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용한 폐지를 원료로 종이를 만들어 목재 사용과 더불어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고, 99%의 물을 아낄 수 있다!
세이코 엡손 관계자는 “페이퍼랩은 시스템 내부 습도 유지를 위해 한 컵 분량의 물만 쓰기 때문에 폐수 문제도 거의 없고, 큰 배관 공사도 필요 없다”며 “잉크 제거를 위해 물을 대량으로 쓰는 일반 폐지 재활용 설비와는 대비되는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모델에서는 새로 나온 종이를 사용한 뒤 폐지가 되면 다시 그 종이를 페이퍼랩에 넣어 새 종이로 만들어 낼 수 있게끔 하여 재활용한 종이를 수차례 다시 재활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적극적으로 환경 보호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고안한 제품인 것이다.

페이퍼랩 가격은 25000만엔(약 2억360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기밀문서를 외부에 반출하지 않고 내부에서 바로 폐기할 수 있어 정부 기관이나 금융기관 등 보안 유지가 중요한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2016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뒤 현재 일본과 유럽의 여러 은행과 보험사, 건설사, 공공기관 등에 도입됐다. 한국에는 내년 이후 출시 예정이다.
내년쯤 한국에 처음 선보이는 페이퍼랩은 크기가 더 작아지고 기능이 업그레이드된다.
삼성D가 배출한 폐유리를 삼성D 신사옥에 재활용 시멘트로 재활용
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신규 사옥'SDR(Samsung Display Research)' 공사에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에서 발생한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한 시멘트 2만여 톤, 신규 사옥 건설에 필요한 전체 시멘트의 약 34%에 해당하는 양이 투입된다고 합니다.
유리는 투명하면서 내열성이 높고 두께가 일정해 디스플레이 기판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유리의 주원료인 모래 자원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산업 현장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유리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것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배출하는 폐유리의 재활용 효율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플렉시블 OLED는 액정표시장치(LCD)에 비해 폐유리에 남는 오염 물질이 적기 때문입니다.
강성광 삼성디스플레이 환경안전센터장은 "세계적으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며 모래 자원이 고갈 위기에 처해 있다"며 "대체 불가능한 천연 자원인 모래를 보전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공정에서 배출된 폐유리의 재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엘지전자도 텔레비전 등 제품 제작 공정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대폭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 중으로, 2023년형 올레드, 큐엔이디(QNED) 텔레비전 등 후면 부분에 폐플라스틱이 30% 이상 포함된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레드 에보 텔레비전엔 플라스틱 대신 복합섬유소재와 메탈을 사용해 영국 카본트러스트 등 비영리 인증기관으로부터 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엘지전자는 “텔레비전 제품에서만 연간 3200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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