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이모저모

향후 S&P 500 상승률 저하될 것, 불쌍한 친환경 주식

2024.10.22 | 조회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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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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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골드만삭스 S&P 500 상승폭 작아질 것

골드만삭스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13% 상승해온 S&P 500지수가 향후 10년간의 수익률이 3%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투자자들이 더 나은 수익을 위해 채권을 포함한 다른 상품에 자산 분배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주식은 '08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낮은 금리에 의해 상승이 주도 되었고, 그 후의 효과인 경제성장으로도 가격 상승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S&P 500은 지난 10년 중 8년을 미국 제외 전세계 주식보다 좋았습니다.

10년 중 8년 세계 주식 1황
10년 중 8년 세계 주식 1황

올해의 23% 지수 반등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과 같은 소수의 대형 기술 주식에 엄청난 자금 집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에 따라, 지수의 상승이 포함된 주식도 견인해주던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빅테크의 리스크가 지수 전체에 가중하는 리스크가 너무 커지면서 지수의 의미가 퇴색 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엔비디아가 곧 S&P다
엔비디아가 곧 S&P다

현재, 경고와 달리 주식 시장은 매수가 강세입니다. 주식시장은 6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 투자자들도 매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뜨거운 분위기가 약한 곳이 기업 내부자들입니다. 기업 실적 발표 시즌으로 다들 괜찮은 성적표를 제출하고 있지만, 워런 버핏의 애플과 BoA 매도, 젠슨 황의 엔비디아 주식 매도를 주도로한 기업 내부자 매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내부자 매도 증가
내부자 매도 증가

월가의 행동강령
1. 무지성 지수 매수보단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졌다
2. 특히 지수 하단에 있는 주식들을 조심해라. 지수 오를 땐 안 따라오고 떨어질 땐 더 떨어지는,,

2. 녹색 주식은 바닥인가?

현재 콜롬비아 칼리에서 UN 생물 다양성 회의인 COP16가 개최되고 있습니다. 약 14,000명이 참석 등록을 했으며, 100명 이상의 정부 장관과 여러 국가 원수가 포함됩니다. 또한,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금융권 처음으로 대표를 파견하며, 시티그룹, BoA, HSBC, 도이치뱅크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전 세계가 친환경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입니다만, 약 500개의 헤지펀드 포지션은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태양광, 전기 자동차, 수소 분야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취하는 펀드가 매수하는 펀드보다 많습니다. 

친환경 숏
친환경 숏

2021년 이후 S&P글로벌 클린 에너지 지수는 60% 하락했으나 S&P500과 S&P글로벌 오일 지수는 50% 이상 상승했습니다. 

처참한 친환경 주식
처참한 친환경 주식

친환경 기업들은 거시 경제적 배경보다도 정치적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의 정부가 뒤바뀔 때마다 자금 지원과 제한이 번복되며, 관세 정책은 EV나 태양광과 같은 친환경 사업에 큰 타격입니다. 현재, 대선 구도도 구에너지와 신에너지의 대립이 이어지는 만큼 적어도 미국에서의 에너지 전환은 시간이 더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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