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연결한 인류의 연대기, 게티 이미지 사진전

안녕하세요! Hanbi 입니다🥰

얼마전 앨범 정리를 하면서 지난 사진들을 확인했어요.

잊고 있던 감정과 기억들,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들을 보며 지난 시간을 추억했답니다.

마스크를 쓴 사진들을 보며 생각해 보니 어느새 코로나가 시작된 지 2년이 넘었더라고요!😷

그래서 모두 무기력해져가는 요즘,

미디어월(Mediawall)을 통해 사상초유의 팬더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위로를 건네는 공간을 발견했어요!

세계 최초의 사진전으로 서울을 찾아온 전시회, 지금 소개할게요!😍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이번 전시는 창립 이후 이미지와 영상 매체로 인류의 기록을 보관해 온 게티이미지사가 컬렉션을 선보이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기획 전시입니다. 

순간의 포착으로 세상을 움직였던 역사적인 사진들이 한 자리에 모였죠!📷

게티이미지 사진전은 크게 2개의 관으로 나누어져요👀

☝️1관(섹션1,2)에서는 게티이미지사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합니다.

1,500여 개의 컬렉션을 보유한 헐튼 아카이브부터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기자들의 사진까지,

사진이 발명된 이래 시대마다 누군가는 기록해온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실 수 있어요.

✌️2관(섹션3,4,5)에서는 시공간을 뛰어넘어 세상을 연결하는 사진의 역할을 재조명합니다.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반복되는 인류의 연대기속에서 세대, 국적, 성별에 관계없이 공감하는 연대를 이야기해요.

사진 속 그 '순간'은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세상을 연결하고, 우리 인간은 끊임없이 연대하는 존재라는 이미를 전달합니다.

온라인 속에서 워터마크를 벗고 현실로 나온 이미지들,

이제 여러분들은 방대한 게티이미지의 아카이브 저장고를 열었습니다.

다양한 세상의 기록 중 여러분의 세상과 연결되는 이미지를 찾아볼까요?😉

What is "Getty Images" ?

인터넷에서 필요한 이미지를 검색할 때면 한 번쯤 봤을법한 "게티이미지"

4억 1,500만 개가 넘는 사진전 수상작과 비디오, 음악, 멀티미디어, 프리미엄 디지털 콘텐츠 등의 자산을 보유한 게티이미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가장 독점적이고 독특한 창작물과 편집 시각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마크 게티와 조너선 클라인이 1995년에 설립한 게티이미지는 분열과 변화를 수용하여 쪼개진 아날로그의 스톡 사진 비즈니스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전자상거래산업의 리더이자 신뢰받는 브랜드로 탈바꿈시켰죠😵

업계 최초로 이미지 사용 권한을 웹에서 제공하면서 전체 산업을 온라인으로 옮긴 이래

라이선스 모델과 혁신적인 디지털 미디어 관리 도구, 가능한 한 모든 종류의 시각 콘텐츠를 포괄적으로 제공해 업계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요👏

현재까지도 34만명이 넘는 기고자를 비롯해 수백 개의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매년 16만 건이 넘는 뉴스, 스포츠, 연예 행사를 전반적으로 보도하고

또한 상업적 개념으로 활용되는 인상적이고 창의적인 사진과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역사 사진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ection Introduction

Section 1. 아키비스트의 저장고

4억 개가 넘는 이미지 기록물 보관소로서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와 컬렉션  중 일부를 소개합니다.

역사적인 스톡 이미지의 산실인 헐튼 아카이브를 비롯하여 픽처포스트 등 출간물 콘텐츠와 슬림 에런스, 버트 하디 등 전설적인 사진작가 컬렉션을 선보여요.

'아카이브의 보물섬'으로 불리는 헐튼 아카이브는 1800년대 역사 사진부터 1990년대 편집 사진까지 8,000만 장에 이르는 사진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국의 픽처포스트 등 잡지와 미국의 영향력 있는 사진 에이전시의 20세기를 아우르는 중요하고 방대한 양의 보도 출간물을 취급합니다.

1938년부터 1957년까지 발행된 픽처포스트는 버트하디, 커트허턴 등

당시 영국에서 혁명적이었던 35mm 카메라를 사용한 사진 작가들이 활동하며 영국 사회와 일상을 담은 진보적 성향의 출판잡지입니다.

자연광을 활용한 뛰어난 사진 구성에 글과 사진을 결합하여 '사진저널리즘의 황금기'를 이루었습니다.

" 허버트 폰팅 "

영국인 허버트 폰팅은 사진작가이기 전에 모험가였어요!

러일전쟁을 시작으로 미얀마, 한국, 일본, 중국, 인도까지 광범위한 아시아 대륙을 여행하며 입체적인 여행 사진을 찍어 잡지사에 제공했죠.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하버트 폰팅의 작품, '남극탐험'

그가 남극 본토에 있는 겨울 캠프 안의 암실에서 무려 1,700점의 유리판 음화에 이미지를 찍어냈다고 합니다.

아름다움과 더불어 극한 환경에 놓인 인간과 동물의 생존기를 담아 시간을 초월한 가치를 포착했다는 점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하지만 1912년, 그와 대원들은 남극점으로 향하는 내륙 여행에서 살아남지 못했고,

자연을 넘어서는 인간의 승리를 기념하는 허버트 폰팅의 사진들은 원정대를 이끄는 지도자들에게 기념비가 되었습니다🙂

Section 2. 현대르포의 세계

* 사진, 동영상 촬영 불가

세계 유수의 보도사진전을 수상한 게티이미지 소속 기자들과 협력 사진작가들의 현대 르포사진을 소개합니다👐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룽가국립공원의 고릴라 학살, 내전의 현장과 난민의 모습 등

폴라 브론스타인, 브레느 스터튼, 벤저민로위, 마리오타마, 크리스 혼드로스, 존 무어 이렇게 6인의 베테랑 기자가

날카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르포르타주 사진 컬렉션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주목할 만한 사진을 보실 수 있어요👍

Section 3. 기록의 시대

사진이 인류의 발자취를 기록하는 매체가 된 이래, 시간의 흐름 속에서 각 시대상을 특정 주제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발전하고 진화하면서도 폭력으로 얼룩지고, 연대와 혐오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목소리를 꾸준히 내며 권리를 위해 기꺼이 싸운 이들과,

그들을 바라보는 누군가가 누르는 셔터로 그 순간을 영원성을 얻습니다.

" 마이클 루지에 "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의 역사를 다룬 작품들도 볼 수 있었는데요,

1951년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캐나다 출신의 기자 마이클 루지애,

대구의 고아원에서 만난 아이들의 모습을 <라이프>에 실었고 이들이 원조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그 외에도 1980년 광주민주화항쟁의 광주시민 학살 현장, 한국에 온 메릴린 먼로 등 대부분 듣기만 했던 우리나라의 역사를 직접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Section 4. 연대의 연대기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서 발생하되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는 기념비적인 작품 두 점을 교차 구성하여

시공간을 초원해 되풀이되는 인류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었어요.

데칼코마니를 방불케하는 서로 다른 사진을 통해 역사의 순환성을 다루면서도 인류애와 평화정신 등 변하지 않는 보편적 가치를 되짚을 수 있습니다.

Section 5. 일상으로 초대

일상의 경험과 순간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는 것 역시 삶의 기록중 일부가 되었죠🙃

사상 초유의 팬더믹 시대를 이겨내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미디어월을 통해 전달합니다.

일상을 잃어버린 지난 2년의 기록과 더불어 이제는 너무나 소중해진 일상 속 기억을 더듬어 볼 수 있습니다☺️

Epilogue

비대면 시대의 지난 2년간 우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는 이미지속에서

그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이제 우리의 온전한 삶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있어요🙂

'워터마크를 벗고 현실로 나온 게티이미지' 사진 속 풍경을 직접 눈에 담아볼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이번 전시에서 여러분이 직접 본 풍경과 아름다움을 기억하시길 바랄게요❤️

📍전시 정보

게티이미지 사진전-세상을 연결하다

🍴함께 추천하는 공간들

1. 요요마의 키친

파스타와 피자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잘 맞는 곳!

2. 루엘드파리

빵순이가 인정하는 페스트리를 잘하는 빵집!🍞

👀 함께 추천하는 전시

2022 퓰리처상 사진전 부산전시

근현대의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는 퓰리처상 사진전

4차례 전시에서 서울에서만 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진전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백인의 영웅 베이브 루스에서 흑인 대통령 오바마까지, 한국전쟁, 2차 세계대전 등

게티 이미지와 같이 세계의 역사 속 핵심적인 인물과 사건들을 담고 있습니다.

2022년 부산 전시회에서 2021년 까지의 수상작 140여 점과 사진 뒤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다시 만나보세요!🙂

© 2021 AR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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