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Vol.9] 숏폼 콘텐츠에 열광하는 Z세대(Feat. 유행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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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주간 이슈

안녕하세요. 트렌드를 잡는 얼터캐치입니다.😊

(오 에디터’s Talk) 저번 주에 발행한 8호 뉴스레터는 재밌게 읽으셨나요? (못 읽으신 분들은 이전 호로 고고!) 아무래도 새로운 밈이 생기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보니 몰랐던 것을 알게 된 분들도 계시고 재밌게 읽으신 분들도 꽤나 많으신 것 같더라구요ㅎㅎ. 구독자님은 틱톡이나 릴스를 자주 찍으시나요? 요즘 유튜브 쇼츠, 릴스, 틱톡 등 ‘숏폼 콘텐츠'가 매우 인기죠. 심지어는 노래 길이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는 사실!

이번 주도 비교적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주제를 가져왔습니다! 요즘 대세인 숏폼 콘텐츠, 유행 챌린지 트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오늘 뉴스레터를 꼭 읽어주세요!🤩

1. 이제는 필수 요소, 숏폼 콘텐츠 마케팅

"누가 간단하게 한 줄로 정리 좀"

"너무 길어.."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안성맞춤인 숏폼 콘텐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트렌드가 자리를 잡으면서 숏폼을 활용한 마케팅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다른 광고들과 달리 제작 비용이 저렴하며, 직관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1분 안팎으로 짧은 영상이지만, 간결하게 핵심적인 내용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빠르게 내용 습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

1️⃣ 웹소설 숏폼 콘텐츠 

카카오페이지 '채팅소설' 서비스는 작품 속 인물들이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짧은 대화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실시간 대화처럼 이어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높은 몰입감을 준다. 카카오페이지는 '채팅소설'에 이어 많은 분량의 기존 웹소설보다 짧은 분량이 특징인 '숏노블'도 준비중이다. 

더불어 네이버웹툰도 숏폼 형태의 웹소설 콘텐츠인 ‘미니노블’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2️⃣ 네이버 쇼핑 라이브 숏클립

네이버는 쇼핑라이브에서 2분 이내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숏클립' 베타서비스의 정식 전환을 앞두고 있다. 네이버 숏클립은 라이브방송을 진행하지 않아도 따로 숏폼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3️⃣ 신리홀딩스 "쇼플" 7월 오픈 (링크)

신리홀딩스가 동영상 공유에 경연을 더한 온라인 동영상 콘테스트 숏폼 플랫폼 ‘쇼 플러스’(show+, 이하 쇼플)를 7월 1일 오픈한다. 쇼플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게재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갖춘다. 틱톡 등 기존 숏폼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점은 경연을 더했다는 점이다. 콘테스트 과제에 맞춘 동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우승을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4️⃣ 점점 짧아지는 케이팝 노래길이 (링크)

블랙핑크(BLACKPINK)- Shut Down, 싸이(PSY)- That That, 태양- VIBE, 아이브 (IVE)- After Like, 뉴진스- Hype Boy 등 최근 케이팝 곡들의 노래 길이가 2분 후반대로 줄어들었다. 예전 곡들이 평균 3분 후반대였던 것에 비하면 현저히 짧아진 길이다. 신곡 홍보에 있어서 숏폼 콘텐츠(댄스 챌린지)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짧은 시간 내에 리스너들에게 노래의 임팩트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유가 크다.

- by 오 에디터

2. 요즘 인스타, 유튜브에서 많이 보이는 유행 숏츠!

1️⃣ 나이트댄서 챌린지

🎵노래: imase(이마세) - NIGHT DANCER

요즘 각종 숏폼에 많이 등장하고 있는 나이트댄서 챌린지.

비교적 간단하고 개성있는 안무가 포인트이다.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J-POP 열풍이 불고 있어 인기에 더욱 불이 붙었다. 본래 일본에서 처음 이 챌린지가 유행했으나 최근에 한국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청량한 시티팝으로 듣기 편한 노래이다. 오 에디터도 최근 J-POP에 푹 빠져있다는 TMI...

2️⃣ Goated 챌린지

🎵노래: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 GOATED. (Feat. Denzel Curry)

알고보면 효자인 래퍼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의 GOATED 댄스 챌린지. Goat는 'Greatest Of All Time', 최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많은 유명인들이 이 챌린지를 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탔다.

#훅(Hook)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에이티즈

#EMET SOUND(에메트 사운드)

3️⃣ 중전마마 납시오

무려 1년전부터 지금까지 유행중인 '중전마마 납시오~~' 밈. 당하는 사람이 매우 창피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밈이다. 인스타그램 릴스에 친구, 형제자매에게 이 음악으로 장난을 치는 영상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밖에 있던 사람이 차에 타기 직전 '중전마마' BGM을 틀고 차 문을 잠근 뒤 창피함을 느끼게 한다던가, 야외 방송중인 스트리머에게 이 브금으로 도네를 하여 창피를 주기도 한다. 

4️⃣ 띵띵땅땅땅송

🎵노래: Hoang Thuy Linh - See Thin

다들 인스타, 유튜브 하다가 한 번쯤 봤을법한 이다현 배구선수의 귀여운 댄스와, 김연경 배구선수의 재밌는 리액션! 그 영상은 수백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감미로운 노래를 빠르게 돌려 신나는 노래로 만들어서 춤을 만드는 것이 바로 틱톡 댄스의 묘미. 귀엽고 리듬감 있는 댄스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실제로 빠른 배속을 하지 않은 원곡은 굉장히 감미로우니 한 번 들어보길!)

#배구선수 이다현

#원곡 뮤비

5️⃣ 토카토카 댄스

🎵노래: Fly Project - Toca Toca

Fly Project가 부른 Toca Toca를 앞부분만 잘라서 다른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합성해 만든 짧은 영상이다. Toca Toca Dance나 Toca Toca Toca라는 이름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유튜브 쇼츠와 틱톡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댄스에 등장하는 모든 순서를 잘 맞추는 것이 포인트!

#토카토카 댄스

6️⃣ 아이묭 챌린지

🎵노래: 아이묭 -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j-pop 아이묭의 노래가 틱톡으로 유행했다. 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는 j-pop을 이용한 콘텐츠가 흥행하는 중이다. 특유의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느낌! 일본 MZ사이에서는 우리나라에서의 하입보이만큼 흥행했다고 할 수 있다.

#아이묭의 라이브

#일반인 챌린지

7️⃣ 10대로 돌아가는 필터?

중년 중심으로 10대 필터가 유행이다. 엄마 아빠의 10대 모습과 본인의 모습을 비교하거나 엄마 아빠의 모습을 감동 모먼트로 업로드하는 방식으로도 유행! 100만건 이상 업로드가 되었으며 굉장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뉴스

8️⃣ 크리스천 챌린지

🎵: 지올 팍(Zior Park) - CHRISTIAN

이 노래로 인기 급상승 중인 지올 팍! 중독성 있는 리듬과 독특한 안무가 특징이다. "처음 들었을 때 외국 가수 노래인 줄 알았다.", "한국 사람이라고? 충격", "완전 개성 넘치네" 등의 반응이 많다.

- by 오&이오 에디터

3. 선을 넘은 틱톡 유행들?

1️⃣ 이탈리아 '프렌치 흉터 챌린지' 유행

이탈리아 청소년들 사이에서 얼굴을 꼬집어 인위적으로 상처나 흉터를 만드는 틱톡 챌린지가 유행이다. 광대뼈 부위를 손으로 꼬집어 띠 모양의 붉은 멍을 만들어 틱톡이나 SNS에 업로드하는 것이다. 이에 이탈리아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청소년들이 프랑스 조직 폭력배의 모습을 따라하면서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 불하트 만들기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눈 스프레이로 하트나 글, 모양들을 그리고 불을 붙여 태우는 '불하트'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경찰청 소속 현직 경찰관인 박승일씨는 ‘카카오 브런치’에 불하트와 관련된 사연을 전했다.

글에 따르면 학생들이 벽에 불을 붙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학생들은 이미 떠나고 없었고, 현장에는 휘발성 냄새와 그을린 자국만이 남아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해당 자국이 뭔지 잘 몰랐지만,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불하트 영상을 보고 정체를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최근에는 학생들 사이에서 더 크고 화려하게 하트를 만들고 불을 붙여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하고 싶어 한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오 에디터's Talk) 이렇게 위험천만한 행동들은 절대 유행이 되어선 안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 불장난은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청소년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이런 장난은 지양해야 한다. 점점 다양한 챌린지들이 많아지고 숏폼 콘텐츠가 연령층에 상관없이 노출되고 있는 만큼 이런 위험한 챌린지들이 유행하지 않도록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 

-  by 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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