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데일리 미국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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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주식 시장은 투자자들이 대기 중인 다양한 고용 지표를 주시하면서 월요일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화요일의 구인 공고, 수요일의 ADP 고용 보고서, 목요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그리고 금요일의 9월 고용 보고서까지, 이번 주에는 여러 고용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경제학자들은 9월에 약 14만 5천 개의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4.2%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서 고용 시장으로 초점을 옮긴 상황에서, 이번 고용 데이터는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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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금융 기업들의 중국 관심, 다시 불붙을까?

1140억 달러 규모 부양책, 근본 해결책일까?

중국 정부의 1140억 달러 규모 부양책이 발표되면서 즉각적인 반응은 컸습니다. 금리 인하와 은행의 지급준비금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정책이 포함되어 있지만, Business Insider의 리넷 로페즈는 이번 부양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제 문제를 일시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중국이 직면한 핵심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한다는 지적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부동산 시장'

은행 지급준비금 요건을 낮추면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해지지만, 문제는 자본 접근성이 아닙니다. 중국 소비자들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은 '부동산 시장'의 상황 때문입니다. 중국 가계 부의 70%가 부동산에 투자되어 있는데, 1급 도시의 주택 가격이 최대 30%나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의 자산 가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소비자들의 자산이 이처럼 급락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소비 심리가 살아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월가의 투자자들은 중국으로 눈을 돌린다

그러나 이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일부 월가 투자자들은 다시 중국에 베팅하고 있습니다. 헤지펀드 억만장자 데이비드 테퍼는 이번 부양책 이후 중국 투자 상황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며, 지금이 "모든 것을 매수할 시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테퍼만이 아닙니다. 트레이더와 투자자들은 최근 중국 주식 시장을 거의 10년 만에 최고치로 끌어올렸으며, 이번 정책을 강력한 "바주카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2. 부두 노동자들의 파업 예고와 함께 오른 페덱스 주식

미국 동부와 멕시코만 연안 항만의 부두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패키지 배송 대기업 페덱스(FDX)의 주가가 이번 주 초 상승했습니다.

국제항만노동조합(ILA) 회원들이 새로운 노동 계약을 놓고 수개월간의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만 7천 명 규모의 이 노동 조합이 예고한 파업은 미국 최대 항만의 활동을 마비시켜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내일 시장 프리뷰

내일 예정된 경제 지표/실적 발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월카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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