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전 마케터 루카스 입니다.
이번 영상에 반응이 정말 뜨겁습니다.
유튜브(또는 다른 SNS) 콘텐츠를 만드는 일에 있어서 확신이 없고 자신감이 없으신 분들은 영상을 꼭 보고 오세요!
해당 영상에서 핵심 내용을 짧게만 요약해드리면
1. 처음부터 조회수, 구독자수에 신경쓰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조회수, 구독자수 높이기에 급급해서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은 결국 '하기싫어' 포기하게 됩니다.
2. 처음에 숫자보단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합니다
다양한 콘텐츠, 스타일, 말투, 형식을 마음껏 실험해보세요. 이 시기의 실험이 진짜 ‘팬’을 만드는 시작점이 됩니다.
3. 솔직하게 모든 것을 기록하세요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도 시작하는 나의 마음을 남겨두세요. 그 기록이 나중에 가장 큰 자산이 됩니다.
오늘 레터에서는 그럼 어떻게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지 영상에서 다루지 못했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나의 콘텐츠 스타일 찾기
나의 콘텐츠 스타일을 찾기 위한 조금 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콘텐츠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콘텐츠는 있죠. 나에게 맞는 콘텐츠도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의 상황에 맞는 콘텐츠도 있고, 나의 성향에 맞는 콘텐츠도 있을 거에요.
정보형 영상 vs 브이로그 영상
나는 앉아서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나는 내 일상을 담아서 보여주는 영상을 만들고 싶어!
각자 갖고 있는 생각이 있으실 거에요.
이 두개 중 내 상황에 더 맞는 것,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선택해야겠죠?
정보형 영상은 사실 앉아서 촬영하는 시간은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정보를 찾고 자료 조사하는 시간이 더 필요한 영상이 되겠죠.
하지만 브이로그 영상은 촬영이 정말 오래걸립니다. 하지만 촬영이 끝나고 편집할 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덜 걸릴 거에요.
브이로그가 쉬워보이지만 해보면 전혀 다릅니다. 생각보다 촬영이 힘들어 압도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그것도 루틴과 최소의 에너지를 들이면서 하는 방법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내가 되고 싶은 '채널'이 되어야 해요. 나중에 구독자가 많아지면 스타일을 바꾸기가 상당히 무서우실 거에요. 그러니 구독자가 적을 때 마음껏 시도해보고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보세요!
얼굴공개 vs 얼굴비공개
그리고 얼굴 공개를 할지 안할지에 대해서도 방향을 잡으면 좋겠죠.
저는 얼굴공개를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얼굴 공개가 필수는 아니에요. 얼굴공개하면 우선 얼굴이 나온다는 거 자체로 '신뢰' 그리고 계속 봐주는 분들은 '친근함'이 생기겠죠. 그리고 나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무슨 영상이든 얼굴 비공개를 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그냥 목 아래로만 나오게 하면 된다고 봅니다.
텍스트 기반 vs 영상 기반
또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중 하나가 유튜브가 '영상기반' 플랫폼이라고 생각하시는 거에요. 유튜브는 영상을 업로드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텍스트' 기반의 콘텐츠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면 배경 영상만 여러개 보여주면서 자막으로만 이야기하는 영상도 있습니다. 브이로그를 하시는 분들도 스타일 다양해요. 어떤 분은 직접 촬영할 때 말하시는 분들이 있고, 어떤 분은 촬영 후에 후녹음으로 나레이션을 까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아예 나레이션도 없이 자막을 넣어서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죠.
저는 자막을 쓰거나 후녹음을 하는 나레이션형 콘텐츠들은 영상 기반보다는 텍스트 기반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어떤 영상은 조회수가 6.8만회가 나왔는데 앞에 2분 30초까지는 앉아서 다이어리 쓰는 영상 1개만 쭈욱 틀어놓고 나레이션으로만 끌고가더라구요.
또 이분은 텍스트만으로 구독자를 2.4만명까지 모으셨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레터가 끝나면 들어가서 봐보세요! 지금 사진에 보이는 게 쇼츠 입니다. 조회수 정말 잘나왔죠? 이렇게 글만으로도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이 있어요.
유튜브가 무조건 영상 기반이 되어야하는 건 아닙니다.
미드폼 vs 쇼츠
자! 미드폼을 해야할지 쇼츠로 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이런 것도 나에게 맞는 형식이 있을 거에요.
하지만 여기서 더 중요한 건 '목적' 입니다. 내가 유튜브를 하는 목적이 무엇인지에 따라 쇼츠를 할지 미드폼을 할지 선택해야 합니다.
미드폼과 쇼츠의 역할이 많이 다르기 때문이죠.
쇼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나를 '노출'하기 위함입니다. 나를 모르는 비구독자들에게 노출이 훨씬 많이 되죠.
그리고 미드폼 영상은 나를 구독한 사람들에게, 또는 내 콘텐츠를 이전에 봤던 사람들에게 노출을 해줍니다. 쇼츠보다 좀 더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유튜브를 하는 목적, 또는 판매하는 상품에 따라서도 쇼츠와 미드폼 둘 중 뭐를 더 메인으로 해야할지 선택할 수 있으실 거에요!
저도 첫 영상과 지금의 영상을 보면 참 많이 변했습니다.
하게되면서 스타일을 계속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엔 정말 조회수를 신경쓰지 않고 하고싶은 영상에 도전해봤더니 또 그러면서 저의 스타일이 더 생기더라구요. 최근 영상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나만의 방향성 찾기
그리고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나의 방향성 그리고 정체성을 찾는게 너무 중요해요. 그 방향성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왜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가?' 입니다.
그리고 그 목적에 따라 콘텐츠를 만들어나가야 해요.
몇가지 질문을 더 드려볼게요.
꼭 생각해보세요.
- 나는 왜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가
- 내가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 딱 하나의 영상을 만들어 메시지를 전한다면 어떤 메시지를 전할 것인가
- 내 콘텐츠에 어떤 댓글(반응)이 달렸을 때 정말 행복할 것 같은가
오늘 레터를 읽으신 분들은 꼭 이걸 고민하고 생각을 적어보세요! 그것만으로도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야할지 방향이 조금은 보일 거에요!
지속하면 찬사를 받습니다
최근에 제가 느낀 중요한 인사이트를 하나 말씀드릴게요.
저는 '좋아하는 일로 콘텐츠를 만드세요'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말을 공감해주시고 계시고 점점 이게 맞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처음부터 제가 이 말을 자신있게 할 수 있었던 건 아니었어요.
구독자가 0명일 때 이런 말을 하면 욕을 먹었겠죠. 실제로도 반대의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요 정말 신기한 건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어서 같은 메시지를 전하니까
'비주류'였던 메시지가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왜냐하면 저를 구독해주시는 3.8만명의 구독자분들은 이거에 공감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저는 계속해서 구독자분들이 더 생기고 있습니다. 저의 메시지를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거죠.
유튜브를 알려주는 채널에서 기존에 아무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를 제가 던지기 시작했어요.
그랬더니 점점 이 이야기가 맞다고 하시는 분들이 생겨나면서
'비주류' 였고 처음엔 욕먹었던 이야기가 이제는 '주류'가 되어가며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죠.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이렇게 뾰족한 시장이 또 생기는구나!'
'나만의 시장을 이렇게 형성할 수 있구나'
깨닫고 있습니다.
이게 또 콘텐츠의 힘인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꾸준히 콘텐츠를 만드세요! 그리고 여러분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세요!
그만두면 욕을 먹지만
끝까지 지속하면 찬사를 받습니다.
<크리에이터 워크샵> 오픈
드디어 제가 애정하는 워크북 <크리에이터 워크샵>이 어오픈됐습니다!
위에 질문들도 이 워크북에서 제가 넣은 질문들 입니다.
남들을 따라하는 콘텐츠가 아닌 진짜 나만의 콘텐츠를 찾고 싶은 분
행복하게 지속가능한 콘텐츠 방향을 찾고 싶은 분
처음 시작하는데 어떻게 방향성을 찾아야할지 모르겠는 분
이런 분들을 위한 워크북 입니다.
VOD 클래스 준비(오래걸릴 듯..)
계속 미루던 VOD 클래스를 제작하려고 합니다. 근데 생각보다 너무 오래걸릴 것 같네요.
지금 목차만 이렇게 나왔어요.
너무 많아서 여기까지만 보여드릴게요.
이걸 언제 다 촬영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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