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와 달의 인사

안녕하세요. 여흘입니다. 5월의 중간에서 인사드립니다.

요즘 감기몸살이 유행이라고 하니 다들 몸조심하세요. 갑자기 날이 따뜻해졌다가 다시 추워졌다가 일교차가 크네요. 덕분에 크게 아파서 부득이하게 이번 여흘레터가 늦어졌어요.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은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새로운 풍경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느즈막히 흘러가는 5월 여흘레터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물의 흐름

#1. 해와 달 사이

#2. 해와 달 사이

연작

#2-1. 녹색 바다

마당이 바다였던 긴 시간을 마무리하고 숲이 조금 더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낯선 장소, 새로운 시작. 

조금 적응을 했을 때 쯤 

평소와 같은 일상에서

바다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듭니다.

그제야 바다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바다가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저만의 바다를 찾아야했습니다.

#2-2. 녹색 윤슬

바다를 찾기 위해 이곳저곳 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든 둘러봤지만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

눈을 감고 잠시 쉬어가는 그때

들리는 파도 소리.

소리를 따라 고개를 든 그곳에서 저는 저만의 녹색 바다를 찾았습니다.

이번 연작은 녹색 바다를 시작으로 저만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나서는 여정입니다.

감사합니다.

5월 엽서 미리보기

5월 멤버십 구독으로 배송될 엽서 2종를 보여드립니다!

엽서는 우편으로📮 고화질 사진은 메일로📨 발송됩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여수 윤슬로 제작되어 다음주 일괄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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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사연에 맞는 사진을 직접 찍어 다음 호에 함께 소개합니다. 

제가 남긴 순간이 당신의 이야기에 위로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