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는 참 아름다운 곳들이 많습니다.
해외 여행만큼이나 새로운 경험과 새로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들이 정말 많죠.
크기가 작다고는 하지만, 한 사람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큰 나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어디를 왔다 갔다 했었는지를 알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죠.
오늘은 그 문제를 아름답게 해결한 왓더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발자취'입니다.
발자취 - 세상에 나를 남기다

'발자취'는 사진과 기록을 통해서 다녀온 지역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라이프로그 앱입니다.
대한민국의 전체 지역이 '점'의 형태로 있고, 내가 다녀온 곳들에 색이 칠해지는 방식이죠.
우선 앱을 처음 열게 되면 사진첩의 사진 정보들을 기반으로 내가 다녀온 기록들을 확인해줍니다.
그리고 그 사진들 중 대표 사진을 자동/수동으로 선택해서, 점의 색을 추가할 수 있죠.
너무나 예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라, 내가 어디를 다녀왔는지 쉽고 간단하게 알 수 있습니다.
진짜 기록도 중요하니까

단순히 점뿐만 아니라, 그 점이 왜 색칠되었고 언제 색칠되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의 세부 기록을 보고 싶어서 들어가면, 내가 어떤 지역들을 다녀갔고 어떤 사진들이 있는지를 알려주죠.
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 대표 사진을 통해서 해당 지역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더라도 언제든지 추억을 되살릴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걸음을 걸으면 그에 맞는 메모도 작성할 수 있어 더 다채롭고 디테일한 라이프로그를 남길 수도 있고요.
에디터의 주저리
살아가다 보면, 가끔 아무것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죠.
저는 그럴 때마다 내가 이루었던 게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노력했었는지를 기억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러면 뭔가 '의미'가 생긴 그런 느낌이거든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더라도요.
그래서 '라이프로그'는 그 자체로 사람에게 주는 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같은 삶 같더라도 자세히 살펴보고, 비교해보면 그 속에서 매일 다른 무언가가 있거든요.
일터와 집만 왔다 갔다 했다고 생각하는 제가 생각보다 많은 곳들을 돌아다닌 것을 발견한 것처럼요.
그래서 '발자취'는 단순히 지도에 방문 기록을 점으로 표시해 주는 앱이라기보다, 내 삶이 얼마나 다채롭게 꾸며져 있는지를 점으로써 보여주는 앱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를 내가 언제 갔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더라도, 누르면 그 기억과 함께 특별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니까요.
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다양한 색으로 지도를 채워보고 싶다는 동기 부여도 되고요.
만약 일상이 무료하다면, 오늘 한 번 지도를 채워보면서 의미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이 여름의 열기가 다 끝나면, 새로운 점을 새로운 색으로 채우기 위한 여행도 떠나보고요.
발자취: 세상에 나를 남기다 - iOS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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