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모닝페이지] 함께 쓰는 질문입니다.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꿈이 있나요?
아주 사소한 기억이라도 좋아요.
어린 시절의 내가 좋아했던 것들을 꺼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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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의 모닝페이지 예시 답변
- 미국 교환학생을 가보고 싶었는데, 왠지 선진국으로 가면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 할 것 같아서 못 가봤어요. 언젠가 미국에서 공부해보고 싶어요. 꼭이요.
- 어린 시절에 국정원 요원이 되고 싶었어요.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국정원 배경의 드라마가 유행이었거든요. 제가 직장을 구할 때 쯤에는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난리가 난 후여서, 뭔가 지원하기 꺼려졌어요.
-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은 화가도 되고 싶었어요. 그림 그리는 것도, 글 쓰는 것도, 과학과 수학도 모두 좋아헀거든요. 제가 요즘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것도 어쩌면 모든 분야를 아울러서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 어른이 되면 트렌치코트에 높은 힐을 신고 빨간 립스틱이 어울리길 기다렸어요. 그래서 27살이 되길 오랫동안 기대했죠. 그런데 정말 어른이 되고 나니, 왠지 허무한 기분도 들어요. (호미의 출근룩 : 멜빵에 스니커즈..)
- 종종 외국인들과 프리 토킹을 하는 상상을 해요. 영어를 잘 하는 편이지만 완전히 능숙한 건 아니거든요.
- 엄마 아빠와 커다란 집에서 같이 살고 싶었어요. 마당이 있는 집에서 강아지도 키우고, 농사도 지으면서요. 환금성 때문에 아파트에 살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주말 농장을 운영하고 싶네요.
- 남편은 어릴 때 미국 대통령이 되고 싶었대요. 기왕이면 세계 최고가 짱이니까. 그런데 미국 대통령은 미국인만 할 수 있다고 해서 포기했다네요.
일부러 꿈을 잊어버린 걸까요? 무언가 잘하려면 그걸 위해서 노력하는 수십, 수백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버려서, 꿈도 작아진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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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느슨한 연대 오프라인 모임 1회차, "돈" 에 보내주신 성원 감사드려요! 하루 만에 9명이 신청했어요. 잔여석은 딱 1자리 남았습니다.
시간 낭비, 돈 낭비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할게요 :)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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