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일잘러'가 되고 싶다는 제 야욕을 조금 더 드러낸 뉴스레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안고 있는 고민들이 있죠.
그리고 그 고민과 직접 마주한 글들을 담았습니다.
1. 노션 활용
노션으로 업무일지를 씁니다.
노션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노션 수업을 하다보면 공통적으로 많이 듣게 되는 질문이 있어요.
이제부터 노션 배워서 제대로 정리 좀 해보려 하니까, 완벽하게 내용만 넣어도 되는 템플릿이 있는지, 이런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사실 제가 노션을 많이 쓰는 이유는 가장 사고의 흐름에 툴이 방해를 걸지 않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서, 노션으로 매일의 레쓴런을 적든, 업무일지를 적든, 아카이빙 페이지를 만들든, 결국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사고 흐름을 경험하냐지, 템플릿이 아니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저도 템플릿을 공유하기를 아까워 했어요. 제가 열심히 만든 페이지나, 혹은 열심히 찾아보고 모은 페이지를 공유한다는 것이 괜히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노션을 내가 왜 그렇게 쓰고 있는지, 본질을 깨닫고 난 이후에는 그 어떤 공유도 아깝지가 않습니다.
어차피 템플릿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다 사용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이 글을 가져온 것은, 템플릿을 얻어가기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노션으로 업무일지를 만들 때, 어떤 사고 흐름으로 만들었는지, 그 과정에서 이 툴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는 글이에요. 노션이 툴 그 이상의 것으로 받아들여졌음 합니다.
2. 커리어리_ 데이터 직군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제 주변 지인들이 그렇습니다.
데이터직군에 관심이 많으나, 어디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어느 정도 파고 들어야 '일할 수 있는 정도'가 될 지 전혀 가늠하지 못하죠. 이 3편의 글은 그 고민의 흔적과, 직접 경험한 데이터 직군 취준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데이터 업계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 1] 해온 것과 느낀 것들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2] 분석으로 취업은 힘들다
[취준생의 데이터 분야의 커리어 고민 3] 엔지니어가 되자
3. 커리어리_유저 인터뷰 시 이 질문은 하지 마세요
유저 인터뷰는 굉장히 세밀하게 설계 되어야 하는 과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관행적이고 형식적인 질문들이 툭툭 튀어나오며, "왜 이 질문을 하고 있는지"조차 모르는 상태로 그 과정을 소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어떻게 질문해야 하는지에 대해 사례들로 꼬집은 좋은 글입니다.
4. 브런치_당근마켓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국내에도 점점 뾰족하게 일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는 느낌인데, 그 중 대표적으로 당근마켓에서 받는 인사이트가 상당합니다. 지난 주에는 당근마켓이 어떻게 초기 1000명의 유저를 모았는지에 대한 글을 전해드렸죠.
이번에는 당근마켓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드립니다.
5. 브런치_ 왜 클럽하우스인가, 에어팟 시대 새 오디오 앱들의 부상
요즘 난리가 난 앱이 있습니다. 클럽하우스.
작년 초에 현지에서 한번 뜨겁게 주목받았다는데, 올해는 국내인가 봅니다.
iOS에서만 가능하구요, 초대를 받아야만 할 수 있습니다. 초대는 한 사람당 두 명에게까지밖에 못하죠.
이 프라이빗함, 이 특권과도 같은 온보딩이 이 앱의 가치를 더욱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엘론 머스크가 여기서 챗방을 열기도 했어요.
핫한 앱, 클럽하우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6. App Push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Trend-Lite 뉴스레터에서 Trend-Deep으로 인사를 건네왔습니다.
앱 푸쉬알림이라는 주제에 대해 깊게 다룬 이 뉴스레터를 그냥 지나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7. 신수정님_ 평범해도 비범해지는 법
신수정님의 말씀은 인생 선배가 해주는 꼭 필요한 조언처럼 다가와요.
한번씩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사람은 비범한 일도 평범하게 만드는데 어떤 사람은 평범한 일도 비범하게 만든다. 일 자체가 평범하거나 비범하다고 여겨서는 안된다. 일 하는 태도가 평범과 비범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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