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직을 대비하는 육아휴직

맞벌이 육아인의 2-track 일상 세팅

휴직때 구축한 트랙1이 단단한 삶은 하방이 단단합니다.

2025.1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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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로드의 613클럽

육아(6)도 일(1)도 삶(3)도 다 잘해내고 싶은 육아인의 이야기를 주1회 들려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애비로드 입니다.

'복직을 대비하는 육아휴직'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복직 후 찾아올 여러가지 어려움들, 이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 지 하나씩 순서대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은 '직장인과 부모 외에 나 자신이 없어지는 것 같은 괴로움'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지난 글 보러가기!


 

 

오늘 4번째 레터에서는 지난 레터에서 알려드린 ‘밭갈고 원석 세공하기’에 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 삶으로 가져와볼 수 있는 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 해볼게요!

(오늘은 '휴직' 범주에서 살짝 벗어나, 조금은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1. [PAIN 1] 육아와 일을 병행하며 느끼는 좌절감과 미안함.
  2. [PAIN 2] 부모,직장 외에 나 자신은 없어지는 것 같은 괴로움 (총 3편)
    1. 부모, 직장인 역할 속에 사라져가는 '나'
    2. 육아휴직이 딱 좋은 시기인 이유
    3. 복직 후가 불안한 이유는 나도 나를 잘 모르기 때문
    4. 맞벌이 육아인의 2트랙 일상 세팅
    5. 트랙1. 원하는 대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6. 트랙2. 더 좋아지는 삶으로 방향타를 돌리는 방법
  3. [PAIN 3] 몸이 너무 힘들다. 체력적인 한계.
  4. [PAIN 4] 뭘 제대로 해보려해도 시간이 부족. 시간 가난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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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줄 요약 📍 1. 통제 가능 영역과 불가 영역을 구분해야합니다. 2. 트랙1 : 주체적 행복을 우선 확보해보세요. 3. 트랙2 : 그 위에서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4. 컴포트 존은 삶의 하방이자 베이스캠프입니다.

 

 

노력와 우연에 관한 불편한 진실


 혼돈 속에서 유일한 위안은 당신이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Amy Lee

 

세상은 복잡계 입니다. 그 위에 우리의 삶이 있습니다. 무수한 변수가 난무하는 통제 불가능의 세상 속에서 한 개인의 의지로 통제가능한 범위는 지극히 제한적입니다. 지구의 역사를 24시간으로 환산하면 공룡시대는 22시 49분, 호모 사피엔스 인류가 태동한 시점은 23시 59분 57초라고 합니다. 100년 남짓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 얼마나 찰나의 시간을 잠시 살다가는 작은 존재 일까요.

(출처 : 유튜브 오락과 발견)
(출처 : 유튜브 오락과 발견)

김연아 선수를 참 좋아합니다. 피겨스케이팅이라는 본인 분야에서 지구 원 탑을 찍었던 명실상부 레전드죠. 그 영광의 순간을 위해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들이부었을까요? 보통 노력이 아니었겠죠. 이렇게 한 사람이 목표의식을 갖고 헌신을 다하고 ‘노력’하는 행위 자체는 외부 변수가 아닌 개인의 의지와 통제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라는 한 개인의 노력이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건, 수 많은 우연과 변수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결과입니다. 개인의 노력을 뒷바라지 해줄 수 있는 가정에서 태어난 것, 피겨라는 종목을 접하게 된 것 모두 수많은 우연이 절묘하게 중첩된 결과입니다. 하다 못해 조선시대도 선사시대도 공룡시대도 아닌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태어난 것 그 중 하나라도 삐끗했다면, 아무리 개인이 어마어마한 노력을 다했다 하더라도 빛을 발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좀 너무 갔나요? ㅎㅎ 물론 이런 생각에서 그쳐 버린다면 자칫 허무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는 건 노력 불용론은 결코 아닙니다. 당연히 최선을 다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우연과 변수에 의해 좌우되는 영역에 비해 현저히 작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무력감 없이 담담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것이 2트랙 접근법의 시작입니다.

 

 

 

트랙1 :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 우선 확보하기


재차 강조드리자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의미없으니 하지말자는 뜻이 아닙니다. 노력은 당연히 필요합니다. 노력이 유효할 수 있는 한계를 무력감 없이 직시하자는 뜻입니다.

 

노력의 여부는 개인의 의지이자 통제 가능한 영역입니다. 통제 가능하다는 것은 한 개인이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결과를 떠나서 자신의 의지대로 노력하는 과정까지는 외부 변수의 개입이 최소화됩니다. 따라서, 개인의 좌우할 수 있는 범주입니다.

 

만약, 결과와 성취를 떠나서 그 노력하는 ‘과정‘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일상 속에는 보상심리 없이 행위 자체로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는 활동들이 있나요? 그럴수만 있다면, 삶의 행복을 외부 환경의 변수와 우연이라는 통제불가한 영역에서 찾을 필요가 없어집니다.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과정만으로 행복할 수 있는 일상을 살아가는 길이 트랙1의 삶입니다.

(출처 : 블로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https://blog.naver.com/blogoflucia/223766989838)
(출처 : 블로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https://blog.naver.com/blogoflucia/223766989838)

독서를 예를 들어 볼게요. 저는 매일 아침 30분 책을 읽습니다. 책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걸 읽는 목적도 사람마다 각양각색이지요. 책의 종류와 독서의 목적을 떠나서 ‘책 읽는 행위’ 자체가 좋은 이유가 가장 큽니다. 몰랐던 지식을 깨우치고, 표현하기 어려웠던 감정을 문장으로 만나면서 생각의 해상도가 높아지는 게 즐겁습니다. 물론, 투자, 건강 등의 주제의 책을 볼 때는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읽곤 합니다. 독서 행위 자체가 주는 유희만으로도 이 루틴을 지속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 과정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매일 아침 30분 독서를 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제 일상을 만족스럽게 하기 위한 하나의 노력입니다.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볼게요. 밤에 불을 끄고 아이들과 부대끼는 시간을 생각해보세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들과 누워서 꽁냥 거리는 그 시간은 그 자체만으로 행복합니다. 물론 그런 시간은 실제로도 아이들에게 유익합니다. 부모와의 유대감을 키워주고 정서에도 좋지요. 하지만, 우리가 그 목적만으로 그 시간을 보내진 않을 겁니다. 꼭 논리적인 이유와 과학적 근거에 따라 유익하기 때문에 억지로 그런 시간을 갖는 게 아니라, 그 행위 자체만으로 나에게 행복감을 줍니다. 그래서 하게 됩니다. 설령 그 시간이 아이들의 정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이죠.

 

만약 오로지 아이들과의 유대감과 정서만을 위한 목적으로 그 시간을 가졌다고 가정해볼게요.(물론 이런 의도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추후에 어떤 외부 변수로 인해 그 목적대로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겠지요. 그렇게 되면, 매일 밤 부대 꼈던 그 노력은 허무 하게도 가치를 잃어버리게 되겠지요. 하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 행위와 노력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를 찾았고 행복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에겐 그런 행위가 있나요? 혹시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 본 적 조차 없진 않나요? 아마도 일하랴 육아하랴 바쁜 일상 속에서 그럴 여력이 없으셨을 것이라 짐작해 봅니다. 복직 후의 우리의 24시간은 아마도 운신의 폭이 훨씬 좁아진 통제 불가의 영역을 중심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맞벌이 육아인의 일상 속을 최대한 트랙1의 일상을 많이 심어 놓는다면 어떨까요? 적어도 그 시간만큼은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입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구나.’

‘나는 느리지만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구나.’

‘나는 주체적으로 행복한 일상을 살고 있구나.’

 

라는 마음으로 매일을 살아갈 수가 있게됩니다. 이를 통해 우연과 변수의 영향력에서 최대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트랙1은 내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주체적 행복을 챙기는 것입니다.
트랙1은 내 삶의 운전석에 앉아서 주체적 행복을 챙기는 것입니다.

 

 

 

트랙2 :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향해 정진하는 삶


사실, 오로지 트랙1의 자족적인 삶만이 능사일 순 없습니다. 우린 자본주의 시스템 속의 일원이고 갖고 있는 능력을 인정 받고, 또 그 능력을 활용하여 경제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하죠. 그렇게 돈을 벌어 삶을 유지해야 하는게 현실이니까요. 또한, 지금 갖거나 이루지 못한 이상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일을 몰입해서 성실하게 살아나가는 것이 또 하나의 중요한 행복의 축이기도 합니다.

 

트랙2는 자아실현을 위한 길입니다. 자기가 진정으로 되고 싶은 모습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목표는 단편적으로 ‘골인지점’의 성격이 아닙니다. 반드시 ‘동사’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1000억 자산가‘가 아니라 1000억 자산가가 되어 하고 싶은 일이어야 합니다. 즉,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채워나가고 싶은 지에 대한 대답이어야합니다. 어떤 가치를 이루기 위한 기업을 경영하고 싶다든지, 평생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살고 싶다든지, 돈에 구애 받지 않고 글 쓰고 사진 찍으며 살고 싶다 던지 등… 목표가 이루어져서 새로운 목표가 없어 허망해지지 않도록 말이죠.

 

트랙2에서는 오로지 나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습니다. 반드시 외부의 환경과 변수가 따라줘야 합니다. 노력을 똑같이 다한 두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누군가는 쟁취할 수 있고, 누군가는 그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경쟁률이 유난히 낮은 때에 시험을 쳤다는 이유로 합격을 할 수도 있고, 실력이 충분함에도 예상치 못한 사고가 나거나 건강이 안좋아져 시험을 포기 해야할 수도 있죠. 노력과 변수가 만나 노력의 결과가 극대화될 수도 있고, 노력과 헌신이 무색해 질 수도 있는 것이 트랙2의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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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트랙2에서 더욱 중요해 지는 것은 속력보다는 방향입니다. 앞선 레터에서 밭갈고 퍼즐 맞춰가는 단계를 강조한 이유도 이러한 삶의 방향을 잘 잡기 위함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을 수록 스스로가 어떤 삶을 살길 원하고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쉽습니다. 방향이 잘 잡힌 노력이 '운'을 만날 때 비로소 극대화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이죠. 

 

 

 

트랙1과 2의  관계 : 안되도 괜찮고 되면 더 좋을 수 있는 삶


트랙1이 우선이고 바탕입니다. 트랙1 위에서 트랙2를 추구해야 합니다. 트랙1이 확보된 후에 트랙2를 추구하는 삶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달성하지 못해도 충분히 좋고, 운이 따라줘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면 더 좋은 삶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보통은 트랙1의 삶은 무시됩니다. 이렇게 트랙1이 모호한 상태에서 트랙2의 삶을 우선하게 되는 경우

 

‘난 이거 아니면 안되’

 

마인드를 갖게 됩니다. 즉, 배수의 진을 치게 되는 것이죠. 벼랑 끝에서 발휘되는 초인적인 힘과 효율은 분명 결과물을 내는 측면에 있어서는 최고의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생존’을 위해 시야가 좁아진 나머지 진짜 중요한 가치를 뒤로 하고 눈 앞의 급한 일에 급급하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한 노력을 다하더라도 그것을 압도하는 운과 변수의 영향으로 안타까운 실패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어요. 트랙1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트랙2마저 실패하게 될 경우 우리는 하방 없는 우울과 열패감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트랙1을 명확히 확보한 뒤에 트랙2를 도모하는 경우는 어떨까요? 트랙1이 확보되면 트랙2는 건강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는 도전과제가 됩니다. 이 경우에도 진심으로 이뤄내길 바라기 때문에 당연히 열심을 다해 노력을 합니다. 물론 앞서 이야기한 배수의 진을 치는 경우에 비해 절실함의 정도는 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절실함은 오히려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면접에서 긴장한 지원자보다, 떨어져도 그만이란 마음가짐의 여유로운 지원자의 결과가 더 좋은 것 처럼 말이죠.

 

또한, 운도 우연도 따라야 함을 충분히 알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진인사대천명’이 가능해집니다. 만약 노력을 다했음에도 애석하게 결과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회복 불가능한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게 됩니다. 트랙1이라는 단단한 하방으로 지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블로그 생각공장장 https://blog.naver.com/duckling1004/220920585641)
(출처 : 블로그 생각공장장 https://blog.naver.com/duckling1004/220920585641)

 

 

 

컴포트 존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컴포트 존에 머무르지 마라."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주변 환경을 바꾸라는 의미에서 많이 인용되는 문장입니다. 아닌 말로,

 

"대가리 깨지는 환경에 들어가라."

 

라는 뜻인 거죠. 나보다 잘난 사람들로 주변을 많이 채울 수록 내가 키맞추기 하며 성장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이 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립니다.

 

무작정 가혹한 상황에 처해져서 몸부림 치며 성장 할 수 밖에 없는 여건을 만드는 건 ‘효율’의 측면에서만 옳은 방식일 수 있습니다. 강한 전사를 만들어내야 하는 특수부대나 스파르타 왕국의 정신과는 부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행복을 추구하는 보통의 인간입니다. 생존을 걸고 뒤가 없이 몰아 붙여야 하는 고통 속에서는 행복하기 어렵습니다.

 

끝내 이뤄낸 성공으로 보상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노력의 충분 여부와는 무관하게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닌 말로, 전쟁이 날 수도, 다음날 교통사고를 당할 수도, 큰 병에 걸릴 수도 있지요. 하다 못해 내가 꼭 되고 싶던 전문직이나 공무원이 어느 순간 인기가 시들해져 내 노력의 가치가 허무하게 녹아내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베이스 캠프는 컴포트존이어야 합니다. 최소한 그 곳에 한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트랙1의 삶으로서 최소한의 행복과 삶의 이유를 찾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 같은 일하는 육아인의 경우엔 더 그렇습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삶, 그 자체만으로 힘이 듭니다. 게다가 정체된 것만 같은 느낌에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잠도 줄이고 일상을 갈아넣게 되곤 하죠. 매일 매일이 전쟁이고 아이들과의 시간 조차 과업이자 짐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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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재를 땔감삼아 미래를 도모해서는 안됩니다. 눈깜짝 사이에 커버리는 아이와의 시간을 희생해서, 모르겠고 일단 빨리 부자가 되자 라는 마음이 뭔지 알고 이해할 순 있지만 공감하기 어렵습니다. 내일 당장 생이 끝난다 해도 아쉬울 지언정 후회가 남는 삶을 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트랙1으로 밑그림이 그려진 삶은 정신없는 육아인의 일상 속에서도 ‘주체적으로 충분히 행복한 삶’의 하방을 단단히 받쳐줍니다.

 

 

 

여기까지 2-track 접근법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드려봤어요. 그 다음에는 우리들 일상에서 어떻게 track1의 삶을 구현해볼 수 있을 지 그 방법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힌트를 드리자면 핵심 키워드는 바로 '루틴'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4줄 요약 📍 1. 통제 가능 영역과 불가 영역을 구분해야합니다. 2. 트랙1 : 주체적 행복을 우선 확보해보세요. 3. 트랙2 : 그 위에서 성장을 도모해야 합니다. 4. 컴포트 존은 삶의 하방이자 베이스캠프입니다.

 

 

 

 

혼자 하기 만만치 않으시죠? 같이 하면 어렵지 않아요.


작년 말에 십 여명의 육아인들과 같이 앞서 말한 '밭갈기' 과정을 함께했어요! 그것도 단순히 글을 쓰는게 아니라 나 자신의 이야기를 내 아이에게 전해줄 편지 형식으로 적어보았습니다. 나아가 그 편지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서 출간하기도 했어요.

 

책으로도 엮어서 출간도 해보았어요. (출처 : 리디)
책으로도 엮어서 출간도 해보았어요. (출처 : 리디)

크루들과 함께 앞서 설명한 밭갈기, 원석 찾기, 세공하기 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매일 새롭게 주어지는 질문에 대한 회고의 기록을 아이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으로 남겨보는 과정. 참 뜻깊을 것 같지 않으신가요? 다시 한 번 이 과정을 같이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작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의 피드백을 수렴해서 1년 만에 제 2기를 기획하고 있어요.

다만, 관심 있는 분들이 있는 지 어느 정도 있는지 확인 후 기획을 마무리 지으려고 해요!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사전 알림 신청을 해주세요! 신청 해주신 분들 께는 모집 공고를 최우선적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사전 알림 신청은 챌린지 정식 신청이 아니며, 추후 정식 신청 기회를 우선적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육아-일-삶의 균형을 지향하는 사람들과 함께하세요.


주변 다섯 명의 평균이 바로 나 자신이다.

이 말 많이 들어보셨죠? 그 만큼 주변 관계와 환경 설정의 중요성은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당장 저 부터가 육아(6)도 일(1)도 삶(3)도 잘 해내고 싶어요. 그래서 그런 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아래링크를 클릭하셔서 함께해요~

단톡방에선 정기적인 톡강의, 매일 아침 좋은 글 나눔 및 일상적 대화를 나누고 613클럽 주요 행사에 대한 공지가 이루어집니다. (비번 : 1212)

 

같이 하는 챌린지, 소모임 등 Club activity나 정보공유, 번개 만남 등 다양한 소통과 활동은 아래 디스코드 커뮤니티에서 이루어집니다!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내가 강연자가 되어보기도, 챌린지 리더가 되어보기도, 아직 용기가 안난다면 비슷한 육아인들과 서로 지렛대 삼아서 성장해보기도 해보세요! 613클럽은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삶에 매몰되지 않게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베이스캠프가 되어 줄 겁니다.

육아도 일도 내 삶도 잘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아빠들과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어요. 앞으로 애비로드가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 소식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어요 :) 우리 같이 또 멀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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