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is well~!
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디터 푸딩입니다🍮
여러분, ’알 이즈 웰‘ 이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인도 영화 ‘세 얼간이’에 나오는 주문과 같은 말이죠.
"다 잘 될 거야"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인도 영화가 생소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세 얼간이’를 들어보신 적은 있으시라 생각해요:)
명문대학에 들어간 세 친구의 좌충우돌 성장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로
유쾌한 이야기와 음악, 안무가 돋보이며 ‘알 이즈 웰’이라는 명대사를 낳은 웰메이드 영화죠!
저는 ‘세 얼간이’로 인도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정신이 쏙 빠질 듯한
음악과 춤, 이야기 전개가 굉장히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졌는데요!
오늘은 ‘세 얼간이’와 같은 인도 영화의 특징은 무엇인지,
또 어떤 재미있는 인도 영화가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요!!
인도 영화를 ‘발리우드 (Bollywood)’영화 라고도 부르는 것, 여러분 아셨나요?
발리우드(Bollywood)는 인도 뭄바이의 옛 지명 봄베이(Bombay)와
할리우드(Hollywood)가 합쳐져 만들어진 용어로,
인도 영화 산업을 통칭하여 일컫는 말입니다.
인도에서는 한 해 1000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될 만큼
영화에 대한 사랑과 애정이 각별합니다.
세계에서 영화를 제일 많이 만드는 나라가 바로 인도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발리우드라는 말이 탄생하였고, 탄탄한 국내 영화시장을 보유하고 있어요.
우리가 익숙히 봐 온 발리우드 영화는 뮤지컬 영화와 같은 특징을 보이는데요.
이야기가 전개되다가 화려한 음악과 군무가 나오면서
이야기 흐름을 끊고 신명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사실 모든 인도 영화가 춤과 음악이 나오며 흥이 넘치지는 않는답니다!
여러분이 보아왔던 뮤지컬과 같은 발리우드 영화는 인도영화 중 ‘마살라’라는 장르의 특징이랍니다.
‘마살라’는 인도 음식에 들어가는 향신료를 총칭하는 말인데요,
영화에도 재미를 위해 향신료를 사용한다는 의미로 ‘마살라‘ 영화라고 불린답니다.
그렇다면 ‘마살라’라는 장르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인도인의 80%가 믿는 힌두교의 3대신은 브라흐마, 시바, 비슈누입니다.
이 중 시바와 비슈누는 춤과 음악을 대표하는 신입니다.
인도인들이 믿는 신이 춤과 음악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그들의 문화에도 이같은 특징이 드러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인도는 국가에서 지정한 언어만 23가지라고 합니다.
이렇게 각각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는 국민들이 영화를 보면서 공통적으로 즐거움을 느끼려면
언어보다는 춤과 음악 등 퍼포먼스 적인 요소들을 삽입하는 게 효과적이겠죠!
그래서 춤과 음악이 삽입된 ‘마살라’장르가 인도인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인도 영화의 트렌드는 서구식 영화를 따라가고 있기 때문에
춤과 노래가 드러나기 보다는 지양하는 추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영화 전문 댄서들이 댄서를 포기하고 다른 직업으로 전환하는 사례도 많다고 합니다.
인도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서구문화의 영향을 원인으로
마살라 장르의 인기가 전보다 덜해지고 있다는 사실에 섭섭함을 느끼게 됩니다.
마살라 장르만의 특징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가 분명히 있는데 말이죠.
또한 이제는 세계인들이 함께 각국의 영화를 즐기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자국의 영화를 보았을 때 위화감을 줄이게 하기 위하여도
마살라 장르의 특성을 부각시키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마살라 장르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아쉬움을 감출 수 없는 소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살라 장르의 영화는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저와 함께 최신 마살라 장르의 인도 영화 알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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