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뉴스 요약본

안녕하세요 👋

다시 돌아온 주간 뉴스입니다.

저는 요즘 신산업 키워드 정리에 빠져 지내고 있는데요,

이번 주에는 트럼프의 이민자 추방 작전부터 중국 희토류 갈등, AI 퇴직연금 대박, 한국 주력 산업 위기, 그리고 크리에이터 경제 성장과 AI교과서 논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이슈가 쏟아졌습니다.

아래 이번 주 꼭 짚어야 할 뉴스 14개를 정리해봤습니다 👇

📌 이번주 주요 뉴스 헤드라인

1️⃣ “9살도 잡아갔다”…트럼프 이민자 추방에 LA 시위 폭발 → 200명 체포, 9세 아동 포함 추방 대상…최루탄·섬광탄 난무 속 39명 구금, 방위군 2,000명 투입

2️⃣ “트럼프도 손 들었다”…中 희토류 한방에 美 무릎 꿇다 → 희토류 수출 제한에 글로벌 산업 흔들…美, 반도체 수출 제한 완화하며 협상 돌파구 마련

3️⃣ “은행 맡겼더니 0.02%, AI 맡기니 27%” 퇴직연금 수익률 대반전 → AI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퇴직연금 27.4% 수익률 기록, 기존 은행 상품과 극명한 차이

4️⃣ “K배터리, 반토막”…한국 주력 산업, 세계 시장서 급락 위기 → OLED·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0년 새 급락…디스플레이·D램 등도 중국과 경쟁 심화

5️⃣ “유튜브 인기 50위 중 8개가 AI 생성 영상”…저급 콘텐츠 급증 경고 → AI가 만든 저품질 영상 급증, 가짜 뉴스 확산 우려…유튜브 ‘AI 제작 표시’ 도입

6️⃣ “꿈의 이익률 40% 돌파”…초격차 기술로 세계 시장 휘어잡은 K소부장 →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40%대 영업이익률 기록…글로벌 고객 확보하며 독보적 경쟁력

7️⃣ “적국 ICBM 우주서 포착·요격”…美 ‘골든돔’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위성 200여 개로 미사일 실시간 탐지·추적, AI·드론 접목해 정밀 요격 추진

8️⃣ “로봇 순애보가 뉴욕 심장 울렸다”…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 AI 로봇과 인간 사랑 다룬 뮤지컬, 브로드웨이서 토니상 6개 부문 휩쓸며 K컬처 위상 강화

9️⃣ “경제활동인구 3,000만 명 넘어도…” 4명 중 1명은 ‘60세 이상 시니어’ → 고령 경제활동인구 24%, 청년·중장년 취업자 감소…정부는 청년 고용 확대·첨단산업 육성 계획

🔟 “2034년 2천조 시장 열린다”…크리에이터 경제,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이유 →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 10배 성장 예상, 플랫폼 경쟁 치열…네이버 등 국내외도 시장 확대 나서

1️⃣1️⃣ “AI교과서, 1년 만에 퇴출 위기”…법적 지위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 논란 → 국회 법 개정 절차 착수…학교 자율 도입·비용 부담에 교육현장 혼란 우려, 발행사 소송 예고

1️⃣2️⃣ 필리핀 졸리비, 컴포즈커피 이어 노랑통닭도 품었다…한국 외식시장 공략 가속 → 졸리비, 컴포즈커피 이어 노랑통닭 운영사 인수 추진…한국 내 가맹점 수·매출 크게 증가

1️⃣3️⃣ 이재명 정부 규제에…사모펀드, 금융사·프랜차이즈 인수 ‘빨간불’ → 가맹사업법 개정안 등 규제로 프랜차이즈 M&A 난항 예상, 금융사 인수도 LP 적격성 심사 강화로 어려워져

1️⃣4️⃣ “상장사 지분 100% 매수해야 경영권 인수”…새 정부, PEF 투자 전략 급변 → 경영권 인수 시 25% 이상 지분 보유에서 100% 공개매수 의무화 추진, 투자자 부담 커지고 규제 강화 전망

1. “9살도 잡아갔다”…트럼프 이민자 추방에 LA 시위 폭발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 작전에 반발한 LA 시민들이 격렬히 저항하고 있다. 이틀간 200명이 체포됐고, 9세 어린이까지 추방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며 여론은 폭발했다. 시위 현장에는 최루탄과 섬광탄이 난무, 시민 39명이 구금됐으며 무인차 방화와 도심 마비로 이어졌다. 트럼프는 주 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 현재 300명이 배치된 상황이다.

문제의 핵심은, 정부가 폭력 전과자만 단속하겠다던 원칙을 깨고, 가족 단위 이민자와 아동까지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이다. 특히 이민자 보호 도시인 LA에서 연방 단속이 강행되자, “피난처 도시는 신화였다”는 자조가 터져 나왔다.

🔗 “LA가 이렇게까지 무너질 줄 몰랐다"

2. “트럼프도 손 들었다”…中 희토류 한방에 美 무릎 꿇다

미국과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을 두고 벌이던 갈등이 급반전됐다. 미국은 중국의 핵심 광물 통제에 밀려 반도체 수출 제한 완화까지 내주며 결국 희토류 협상에 백기를 들었다.

중국은 지난 4월부터 사마륨, 디스프로슘 등 전략 희토류 7종의 수출을 제한, 이에 따라 전 세계 방산·에너지·전기차 산업이 일제히 흔들렸다. 원전 부품 부족, 풍력터빈 생산 차질, 전투기 생산 우려까지 확산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과 직접 통화하고 협상에 나섰다.

중국은 희토류 원광 생산뿐 아니라 제련·분리 공정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어, 단기간 내 대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언제든 희토류를 무기화할 수 있는 카드를 쥐고 있다”고 경고한다.

🔗 “트럼프도 굴복시킨 희토류의 힘”…中이 쥔 진짜 패는 이것이었다

3. “은행 맡겼더니 0.02%, AI 맡기니 27%” 퇴직연금 수익률 대반전

최근 5년간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은 연 2.35%에 불과하며, 작년에는 0.02%로 거의 제로 수준이었다. 대부분 은행 원리금 보장형 상품에 묶여 수익률이 저조한 탓이다.

반면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M-ROBO마이골드’ 등 상품은 최근 1년간 27.4%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서비스는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운용한다.

현재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만 가능하지만, 정부가 DC형 퇴직연금 확대와 디폴트옵션 도입을 추진하면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 “AI 맡기니 퇴직연금 수익률 27%”

4. “K배터리, 반토막”…한국 주력 산업, 세계 시장서 급락 위기

한국의 8대 핵심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에 들어가는 중소형 OLED와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이 10년 만에 크게 하락했다. OLED는 2015년 98.5%에서 올해 59.8%로, 전기차 배터리는 34.7%에서 18.7%로 반토막에 가까운 추락세다.

디스플레이, D램, 조선, 철강, 자동차 등 전통 주력 산업들이 중국과의 가격 경쟁과 기술 격차 압박에 시달리며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시장 점유율도 81.5%에서 75.9%로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K배터리 반토막 위기”…한국 주력 산업 어디로 가나?

5. “유튜브 인기 50위 중 8개가 AI 생성 영상”…저급 콘텐츠 급증 경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쉽게 제작된 ‘AI 슬롭(찌꺼기)’ 영상이 유튜브 등 SNS를 저급 콘텐츠로 채우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구독자 급증 상위 50개 채널 중 8개가 AI 생성 영상 채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AI 영상 콘텐츠는 인도-파키스탄 분쟁 관련 저급·과장 영상 등이며, AI가 실제 인물 모습과 목소리까지 모방해 제작한다. 이로 인해 가짜 뉴스 우려와 함께 저품질·유해 영상에 광고가 노출되는 문제도 커지고 있다.

유튜브는 AI 생성 영상에 ‘AI 제작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KT나스미디어 등도 광고 차단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 “유튜브 인기 영상 절반 이상 AI”…가짜 뉴스·저급 콘텐츠 경고

6. “꿈의 이익률 40% 돌파”…초격차 기술로 세계 시장 휘어잡은 K소부장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평균 3.3%에 불과한 제조업 수익률을 뛰어넘어 40%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한국형 슈퍼을’로 떠오르고 있다.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HPSP, 넥스틴, 주성엔지니어링, 파크시스템스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자체 기술력과 패키징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TSMC,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고객을 확보, 초격차 경쟁력을 갖췄다. HPSP는 고압 수소열처리 장비로 52%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독보적 위치에 있다.

산업 관계자들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포트폴리오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들 기업이 한국 주력 산업의 미래라는 점을 강조했다.

🔗 “K소부장, 이익률 40% 시대 열다”

7. “적국 ICBM 우주서 포착·요격”…美 ‘골든돔’ 프로젝트 본격 가동

미국이 우주 기반 미사일 요격 시스템 ‘골든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차세대 방어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위성 200여 개로 구성된 ‘브릴리언트 스웜’ 네트워크를 통해 적국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시간 탐지·추적한다.

발사 후 미사일의 궤적을 위성들이 초고속으로 감지해 정보 공유하고, 지상에 설치된 레이저·미사일 요격체계가 신속하게 대응하는 다단계 방어망을 구축한다.

AI와 로봇·드론 기술을 접목해 정밀 요격을 목표로 하며, 미국은 4조 원 이상을 투입해 관련 연구개발을 가속하고 있다.

🔗 “미국 차세대 미사일 방어, 우주에서 적 ICBM 요격한다”

8. “로봇 순애보가 뉴욕 심장 울렸다”…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토니상 6관왕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 6개 부문을 휩쓸며 세계 최고 권위의 무대에서 한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줬다.

인공지능(AI) 로봇과 인간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섬세한 연출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6년 대학로 초연 이후 꾸준한 성장과 해외 진출 성과를 거둬온 ‘K컬처 뮤지컬’의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다.

이재명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한국 뮤지컬, 토니상 6관왕 쾌거…세계가 감동한 AI 사랑 이야기”

9. “경제활동인구 3,000만 명 넘어도…” 4명 중 1명은 ‘60세 이상 시니어’

한국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3,000만 명을 돌파했지만, 그중 24%가 60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700만 명을 넘어, 청년층(15~29세)과 40·50대 경제활동인구를 모두 뛰어넘는 규모다.

반면 청년과 40·50대 취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며, 고용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일자리가 급감한 반면, 공공 행정 및 복지 서비스업에서만 일자리가 증가하는 ‘정부 일자리 쏠림’ 현상도 두드러졌다.

정부는 청년 고용 지원과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 양질 일자리 창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제활동인구 3,000만 명 시대…고령자 비중 24% ‘역대 최대’”

10. “2034년 2천조 시장 열린다”…크리에이터 경제, 글로벌 브랜드가 주목하는 이유

글로벌 크리에이터 경제시장이 2024년 195조 원에서 2034년 약 2,000조 원 규모로 10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틱톡숍, 샤오홍슈 등 크리에이터 중심 커머스가 급성장하며, 광군제 등 대규모 행사에서 크리에이터 1명이 조 단위 거래를 일으키는 사례도 등장했다.

크리에이터 경제는 단순 광고 수익을 넘어 제품 선정, 제작, 마케팅, 판매, 정산,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플랫폼 중심으로 진화 중이다. 미국·글로벌 브랜드 93%가 크리에이터 마케팅 예산을 늘리거나 확대 계획을 밝히며 자동차 등 고가 제품 시장으로 영역 확장도 예고된다.

국내에서는 ‘지비지오’, ‘누리라운지’ 등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빠르게 성장하며, 네이버도 곧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 “크리에이터 경제 2034년 2천조…브랜드·플랫폼 경쟁 치열”

11. “AI교과서, 1년 만에 퇴출 위기”…법적 지위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 논란

올해 도입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도입 1년 만에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격하될 위기에 처했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관련 법 개정 절차에 착수하면서, 학교 자율 도입과 비용 부담 등 현장 혼란이 예상된다.

한편, 정부는 AI교과서 검정과 디지털튜터 도입을 병행하며 현행법에 따른 교육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지만, AI교과서의 미래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 “AI교과서 퇴출 위기…교육현장 혼란 가중”

12. 필리핀 졸리비, 컴포즈커피 이어 노랑통닭도 품었다…한국 외식시장 공략 가속

필리핀 최대 외식기업 졸리비푸드가 지난해 컴포즈커피 인수에 이어 올해 하반기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 운영사 노랑푸드를 인수한다. 졸리비 한국법인 졸리케이는 코스톤아시아와 큐캐피탈파트너스가 보유한 노랑푸드 지분 10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8월까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랑통닭은 2019년 가맹점 400개에서 700개 이상으로 성장했고, 매출도 502억 원에서 2024년 1,06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졸리비의 연이은 M&A로 한국 외식시장에서의 입지 강화가 예상된다.

🔗 “졸리비, 컴포즈커피 이어 노랑통닭도 인수…한국 외식시장 공략 박차”

13. 이재명 정부 규제에…사모펀드, 금융사·프랜차이즈 인수 ‘빨간불’

이재명 대통령의 ‘사모펀드 규제’ 공약에 따라, 사모펀드(PEF)의 금융사와 프랜차이즈 인수가 크게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국회에 계류 중인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들의 집단 교섭권을 보장해 본사 부담을 높이고, 인수·매각 과정에서 마찰과 소송 리스크를 키울 가능성이 크다. 노랑통닭, KFC코리아 등 주요 프랜차이즈도 매각 난항이 예상된다.

또한 정부는 PEF의 유한책임투자자(LP)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 금융사 인수 시 대주주 심사 기준을 엄격히 할 계획이다. 과거 KKR의 꼼수 사례처럼 지배구조 설계를 통한 심사 회피 가능성도 있지만, 규제 강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PEF 업계는 “투자금 회수 시기도 다가오는데 규제로 시장이 얼어붙는 상황”이라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다.

🔗 “사모펀드 M&A 시장 흔들린다…금융·프랜차이즈 인수 길막”

14. “상장사 지분 100% 매수해야 경영권 인수”…새 정부, PEF 투자 전략 급변

이재명 정부가 사모펀드(PEF)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상장사 경영권 인수 방식이 크게 바뀐다. 25% 이상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가 되려면 앞으로는 지분 100%를 공개매수 해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추진 중이다. 이는 기존 평균 25~30% 수준의 오너지분 매수 관행에 큰 변화를 예고하며, 투자자 부담이 커진다.

또한 PEF의 적격성 심사 강화와 차입매수 제한 등 규제도 심화될 전망이다. PEF 업계는 “초대형 PEF 중심의 거래가 늘거나 상장사 투자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 것”이라 우려한다. 한편, 해외 PEF 운용사의 역차별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 “상장사 경영권 100% 매수해야…PEF 투자 전략 대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