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호]🧪일하는 사람 따로, 노는 사람 따로 있지? (오지랖/R&R)

일을 어디까지 커버해야 하나요?

2023.10.16 | 조회 6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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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연구소가 이제 넷플연가와 함께 모임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

11/15일(수), '사회초년생 해방클럽'이란 이름으로 첫 모임을 진행하려 합니다. 10월 18일(수)부터 모임 신청이 열리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https://netflix-salon.com/meetups/2629 


출처: 빠더너스
출처: 빠더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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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주 월요일까지 쉬고 나니 정말 길고 긴 휴가가 끝난 기분인데요. 구독자님은 다시 현생에 잘 적응하고 계신가요?! 이제 12월 크리마스 전까지 휴가가 없다고 생각하니 조금 암울하지만, 다시 으쌰으쌰해서 2023년 마무리 잘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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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고민: 일을 어디까지 커버해야 하나요?

🐰: 처음 회사에서 콘텐츠 마케터로 일을 하게 되었을 때는 제가 하는 업무의 영역이 명확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지금 생각해 보면 ‘명확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요즘은 일을 쳐내기 바빠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원래부터 높던 오지랖이 폭발한 건지, 예전에 네 일, 내 일 나눴던 영역에 대한 구별이 많이 없어졌어요. 예전에는 제가 맡은 일에만 집중했는데 요새는 큰 그림을 보려고 하니 내가 담당하지 않은 영역에서도 문제점이 보이고, 어느새 나서서 그 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물론 그 대가로 제 업무 시간과 노동 강도는 더욱 늘어났고요.

그래서 좋냐구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맡은 일의 완성도가 더 올라간다는 사실에 뿌듯한데, 또 막상 담당자가 나만큼 신경 안 쓰는 거에 화가 나기도 하고…. 부서에 혼자서 야근하는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누구 좋으라고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항상 ‘내 일을 한다’ → ‘협업자의 일을 본다’ → ‘잘못하고 있는 부분, 아쉬운 부분을 내가 메꾼다’ → ‘야근이 늘어난다’ → ‘현타 와서 내 일만 한다’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에요.

사실 이게 또 나쁜 것만은 아닌 게 A부터 Z까지 다 해보면서 나름 스스로 얻은 인사이트가 정말 많긴 하더라구요. 근데 또 내가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잘하면 잘한다고 위에서도 일을 더 맡기고~ 반복되니까 또 현타 오고~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 나 자신에 화가 나다가~ 이게 나를 위한 일 같기도 하고~복합적인 감정이 드는 요즘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 저희는 그래도 맡은 바가 확실해서 비슷한 일을 겪을 상황은 잘 없지만, 그래도 제가 기발함 수집가님의 입장이라면 제 일에 좀 더 집중하려고 노력해 볼 것 같아요. 모든 회사 일과 상황들을 내 입맛대로 맞추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그들이 그렇게 하는 데에는 남들은 알지 못하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해요. (게을러서 그런 것만이 아니라고 믿어야죠.😂) 그들의 일은 그들의 몫으로 두는 게 베스트이지 않을까요! 

🐯: 예전에 ‘애매하게 착한 사람이 제일 힘들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땐 크게 와닿지 않았는데 회사에 들어간 뒤 내가 일을 자처해서 더 많이 할수록 업무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저를 보고 비로소 그 말이 이해되더라고요. 그래도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제 모습이 더 좋았어요. 지금이니까 이렇게 일할 수 있지 않나 생각도 들고요. 이런 성격을 당장 바꾸긴 어려우니 다르게 생각해 보려 합니다. '모든 업무 경험은 지식이자 양식이다.' '성공은 업무량에 기반한다.' 이렇게요 ㅎㅎ 일단 이렇게 살다가 언젠가는 일과 나 그 중간점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

🦊: 제 회사는 각자의 목표와 업무 진척도를 뚜렷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상대방의 일까지 맡아 해야 하는 일은 보기 드물어요. 그래서인지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가정해 보자면, 전 오히려 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업무 처리 능력이 빠르기에 내 일 외에 다른 담당자의 일까지 컨트롤할 수 있다는 얘기잖아요. 잘 이용하면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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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지친 나를 치유해 줄 나만의 길티 푸드는?

저는 요즘 퇴근하고 너무 힘들 땐 고기를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즈음 삼겹살집을 꽤 많이 갔는데도 질리지 않고, 갈 때마다 너무 맛있게 먹고 있어요. 역시 일 끝나고 힘들 때는 고기가 최고인 듯합니다. 

🦊다정다감한 설명가

저는 진짜 탕후루 중독이라서, 많을 때는 일주일에 4일 탕후루를 먹기도 했었는데요. 특히 아이스 탕후루라고 세계 과자 전문점 같은 데서 파는 게 있는데 치아가 많이 시리긴 하지만, 여름철에 먹으면 더위가 확 날아간답니다.

🐰기발함 수집가

저는 아이셔요.✌️ 제가 껌이랑 젤리에 환장하는 사람인데요..! 최근에 아이셔 자두 맛을 먹고 그 뒤로 소다 맛, 청사과 맛 등 모든 맛을 도장 깨기하고 있어요. 그중 제 최애는 자두 맛이랍니당. 💕

🐯공손한 골목대장

저는 완전 빵순이라 빵, 케이크에 환장해요.. 저의 길티 푸드는 아무래도 맛있는 빵이나 케이크 한 조각이 되겠네요. 지친 날에 정말 맛있는 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주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어요. 잘못해서 맛없는 걸 고르면 그렇게 화가 날 수가 없고요..🥲

🐹이성적인 감성주의자

👀요즘 뭐 보세요?

제 추억의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고 있어요. 바로 NCIS(해군 범죄수사대)인데요. 단순 수사물이 아니라 등장인물들 하나하나 특성이 뚜렷하고, 캐릭터들 사이의 캐미가 좋아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한 드라마예요. 미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드라마 추천합니다!

🦊다정다감한 설명가

저는 김순옥 작가님의 ‘7인의 탈출’을 보고 있는데요. 생각이 많고 복잡한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이렇게 생각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구요. 물론 작가님 명성답게 엄청 자극적이고, 막장에 막장이긴 하지만… 

🐰기발함 수집가

저는 요즘 '무빙' 봐요! 주변에 재밌다는 평이 많길래 한 번 봤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더 놀라웠던 건 배우 라인업 또한 어마무시했던 것... 조인성에 한효주에... 류승룡까지...! 누구 하나 연기라면 빼놓을 수 없는 사람들이 나와서 그런가 몰입감이 엄청났어요.

🐯공손한 골목대장

다들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새로운 시즌 보셨나요? 시즌 1, 2까지 재미있어서 3에 이어서 4도 보고 있는데 영.. 손이 가지 않더라고요. 뭔가 이것저것 다 섞여서 짬뽕이 되는 느낌? 역시 시리즈가 많아질수록 내용은 산으로 가나 봐요. 그래도 이전 시리즈를 다 보았다 보니 그만둘 수 없어 뭔가 의리(?)로, 의무적으로 보고 있어요.

🐹이성적인 감성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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