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례
활용
트집쟁이들, 안녕! 에디터 심풀이다.
오늘은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하지만 휴일은 아니라 뭔가 아직 설렘이 다 오지 않은 기분이다.
대신 내일은 크리스마스면서 쉬는 날이니
신나게 놀면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생각.
그런데 맛있는 음식 먹을 때마다
맛있다…라고 표현하기에는 이제 식상하다.
그럴 때 쓸 수 있는 밈?
바로 준비해왔다.
국내에서 요즘 엄청 핫한 밈, 근데 사실 시작은 해외였다.
해외 SNS에서 한 남자가 치킨을 먹으며 ‘Who made this?’라고
소리쳐서 사람들 다 깜짝 놀랐는데,
알고 보니 이어지는 말이 ‘Cause I love it!’(너무 맛있거든요).
처음엔 화난 줄 알았는데 반전으로 빵 터졌던 영상이었다고.
이후 맛있는 음식 먹을 때 쓰는 필수 감탄사로 자리 잡았다.
이 뜻밖의 극찬과 함께 남성의 과장된 리액션이 완벽한 웃음을 자아냈고,
보는 이들 모두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고.
예상과 다른 반전 포인트에 사람들은 열광했고,
이 영상은 SNS 전역에 퍼지며 Z세대 사이에서 밈으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 밈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쓰는 감탄사로만 끝나지 않았다.
해외 유튜버들과 틱톡커들이 이 밈을 활용해 패러디 영상들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음식 리뷰, 먹방 콘텐츠, 심지어 요리 콘텐츠에서 필수 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누군가 음식을 먹고 극찬할 때마다
“Who made this?”를 외치는 것이 하나의 놀이처럼 유행하는 중!
이 밈이 국내에서 더 핫해진 이유?
바로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때문!
김규빈이 라이브 방송 중 이 밈을 완벽히 소화하며 음식을 가리키며
‘Who made this?’를 외쳤는데, 팬들 반응? 폭발.
이후 다른 멤버들도 같이 따라 하면서 팬덤에서 밈으로 대통합.
짤과 영상이 SNS를 초토화시키면서 유행의 중심으로 등극했다는 거.
단순히 외치는 게 아니라, 음식을 손으로 여러 번 가리키는
과장된 손동작까지 추가했는데, 팬들 사이에서 이게 또 짤로 만들어져 더 흥했다.
지금은 릴스에서도 이 밈 따라 하는 영상이 쏟아지면서
조회 수 200만 뷰를 넘기고 있을 정도로 핫한 상태.
맛있는 음식에 리액션 제대로 하고 싶다면 이제부터 외칠 준비하시라.
대표적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을 때,
"진짜 후메잌디스!"라고 외치며 감탄사를 날리면 된다.
예를 들어, 투썸 스초생을 먹고 "투쌈 후메잌디스!"라고 하면
"누가 만들었는지 너무 맛있다"는 뜻이 된다.
요즘 밈답게 "맛있다"는 표현을 단순히 음식에만 쓰지 않는다는 것!
대사가 좋거나, 디자인이 예쁠 때도 "이 대사 맛있네", "이 상품 맛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이 드라마 대사 후메잌디스임!" 같은 식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봐도 열정 넘치게 표현하는 거다.
음식을 먹고 진짜 감동했다면,
손가락으로 음식을 여러 번 가리키며 자신감 있게 "후메잌디스!"라고 외치면 된다.
음식외에도 물건, 콘텐츠 등 뭐든 잘 만들어졌다고 느낄 때,
이 감탄사를 쓰면 상황 끝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이고 크리스마스인 만큼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길!
에디터는 집콕 예정이라 집에서 노는 짤로 마무리한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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