상세화면 업데이트 사례

(3) 마지막으로 아웃도어 여행 커뮤니티인 페어플레이입니다. 메인 화면의 구성을 살펴보니 페이플레이 앱의 사용자들은 목적성이 뚜렷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앱 진입 후 바로 서비스별 버튼을 노출해 둔 것으로 보아 이 화면 저 화면으로 넘어가 앱 내 전반에 대해 둘러볼 수 있는 탐색형 경험보다는 니즈가 뚜렷한 목적형 사용자들을 위한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띄어요.

3-2. 함께 읽어볼만한 글

4. 머스트잇 : 카테고리

명품 커머스인 머스트잇의 카테고리 영역이 최근 개선되었는데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업데이트 전 카테고리 진입 후 화면입니다. 상단 바 부분에서 문구와 아이콘을 함께 노출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아쉬웠던 점은 상단 바에 너무 많은 정보들이 노출되고 있던 점이에요. 좌측엔 문구와 우측엔 아이콘이 3개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마이 아이콘의 경우 이미 BNB(Bottom Navigation Bar)에 포함된 항목이기도 하고, 메인화면 상단에서도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카테고리 화면에서 또 보여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환경설정 아이콘의 경우에는 마이페이지 안에서 진입할 수 있기 때문에 뎁스를 줄여 사용자가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영역에 배치해 둔 점은 편리하게 느껴졌습니다. 뒤이어 하단엔 머스트잇의 상품들을 카테고리별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어요. (2) 다음은 머스트잇 서비스 영역인데요. 플랫폼 내에서 제공 중인 여러 서비스들에 대해 정리해 보여주는 점은 사용자에게 앱 내 다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선 눈에 띄는 기능으로 보여요. (3) 업데이트 전에는 카테고리 내에서 브랜드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머스트잇의 사례처럼 카테고리에서 보여줄 만큼 항목이 다양하지 않은 경우 화면 내 다른 영역을 활용해 여러 부가 기능들을 추가로 노출할 수 있어요.

(4) 업데이트 후에는 이전보다 카테고리 내 기능이 다양해졌는데요. 전체적으로 개별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상단 바 영역에서 변화가 있었는데요. 업데이트 전엔 상단 바에서 여러 기능들이 함께 노출되고 있었는데, 카테고리 화면에 진입해서도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을 바로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 바와 장바구니 화면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기능만 제공하고 있어요.

(5) 다음은 업데이트 전 머스트잇 서비스가 노출되던 영역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업데이트 전에는 별도 영역으로 개별 항목을 구분해 두었었는데, 업데이트 후에는 세분화된 카테고리 형태로 제공하다 보니 별도 영역으로 제공하기 어려워 카테고리 노출 영역 상단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띄어요.

(6) 카테고리 구분은 업데이트 후 훨씬 다양해졌는데요. 개별 카테고리 항목을 노출하면서 카테고리별 기획전이나 이벤트 등의 배너도 함께 노출해 주고 있어요. 이를 통해 카테고리 화면에 진입한 사용자들은 개별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앱 내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구성한 점도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4-1.오늘의집/올리브영/노써치

다른 커머스에선 어떤 카테고리 화면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오늘의 집 사례인데요. 카테고리에서 상품에 대한 구분뿐만 아니라 서비스에 대한 항목도 나뉘어 있어요.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쇼핑 영역에서 ‘더 보기’ 버튼을 제공하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앱 내에서 취급하는 상품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모든 카테고리를 노출하다 보면 스크롤이 길어질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하단 다른 항목들이 화면 진입 후 바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해당 버튼을 활용해 다른 서비스도 둘러볼 수 있도록 배치했어요.

(2) 다음은 올리브영의 사례인데요.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은 상단 탭을 활용하고 있던 점이었어요. 카테고리 내에서 다른 기능들을 노출할 때 상단 탭이 아닌 화면 좌측에 탭 형식으로 구분하고 스크롤해서 다른 항목을 확인하도록 구성된 경우들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 다른 항목들을 확인하려면 스크롤이 필수적이라 다소 번거롭게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던 반면 상단 탭 형식으로 구분해 두어 별도 스크롤 없이 한눈에 기능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좋았어요.

(3) 마지막으로 가전제품 추천 및 비교 플랫폼인 노써치의 사례인데요. 인상적이었던 점은 카테고리 검색 기능이에요. 여러 가전제품의 카테고리를 바로 검색해서 찾을 수 있도록 한 건데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정확한 카테고리명을 입력해야 했던 점이에요. 사실 사용자에 따라 알고 있는 가전제품의 카테고리명이 다를 수 있는데요. 또한 몇몇 사용자의 경우 카테고리명이 아닌 제품명으로 검색할 수도 있고요. 이런 경우도 함께 고려되어 검색 결과가 노출된다면 좀 더 편리하게 원하는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4-2. 함께 읽어볼만한 글

💖 소개할 수밖에 없었던 업데이트 소식

육아크루 '자유모임' 업데이트에 대한 실무자 코멘트!

Q1. 이번 업데이트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었나요?

크루들(육아크루를 사용하는 엄마들)의 연결 방식을 다변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육아크루는 '모든 것이 온라인으로 변해도 엄마와 아기가 시간을 보내야하는 육아만큼은 가장 오프라인'이라는 관점으로 만들고 있는 '동네 기반 O2O 육아맘 커뮤니티'인데요. 그동안 1:1 육아짝꿍 매칭 기능을 메인으로 제공해 왔어요. 이번에 업데이트한 '자유모임'은 엄마들이 직접 모임장이 되어 모임을 열고, 동네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여러 명이 참여하는 모임을 직접 운영한다는 측면 그리고 나의 관심사에 맞는 모임을 연다는 측면에서 보다 적극적인 형태의 연결이자 자유롭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라고 보고 있어요.

이번 기능을 준비하며 '자유모임'을 통해 일대일 연결에서 충족되지 않았던 니즈가 보다 확장된 형태로 표현되길 바랐어요. 이름 그대로 주제부터 시간, 공간 등 많은 자율성이 주어진 '자유모임'이 디벨롭 되고 활성화 되면, 그 자체로 크루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연결 방식 제안으로 거듭나리라 기대합니다.

Q2.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공들인 작업 또는 과정은 무엇인가요?

모든 과정을 최대한 쉽고 간단하게 만들고자 했어요. (아직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크루들의 목소리를 들어가며 계속 업데이트해나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요!) 모임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길거나, 복잡해서 이탈하지 않도록요. 그리고 굉장히 큰 마음을 먹지 않아도 뚝딱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요. 또 내가 만든 모임에 친구들을 초대하는 기능도 신경 썼는데, 어떤 기준으로 초대할 친구들을 추천할지는 지금도 계속 테스트하며 연구 중입니다.

Q3. 이번 업데이트를 포함, 서비스에 어떤 기능을 더할지 어떤 식으로 결정하시나요?

(1) 육아크루 앱이 나아가는 방향성과 맞느냐? (2) 유저들에게 얼마나 임팩트가 있는 기능이냐? 위 2가지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판단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초기 스타트업이다 보니 속도가 중요해서, 유저가 느끼기에 더 커다란 변화로 느껴지는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크루들도 다양한 이야기를 주시고, 내부에서도 여러 제안들이 많이 나와서 사실 '해보면 좋겠다' 싶은 피쳐들은 굉장히 많은데, 우선순위에 맞게 순차적으로 추가하고 있어요 참고로 육아크루의 육아맘 서포터즈 '퍼스트크루'가 4기까지 활동하고 계신데, 아직도 1기 분들이 "육아크루앱에 이런 기능 있으면 좋겠다"라고 아이디어 제안을 주셔요! 답변을 하다 보니 크루님들께 사랑하고 감사한 마음이 몰려오네요...!

Q4.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는 무엇인가요?

육아크루가 현재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지표는 '동네 침투율'과 '체류시간', '접속빈도'예요. 동네 기반 하이퍼로컬 커뮤니티를 지향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만 운영하다 보니, 운영지역 침투율(해당 지역 내 타겟유저 중 육아크루 유저 비율)이 중요하고요. 침투율과 커뮤니티 활성화 지표가 비례한다는 가설을 세웠거든요. 또한 로열티 높은 커뮤니티로 자리잡기 위해 체류시간, 접속빈도 두 개의 지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개선사항을 적용해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동네 육아친구 찾기 솔루션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춘 앱이었다면, 2024년에는 커뮤니티적인 요소를 선명하고 진정성 있게 도입해볼 계획이에요. 앞으로 팁스터 뉴스레터에서 많이 배우면서, 육아크루 프로덕트도 뜨겁게 성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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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고 및 제휴 문의: https://tally.so/r/wa5WKE

🗞 서비스 소식 큐레이션

업데이트 로그 챌린지 참여자 모집 안내!

‘기획의 모바일앱(서비스) 뜯어보기’와 ‘업데이트 소식 뉴스레터’를 운영하며 ‘왜 그렇게 했을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살펴본 서비스와 기능은 500여 개가 넘었고 이는 지금까지도 실제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이런 과정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는 ‘업데이트 로그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화 하고자 해요.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아래의 노션 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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