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슨레터🏐 지원사업 살펴보기 & 공모요령 <튠업>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인디 음악가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전하는 윌슨레터 다섯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3월 8일부터 4월 5일까지 공모하는 CJ문화재단의 지원사업 프로그램 '튠업'을 살펴봅니다.

🏐 2023년도 튠업 24기 뮤지션 공모

튠업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문화재단 지원사업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프로그램입니다. 지원하는 제작비의 단위가 크고 제공하는 혜택 역시 메리트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튠업이 어떤 지원 사업인지 알아보고 갑시다.

튠업은 CJ 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신인 뮤지션 지원사업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에게 음악 창작 및 활동을 지원하며 국내외 음악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합니다.

▶️ 신청 기간

-23/03/08 (수) ~ 23/04/05(수) 오후 3시 마감

▶️ 심사 절차 (주최측 사정에 따라 일정 변동 가능)

-23/05/11 : 온라인 예선 결과 발표

-23/05/31 : 본선 실연 심사 (10팀 내외)

-23/06/02 : 본선 인터뷰 심사 및 최종 선정팀 발표

-2023년 6월 ~7월 중 : 오리엔테이션 & 선정 기념 공연

▶️ 참가자격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 발매 음악가

-한국에서 연예 활동이 가능한 음악가

-최초 튠업 선정 5년 이상 된 개인/팀의 신규 결성 팀 (프로젝트 제외)

▶️ 분야

-직접 노래하고 연주하고 만든 창작곡 (리메이크곡 지원 불가)

▶️ 선정혜택

-앨범 제작 지원 1,500만 원: 정규 도는 EP

-유튜브 '아지트 라이브' 채널 출연 지원 (실연 심사 진출팀 전원 출연 기회 제공 / 최종 선정 팀 외 아지트 빛 출연)

-CJ 아지트 광흥창 공간지원 (공연, 연습, 녹음 및 네트워크 가능)

▶️ 선정 후 성장단계별 지원사항

-글로벌 투어 지원

-대형 공연 제작 지원

-문화 나눔 프로그램 <튠업음악교실> 강사 참여 기회 제공

▶️ 지원방법 및 필수 제출사항

-참가신청서: 홈페이지 입력

-필수 제출: 프로필 사진 1개, 음원 2곡, 동영상 1곡, 국내외 활동 실적 및 계획

※ 음원: 유튜브 URL 입력 (데모 및 합주 음원도 지원 가능) 

※ 동영상: 유튜브 URL 입력 (제출 음원 중 1곡과 동일한 영상. 추후 실연 심사 시 실연이 가능한 곡) 

※ 해외 활동 실적 및 계획: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경우, 계획이 있는 경우 구체적으로 기재

🏐 주의사항 및 입력정보

지원서를 작성 후 제출하는 게 아니라, 웹에서 입력해 지원서를 작성합니다. 지원서를 제출하기 전 먼저 회원가입을 해두면 좋겠죠? (CJ ONE 아이디가 있다면 통합회원 가입 후 해당 아이디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웹에 직접 입력 시 페이지 내에서 오류가 발생하거나 잘못 입력할 수 있습니다. 지원서 작성 전 입력해야 하는 필드를 미리 확인해 놓고 미리 메모장에 입력 후 붙여 넣기 하는 게 좋습니다. 입력에 시간이 걸릴 경우는 임시저장을 해둡니다. 임시저장을 제때 하지 않다가 필드에 입력한 정보를 날려 버릴 수도 있습니다. (경험담) 입력해야 하는 필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접수자 정보

이름 :

휴대전화 :

▶️참가자 정보

참가자 구성 : 개인 / 단체 (선택)

팀명 :

프로필 이미지: 파일 첨부 (400px 300px / 5MB 이하 / jpg, jpeg, png, gif 가능)

장르 : 

홈페이지 공식 SNS : 서비스 선택 후 URL 입력

참가자 소개 :

기획사 : 없음 / 있음 선택 후 기획사 명 입력

앨범 (선택) : 포맷 선택 / 앨범명, 앨범 발매일 입력

수상내역 (선택) :

단독공연 및 페스티벌 참여내역 (선택) :

해외공연내역 (선택) :

▶️국내외 활동 내용 및 계획

국내외 활동 내용 및 계획

▶️타이틀 동영상/음원 등록

작품명 :

동영상 URL : 유튜브 링크 입력 (일부 공개 혹은 공개 설정)

음원 URL : 유튜브 링크 입력 (일부 공개 혹은 공개 설정)

작품 소개 :

가사 :

▶️음원 등록

작품명 :

음원 URL : 유튜브 링크 입력 (일부 공개 혹은 공개 설정)

음원 소개 :

가사 :

🏐 참가요령

위에서도 언급했듯 튠업은 경쟁이 치열합니다. 참가 혜택이 좋은 것도 있지만, 지원 자격이 정규 앨범 기준 5장 미만 발매 음악가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중견 음악가도 참여할 수 있는 셈입니다. 지난해인 23기 튠업 선정 음악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유리, 윤지영, off the menu(오프더메뉴). ID:Earth, 김제형, 곽태풍. 그 전에는 제이클레프(Jclef), 유라(youra), SURL(설), 데이먼스이어, 오존, 카더가든, 아도이, 죠지, 새소년, 멜로망스 같은 팀이 튠업에 선정됐습니다. 인디 음악에 관심 있다면 다들 익숙한 이름이죠? 

제가 참여한 <DIY 뮤직 가이드북>에서 벨로주 박정용 대표님은 최근 지원사업 경향에 대해 "예전에는 ‘신인을 발굴한다는’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기존 브랜드를 더 밀어줘서 키우겠다는 목표"라고 얘기한 바 있습니다. 아무리 지원사업이라고 하더라도 성과를 내야 하기에 아무런 보장이 없는 신인보다는 가능성이 있는 음악가에 힘을 실어준다는 얘기죠. 그러니 만약 튠업에 꼭 선정이 되고 싶다면 그 전에 어느 정도 커리어를 쌓고 하입이 되고 있을 때 지원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포기는 금물입니다. 만약 자신의 음악 세계가 확실하고 위 필드에 채울 내용이 분명하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세요. 떨어지면 좀 어떤가요. 기회는 매년 있습니다. 공모에 도움이 되도록, <DIY 뮤직 가이드북>에서 박정용 대표님이 이야기한 팁 정리해 적습니다.

❇️  자기 음악의 레퍼런스가 될 수 있는 퀄리티 높은 라이브 영상을 만들어둘 것

❇️  구구절절하게 '이렇게 어려우니 도와주세요' 식의 지원 서류는 도움 되지 않음

❇️  실연 때 중요한 건 제일 잘하는 레퍼런스를 가장 좋은 환경에서 보여주는 것

❇️  실연 때 음원과 다른 걸 보여줘야 한다는 강박은 도움 되지 않음

❇️  확실한 비전과 콘셉트, 예술가로서의 자기 확신으로 강한 인상을 남길 것

💁🏻‍♂️ 지금까지 CJ문화재단의 지원사업 '튠업'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업의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앨범제작비 같은 혜택 뿐 아니라 비즈니스 파트너로 해당 재단에서 운영하는 인프라에 접근할 기회가 생깁니다. 이후 활동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모쪼록 무운을 빕니다.

✨금주의 윌슨레터 추천곡✨

금주의 윌슨레터 추천곡은 R&B를 기반으로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펼쳐 나가고 있는 A.TRAIN (에이트레인)의 '사실 나는 꽤나 괜찮은 사람일지도 (PINK COMEDY) (feat. 이랑, 이혜지)'를 골랐습니다. 본 곡이 수록된 앨범 <PRIVATE PINK>는 2023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R&B 소울 - 음반' 상을 타기도 했죠. 

에이트레인은 음악도 잘 만들지만 제가 아는 음악가 중 자신의 음악을 알리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인 사람이기도 합니다. 나중에 윌슨레터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윌슨레터를 구독하는 음악가들의 음악을 레터 마지막에 소개합니다. 구독자님의 음악을 윌슨레터에 소개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 @havaqquq 계정으로 DM 또는 ceo@naverdaumnate.com 으로 메일 주세요. 윌슨레터는 다음 주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윌슨윌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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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부터는 비정기적으로 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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