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출퇴근길의 레터(구 화요 레터)

👚 스탠다드의 재도약 I '무인양품'의 옷이 달라졌어요

심플 is 베스트, 그건 곧 잠재된 변화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문장이었을까요. 베이식의 대명사 '무인양품'이 좀 수상해요.

2023.11.02 | 조회 1.36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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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우리가 알던 단풍 놀이하던 가을..어디 갔나요. 올해는 극심한 일교차 때문인지 너무 일찍 찾아왔던 여름 탓인지 날씨는 얼추 가을 문턱을 지나는 듯 싶은데, 기대했던 노랗고 빨갛게 물들던 낙엽들이 모이지 않아요. 뉴스에서도 기대에 한껏 들떠 단풍 명소를 방문했다 실망을 하는 이들을 많이 보는데요. 결국은 기후 이변이란 왜인지 계속 반복되는 이야기를 들으며, 올해는 단풍 한 번 보지 못하고 가을을 잃어버리는 걸까요. 날씨는 애초부터 우리 일상 가장 가까이에 관계해왔지만, 그게 이렇게나 치명적일 줄은 우리 모두 미처 몰랐을 거에요. 위의 사진은 '또 무슨 기위 위기적' 현상인가 싶기도 하지만, 프랑스 파리 8구 산토노레 거리의 갤러리 'Galerie Liaigre'가 전시하고 있는 한 작품의 '풍경' 모습이에요. 일본 아티스트 카와마타 타다시 씨의 Nest in Liaigre, 리에구르의 둥지'인데요. 정체는 모두 100개의 교회에서 쓰던 의자들이고 인근 에마우스(Emmaus) 교회에서 기증된 것들이라 해요.

정확히 10년 전, '무인양품'은 자사의 과자, 장난감을 활용해 긴자, 이케부쿠로, 신쥬쿠 등 거리를 재현해보는 프로젝트를 갖기도 했어요. 우리의 내일도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다행일까요.
정확히 10년 전, '무인양품'은 자사의 과자, 장난감을 활용해 긴자, 이케부쿠로, 신쥬쿠 등 거리를 재현해보는 프로젝트를 갖기도 했어요. 우리의 내일도 이렇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면 얼마나 다행일까요.
요즘같은 날, 정말 필요한 말 '안심해요' 아닐까요. 댕댕이 들이 다수 출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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