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정한 하루가 되었나? + 다이어리 펀딩 공지

안녕하세요. 2024년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다가왔네요.

마치 무언갈 짠 듯 누구를 만나도 벌써 11월이네~ 라는 인사를 하고 있어요.

정신없는 연말보다 제일 과거를 많이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앞으로 남은 2개월을 잘 마무리하고 싶음이겠죠.

여러분의 봄, 여름은 어땠나요?

저는 정말 바쁘고 정신도 없었지만 나름 따뜻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1월 일기를 돌아보니 저도 누군가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다정함이 어느새 저를 이루는 일부가 되어있네요.

그래서 오늘은 저의 일기를 조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생각보다 일기를 꾸준히 적는 편은 아니지만 그것또한 저의 모습이라 이젠 역시나~ 하고 받아들이는 중이에요.

여흘 바다 다이어리 2025년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샘플은 이번 주 안에 도착할 예정이고 샘플 사진과 함께 펀딩 상세 내용도 좀 더 보기 좋게 수정할 예정이에요. 

2024년 다이어리를 무사히 제작하고 나서 제 행동에 용기를 얻었고 그래서 여흘레터를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다이어리 제작은 언제나 몸과 마음을 다 쏟아붓게 되는 작업 중 하나에요.

저의 이 마음이 여러분께도 닫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이어리에 들어갈 28개의 바다 사진입니다. ( 비공개 사진 1장 )

물의 흐름

제작년 1월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난 제주도 돌고래들

행운의 1월

오늘은 다정한 하루가 되었나?

새해에는 내가 만든 엽서를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에게 선물을 종종 한다.

카페 사장님이나.. 음 아직은 카페 사장님이 대부분이네.

나한테는 별거 아닌 선물인데 받으시는 분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는게 좋다.

오늘 서면에서 빅이슈를 사는데 판매원분이 밖에서 손이 시려우신지 살짝 떠는게 보였다.

편의점에서 핫팩과 꿀물을 사서 새해선물이라고 드렸다.

감사하다며 나의 새해 복을 기원해주셨다.

문득 이런 행동을 어디에 티내고 싶다고? 라는 생각을 한다. 순수한 선의보다는 꾸며낸 다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나에게도 어느 순간 이런 마음과 생각 없이 자연스러울 날이 오겠지?

내가 지금까지 보고 만났던 다정했던 인연을 다시 생각해본다.

다정한 1월

폭우가 내린 날 본인은 비를 맞으며 트렁크에서 우산을 주신 택시 기사님.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았다던 핸드크림.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어 기쁜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2024.01.04 일기 중

흐르는 시간 속 쉼을 준 모든 것

밤 길을 내려오며 한 걸음 내딛고 고개를 젖히고 텅 빈 웃음 짓고

11월 배경화면 공유

11월 배경화면 '파장' 입니다.

아래 구글 드라이브 링크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달력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 두가지가 있습니다. :D

11월 달력 배경화면

9월 배경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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