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주간 이슈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잡는 얼터캐치입니다.😊
(오 에디터’s Talk) 구독자님, ‘팍식’의 의미를 아실까요? 바로 ‘팍 식는다’의 줄임말인데요, 주로 들떠있던 분위기가 갑자기 싸해졌을 때 사용합니다. 네~! 바로 이번 호는 ‘팍식’ 트렌드입니다. 쉴새 없이 바뀌는 유행들 사이에서 확 떴다가 빠르게 관심도가 팍 식어버린 트렌드들이 있죠. 한 마디로 반짝 인기!
챗GPT, 추억의 반짝 인기, 파이어족, 밈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N. 설마 챗GPT도 반짝 인기?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주도하던 챗GPT. 트래픽 통계사이트 시밀러웹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전 세계 월간 누적 방문자 수는 15억명으로 약 9.63% 정도 줄었다고 한다. 챗GPT의 월간 누적 방문자 수가 최고치를 찍은 뒤 두 달 연속 감소하는 추세인 것이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챗GPT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 앱의 국내 일간 실 사용자 수는 지난 달 초 2만1000명이었지만, 지난 달 말에는 1만2000명으로 감소했다. AI 챗봇의 잦은 엉뚱한 논리와 답변, 더딘 발전 속도가 이유로 보인다.
국내를 뜨겁게 달구던 AI 챗봇. 인기가 한 풀 꺾였다고 한들, AI와 관련된 기술에 대한 경쟁과 투자가 상승하고 있는 시대에 쉽게 반짝 인기로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 AI 챗봇이 이 하락세에 결국 시들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혁신적인 모먼트가 나올 것인지 차후가 궁금해진다.
N. 추억 소환! 그때 그 시절 반짝 인기를 모아모아
아 맞다. 이런 게 있었지..? 그새 다 어디로 갔지..?
#달고나 커피
코로나19가 발생한 초반엔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집에서 시간 때우기 딱이라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 커피. (오 에디터는 참을 성이 없는 빨리빨리 인간이라 만들어 보진 않았다.😏)
#대왕 카스테라
처음 생기고 나서 가게마다 줄을 서고 손님들이 끊이질 않았던 대왕 카스테라. 음식 고발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야말로 반짝 인기를 누리고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업종이다.
#꼬꼬면
꼬꼬면은 2011년 KBS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이경규 님이 요리한 레시피가 제품으로 개발돼 출시된 제품이다. 라면 국물은 '빨갛다' 라는 인식을 뒤집고 나타난 하얀 국물 라면의 등장은 그야말로 혁신적이었다. 초기엔 호평이 이어지면서 급속도로 판매됐으나 어느 새 인기가 시들더니 찾기 어려운 제품이 되었다. 이로 인해 단종 된 줄 아는 사람들이 꽤 많지만, 사실 꼬꼬면은 생산 중단이 된 적이 없으며 꾸준히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 요즘은 그래도 꽤 찾기 쉬워졌다.
#허니버터칩
꼬꼬면과 비슷한 케이스인 2014년 8월에 출시된 허니버터칩. 지금의 '허니' 제품들의 시초가 된 과자이다. 감자칩과 달달한 허니의 조합은 굉장히 신선했으며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로 인해 전국에서 품절 대란이 일어나며 '허니버터칩 원정대'를 결성하여 과자를 찾으러 다니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물량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면서 맛을 본 사람들이 많아졌고 호기심과 인기는 시들해졌다. (아마 지금 열풍인 먹태깡, 아사이 생맥주 등도 곧 여기저기서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by 오 에디터
3. 파이어족! 코로나19로 생겨났던 트렌드
파이어(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
30대 후반 늦어도 40대 초반에는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고, 소득의 70% 이상을 저축해 은퇴자산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을 말한다. 원래 파이어족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의 젊은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유행이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유동성 장세 속에 자산가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젊은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조기 은퇴'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은퇴 후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제적 자금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파이어족이 불가능할 것이라 예측하는 의견역시 높았다.
코로나19 당시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붐이 일어나면서 '파이어족'으로 살겠다고 다짐했던 젊은 사람들이 꽤나 있었으나 코로나19가 점점 풀리면서 '파이어족'이라는 단어가 보기 힘들어졌다. 집에만 있기 힘들어졌으며 고물가 시대를 맞이했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수입을 늘리고 나 자신에게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젊은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
4. 이경영 밈? 자연스럽게 한 물 가버린 밈..
하하는 8월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건배사를 제안하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경영 밈'으로 떠돌고 있는 한 장면을 따라 했다.
당시 하하는 전소민이 건배를 권하자, "좋아써!”, “영차”라고 외친 뒤 콜라를 원샷했다. 이에 양세찬은 “형 근데 이거 남자들끼리 하는 거다"라고 조언했고, 하하는 "근데 우리가 이건 안 했잖아"라며 특정 행위를 따라 하기까지 했다.
해당 장면은 '영차샷', 'X탄주'라 불리며 유튜브 숏츠와 틱톡 등을 중심으로 '따라 하기' 열풍이 일며 ‘유행어’에 반열에 올랐다. 다만 19금 영화 속 정치인의 문란함을 보여주기 위한 적나라한 노출 장면이 공중파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유머 코드로 쓰였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여기서 ‘이경영 밈'은 2015년 개봉한 청불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온 장면을 지칭하는 것으로, 극 중 술집 여성들을 불러놓고 성 접대를 받으며 술을 마시던 중 장필우(이경영 분)가 전라 상태로 은밀한 부위를 이용해 폭탄주를 제조하는 내용이다. 유튜브 경영자들에서 해당 장면을 패러디하면서 SNS 상에서 크게 유행했다.
'지상파에서 사용하면 한 물 간 밈' 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데, 결국 공중파가 유행을 선두하던 시절은 지났기 때문에 유행에 뒤쳐질 수 없다는 명분하에 무분별하게 사용된 밈은 자연스럽게 인기가 식어가는 듯 하다.
- by 이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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