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늦은 1월4일의 글의 감정

2024.01.06 | 조회 212 |
0
|

One day 다슬

당신의 일상의 한조각의 에세이와 소설들, 힐링과 창작을 쓰는 작가 다슬

오늘은 1월4일날 미뤄두었던 글을 작성해보려한다.(1월4일 새벽에 쓴 글은 3일날 글을 늦게 발송한 것이다.)

 

이 날은 정확히 무력감과 미칠듯한 수면욕구가 나를 잡아먹었다. 저녁을 먹자마자 몇 시간도 안되어 취침 전 약을 먹고 잠에들었다. 매일 읽던  글 조차 읽지 못하였다.

이 무력감은 어디에서 부터 오는가?

 

딱 나는 지금 노잼시기이지만 갓생을 살고싶어하는 사람

이라고 지금에서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그러니 머리는 독자를 위해 글을 써야 돼!!를 너무 자기주장 강하게 외치고 있으니,

두통이 심해 두통약과 취침 전약을 먹으니 전적으로 몸이 나를 '제발 좀 쉬어'를 외치며 나를 침대로 이끌어 자게 만든 것 같다.

왜 노잼시기인 것 같을까?

진로때문인걸까? 컨디션이 안좋아서? 인간관계가 좀 꼬여서?하며 낮에는 분석을 하며 무심코 본 노트북을보니 ' 저 고철덩어리'하며 아직 고쳐지지 않은 노트북에게 괜히 짜게 식어버린 눈빛으로 보았다.

 

괜한 사춘기가 다시 온 사람 마냥 하루종일 생각을 하였하다가 오후에는 노트북이 수리가 되었고,  토익문제집도  집으로 배달이 완료되었다.

무력하지만, 문제집을 그냥 포장이 된 채로 대충 던져놓을까하다가 곱게 뜯어서 책상에 정리해 놓았다. 노트북은  나의 신상과 관련된 문서나 프로그램을 싹 다 정리 및 삭제를 해 놓아서 손 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이런 내가 싫다.

이 무력함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직 1월달인데..하며 글을 쓰며 나오는 옅은 한숨과  열정있는 나는 어디로 간 걸까?

 

그래도 이렇게 고쳐나가고 있다는것에 의미를 두려고 노력중이다.

 

 

 

 

 

 

 

- 공지

토,일까지 7일치를 쓸  예정입니다!! 늦었어도 예쁘게봐주세요!!

 

 

다가올 뉴스레터가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해서 새로운 레터를 받아보세요

이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One day 다슬 님에게 ☕️ 커피와 ✉️ 쪽지를 보내보세요!

댓글

의견을 남겨주세요

확인
의견이 있으신가요? 제일 먼저 댓글을 달아보세요 !
© 2024 One day 다슬

당신의 일상의 한조각의 에세이와 소설들, 힐링과 창작을 쓰는 작가 다슬

자주 묻는 질문 서비스 소개서 오류 및 기능 관련 제보

서비스 이용 문의admin@team.maily.so

메일리 사업자 정보

메일리 (대표자: 이한결) | 사업자번호: 717-47-00705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53길 8, 8층 11-7호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정기결제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