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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들? 그게 뭔데?
혹시 이렇게 생긴 거가 SNS를 떠도는 것을 본 적이 있으시다면 바로 찾으셨다. 이게 바로 워들이다.
지금 현재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게임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최근 한 몇 개월 동안 계속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인기는 식을 줄을 모른다.
워들은 미국 뉴욕에 살고있는 조쉬 워들이 개발한 게임이다. 하루 1개의 문제를 풀 수 있는데, 게임 규칙은 간단하다. 6번의 시도 안에 단어를 맞추면 된다.
어떤 5글자짜리 단어를 하나 찍었다고 했을 때 만약에 그 단어의 각각의 글자들 중에 정확한 곳에 들어가 있는 것이 있으면 초록색이 될 것이고, 글자가 있긴 있다면 노란색이 나오고, 겹치는 글자가 없다면 회색으로 타일이 바뀐다. 이렇게 6번의 시도를 통해서 단어를 맞춰볼 수 있다.
정리해본다.
회색 = 정답에 1도 관련 없는 글자
노란색 = 정답에 관련 있지만, 위치를 바꿔야 하는 글자
초록색 = 정답에 있고, 위치도 맞춘 글자
이제 이 정도면 한 판 해보면서 배워보자.
2. 근데 이게 왜 핫한 건데?
그냥 뭐... 게임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전통적인 규칙의 퍼즐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하지만 여기서 워들이 핫해진 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하루에 단 한 번의 퍼즐만 풀 수 있다는 것...!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매일 밤 12시에 맞춰서 이 문제를 풀러 이 웹사이트에 접속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루에 한 문제라니... 너무 가혹하잖아요 선생님 ㅠㅠㅠ
두 번째는 매번 자동으로 생성되는 랜덤한 단어를 푸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가 똑같이 한 단어를 풀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유대감과 경쟁심리를 느낀다는 것...! 워들을 풀고 나면 공유 버튼이 저렇게 크게 나오게 되는데, 이걸 통해서 잘했으면 잘했다, 흥미로운 결과면 흥미로운 결과 다하고 보여줄 수가 있다.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이런 식의 그림이 올라오면 이건 다 워들을 공유한 거라고 보면 된다. 위의 숫자는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 203번째 워들 문제. 6번의 시도 중에 2번째에 맞췄다...!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워들을 하고 있다 보니, 수많은 밈들이 탄생하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이 워들로 보이는 진풍경이.... 한국에서는 아직 워들 짤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쓸만한 짤들은 몇 개 있다는 것...
3. 워들 어떻게 즐겨볼까? 꿀 팁있나?
일단 기본적으로 모바일 화면에 등록부터 하자. 매일 12시에 들어가서 풀어야 하니까...! 스마트폰 홈 화면에 등록해두면 일단 편하다. 혹시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링크도 가져와 보았다.
워들은 첫 단어 선정이 가장 중요하다. 어떻게 보면 5글자 단어라는 것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이 5글자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서 다음 가짓수들이 많이 바뀐다. 여기 타일러 글라이엘씨가 있다. 수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워들 첫 단어가 뭘까...를 계산해보았다고...
결론은 "ROATE"라는 단어라고 한다. 이거 말고 "RAISE"도 거의 비슷하게 좋다고 한다. 이거 두 개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너무 사기인가...?)
만약 워들에 너무 빠져버렸다면 여기도 추천한다. 워드 마스터라고 하는 건데, 워들이랑 똑같다. 다만 하루 한 개라는 제한이 풀려있을 뿐...! 만약 여러분이 연습이 필요하다면 여기에서 한 번 시도해보자...!
한국말은 없냐고 물으신다면 누가 한글로도 만들어두었다. 근데 사실 개인적으로 조금... 그냥 그래... 하지만 뭐 그래도 한 번 쯤 시도해볼 만하다! 풀어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도전해보시길...!
오늘은 이렇게 워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머리를 쓰는 건 좋은 건가 싶지만... 그래도 매일 밤 12시에 한 번 정도 시도해보는 3분짜리 퍼즐 문제는 나쁜 거 같지는 않다. 오늘부터 한 번씩 풀어보면서 영어 실력도 살짝 늘려보면 어떨까...?!
그럼 내일 설날 잘 보내시고 모레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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