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나미 역대 매출 달성
2. 포트나이트 에디터?
3. 마지막 피파
4. 메타버스와 파이널 판타지
5. 엘든링 판매량
1. 코나미
코나미가 최근 2021년 회계 연도 실적을 발표하였으며 해당 연도 매출은 회사 역사 상 가장 높은 매출을 달성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코나미의 매출은 약 5.7억 USD(약 7,300억 원)이며 순수익은 4.2억 USD(약 5,300억 원)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게임 업계에서는 코나미가 게임 쪽을 포기하고 파친코 사업에 집중하는 것으로 해외에 많이 알려져 왔습니다.
그 동안 코나미의 설립자 중 한 명이 게임으로 버는 돈은 "코 묻은 돈" 이라며 게임 업계를 싫어한다는 소문과 코나미에서 게임 사업부나 개발부를 빅브라더 수준으로 감시한다는 기사, 코지마 히데오와의 결별 등의 사건으로 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회계 연도 실적 발표에 의하면 여전히 게임 업계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2022년 1월에 스팀을 통하여 글로벌에 런칭한 Yu-Gi-Oh! Master Duel (유기오) 경우 3천만 명의 유저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일본 지역에만 스위치 플랫폼에 런칭한 모모타로 전철 경우 350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를 업고 코나미의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게임 부분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코나미는 해당 기간 동안 18개의 게임을 출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한 수치들을 볼 때 서양 유저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코나미가 게임 업계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코나미 게임들이 글로벌이 아닌 일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엄연한 사실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발표에 많은 게이머들이 관심을 가진 부분은 발표 중에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가 지속 적으로 언급되었다는 것입니다.
메탈 기어 솔리드 시리즈는 코나미가 가지고 있는 IP 중에 위닝 일레븐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을 올린 시리즈입니다.
이와 함께 인터넷에 새로운 사일런트 힐 게임 스크린 샷이라며 이미지 4개가 올라왔습니다.
루머 일지 아니면 실제 게임 유출인지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코나미 변호사들이 해당 이미지들을 저작권 침해로 삭제시키면서 해당 스크린 샷들이 실제 개발 중인 게임 유출이라고 유저들은 보고 있습니다.
2. 에픽 게임즈
에픽 게임즈에서 이번 연도 말에 포트나이트 용 언리얼 에디터를 발매할 것이라고 에픽 게임즈의 CEO Tim Sweeney가 언급하였습니다.
현재 포트나이트에서 사용하고 있는 여러 그래픽들을 사용하여 높은 수준의 게임 컨텐츠와 코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에픽을 통하지 않고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에픽 게임즈의 이러한 결정은 포트나이트를 로블럭스화 하는 단계 중 첫번째로 보고 있습니다.
Sweeney 사장은 과거부터 로블럭스의 운영 방식을 높게 평가해왔으며 여러 번 "유일한 메타버스 컨텐츠"라고 언급을 해왔습니다.
특히 아무나 로블럭스를 사용하여 컨텐츠를 만들어서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운영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로블럭스에서 유지하고 있는 높은 수수료 관련하여 에픽에서 어떠한 정책을 정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Sweeney 사장은 그동안 높은 수수료를 받는 여러 플랫폼에 대하여 부정적인 의견을 꾸준히 표시해왔으며 유저들은 로블럭스가 개발자에게 받는 높은 수수료에 대하여 비판해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에픽 게임즈에서 운영 중인 에픽 런처는 스팀에 비하여 훨씬 저렴한 수수료를 받고 있으며 포트나이트 모바일 경우 구글과 애플의 높은 수수료에 대항하기 위하여 3자 결제를 위한 재판을 진행 중입니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포트나이트 에디터를 통해 개발된 컨텐츠로 발생하는 매출 수수료가 낮거나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3. FIFA와 EA
작년 EA에서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었던 FIFA 시리즈의 브랜드를 교체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FIFA와 같은 유명 IP의 브랜드 교체는 많은 문제와 손해를 가지고 올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FIFA에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다고 하면서 교체 이유를 발표하였습니다.
그 이후 EA에서는 EA Sports FC라는 이름의 저작권을 등록하였습니다.
현재 EA와 FIFA 사이에 계약은 FIFA23으로 종료가 되며 그다음부터는 1993년 발매하였던 FIFA 시리즈의 첫 작인 EA Sports FC라는 이름으로 발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약 30년 동안 지속되었던 축구 게임의 최고 유명 IP의 끝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EA는 FIFA와 계약을 하면서 공식 유니폼, 선수 이름, 스테디엄 이름 등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이번 계약 종료로 인하여 이제 각 리그, 축구팀, 선수들과 별개의 계약을 진행해야 하며 이미 19,000명의 선수들, 700개의 팀, 30개의 리그들과 계약을 했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이번 종료로 인하여 EA의 가장 큰 매출을 올리는 게임 매출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이번 계약 종료는 FIFA에게도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FIFA 게임의 인기로 인하여 FIFA의 인지도 또한 높이 유지가 되었고 동시에 높은 매출을 받아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FIFA는 자신들과 함께 게임을 개발할 개발사를 찾고 있습니다.
다만 FIFA가 원하는 계약금은 매 월드컵 일정(4년마다)에 맞춰 10억 USD(약 1조 2천억 원)입니다.
4. 요시다 나오키
요시다 나오키는 일본의 게임 개발자이자 파이널 판타지의 MMO인 파이널 판타지 14의 디렉터 및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파이널 판타지 16의 프로듀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요시다 나오키가 최근 인터뷰에서 MMO와 메타버스 사이에 차이점에 대하여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entertainment"의 유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Valve사의 대표인 Gabe Newell과는 다른 의견으로 Gabe Newell은 이미 과거부터 MMO가 있었는데 왜 메타버스가 큰 주목을 받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요시다 나오키는 MMO와 메타버스 사이에 차별점이 있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를 버추얼 월드로 옮긴 것뿐이지 어떠한 entertainment도 없다"라고 하며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은 신주쿠 거리를 걷거나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재미는 있을 수 있으나 entertainment가 있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혹시 앞으로 메타버스 쪽으로 작업할 생각이 있냐는 물음에 자기는 "entertainment"가 있는 컨텐츠를 계속 만들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의견은 현재 스퀘어 에닉스의 방향과 반대되는 의견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스퀘어 에닉스는 최근에 서양 스튜디오들을 모두 처분하고 해당 금액으로 블록체인과 NFT 시장에 들어가려 하고 있습니다.
스퀘어 에닉스 대표는 "게임 유저들이 NFT를 싫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하였지만 여전히 NFT 시장에 들어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엘든 링
다크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 소프트에서 제작한 첫 오픈월드 게임 엘든 링이 2월 25일에 발매하였습니다.
최근 반다이 남코에서 발표한 실적 발표에 의하면 게임 런칭 후 5주 동안 약 1,300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그 중에 1,200만 장은 발매 후 3주 만에 판매된 판매량입니다.
과거 인기작인 다크 소울 3 경우 4년 동안 1,000만 장이 판매되었으며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가 약 2,700만 장이 판매되었습니다.
엘든 링 하나가 5주 동안 다크 소울 시리즈 전체 판매량의 절반에 가깝게 달성을 한 것입니다.
엘든 링 경우 과거 프롬 소프트의 게임 중에 가장 접하기 쉬운 게임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높은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판매량은 3월 말까지 만의 판매량이며 5월 초에 4월 판매량이 추가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1,500만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2년도 내에 2,000만 장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