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카스 에요!
오늘은 제가 최근 깨달은 것을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분들에게 너무 중요한 내용이라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저에게 "꾸준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비결"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드릴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소통용 콘텐츠를 제작하세요
제가 유튜브 영상에서 콘텐츠에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했습니다.
1) 트래픽용 콘텐츠
: 신규 시청자들에게 도달하기 위한, 채널 성장을 위한 콘텐츠
2) 소통용 콘텐츠
: 기존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
3) 내 영혼이 만들고 싶은 콘텐츠
: 내가 정말 만들고 싶은 콘텐츠, 하고 싶은 이야기, 세상에 전하고 싶은 콘텐츠
저는 사실 소통용 콘텐츠를 만들지 않았어요. 계속 트래픽용 콘텐츠만 만들면서 성장했죠. 하지만 결국 문제가 터지더라구요. 숫자(조회수, 구독자수)에 집착하게 되고 저의 '가치'와 '비전'이 흐릿해지더라구요. 저를 잃어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고, 자신감이 떨어졌습니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게 맞을까?
그렇게 극심한 불안과 스트레스가 쌓였어요. 너무 힘들었던 저는 저의 솔직한 상태를 공유하는 '소통용 콘텐츠'를 만들었습니다. 아무런 기획도, 대본도, 편집도 없는 영상을 올렸죠.
이 영상을 올린 후 정말 깜짝 놀란 일이 벌어졌어요.
다 보여드릴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응원해주셨어요.
이때 이후로 저는 '투트랙'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트래픽용 콘텐츠'와 '소통용 콘텐츠'를 번갈아 가면서 업로드하기로 한거죠.
두번째 '소통용 콘텐츠'를 올리니 이런 댓글이 하나 달렸어요.
저는 정보성 콘텐츠들을 많이 만들어왔어요. 저는 유튜브를 알려주는 콘텐츠를 만들고 있으니까요. 사실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게 두려웠어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거라 생각했죠)
당신의 팬을 만드세요
하지만 제 생각이 틀렸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건 '기능'일 수 있죠. 하지만 팬을 만드는 건 '의미'를 줄 때 입니다.
책 <꿈과 돈>에서 팬을 만드는 법을 이렇게 말합니다.
"팬을 만드는 방법은 응원할 명분을 주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꿈'을 공유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야 팬들이 '응원'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도 생각해보세요. 옛날에 정말 즐겨 보던 유튜버(인플루언서)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보지 않는 유튜버(인플루언서)가 있으실 거에요. 왜 더 이상 그 유튜버를 잘 보지 않을까?
그 이유는 바로 그 사람의 '다음 꿈'이 보이지 않아서 일 거에요.
응원할 명분이 사라진 거죠.
근데, 꿈을 공유하는 것 말고도 또 응원할 명분을 주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제가 업로드한 영상이었어요. 바로 [저 힘들어요🥲] 라고 공유하는 것이죠.
저는 제가 팬이 없는 줄 알았어요.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의 많은 댓글을 받으면서도 의심했죠. "내가 무슨 팬이야.."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번에 업로드한 [저 힘들어요 콘텐츠]를 통해서 응원할 명분을 드렸더니 숨어계신 많은 팬분들이 나타나주셨어요.
제가 [저 힘들어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나서, 많은 분들이 제가 어떤 철학을 갖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를 많은 분들이 알게 됐어요. 그래서 딱 그 한 콘텐츠만 보고도 '유료 그룹코칭'을 신청하신 분도 계십니다.
소통용 콘텐츠의 3가지 이점
소통용 콘텐츠를 만들면 이런 좋은 점이 있어요.
1) 숫자(조회수)에 집착하지 않게 된다.
: 나와 함께 성장하는 분들을 느끼 수 있게 됩니다. 조회수가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나에게 정말 공감해주는 찐팬들이 생기게 됩니다. '나를 잃어가지 않고' 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요.
2) 꾸준히 지속하게 된다.
: 콘텐츠를 꾸준히 만드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하지만 내 구독자들과 소통하면서 간다면 정말 큰 힘을 얻으실 수 있게 됩니다. 콘텐츠 제작은 혼자 해나가는 싸움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소통용 콘텐츠를 만들면서 느꼈던 사실은 '함께하는 분들이 있구나!' 였어요. 외롭지 않고 너무 힘이 나더라구요.
3) 자동으로 브랜딩이 된다.
: 이건 '제이콥'님과 커피챗을 하며 알게된 사실이에요. 제이콥님과 얘기하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너무 많지만 간단히 정리를 해보면
트래픽용 콘텐츠 = 마케팅
소통용 콘텐츠 = 브랜딩
소통용 콘텐츠를 만든다는 건 결국 '브랜딩'이었어요. 내 기존 시청자분들과 1)소통하면서 가치를 나누고, 2)내 신념과 내 철학을 공유하는 것이죠. 그리고 3)자신의 비전도 공유하고요. 그렇게 4)응원을 받으면서 고객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것.
여러분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이미 하고 있는 일들이지 않나요?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여러분은 현재 어떤 상태이신가요?
여러분은 어떤 신념과 가치관을 갖고 콘텐츠를 만들고 있나요?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목표로 하고 있나요?
당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드세요!
그게 여러분의 팬을 만들어줄 거에요.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