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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i> 컨셉 피규어 증정 이벤트를 알려드립니다 📦

8호. 마린 페로 휴먼 시티, '포항'

바다, 철, 그리고 사람의 도시 ⚓️

2023.12.15 | 조회 1.32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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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poieticcity

도시의 자기생산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Art&Tech

《오토포이에틱 시티》는 법정 문화도시 포항의 성과로서, 포항시와 (재)포항문화재단에서 노력 중인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전시입니다. 전시는 포항이라는 지역의 형성에서부터 어촌 도시, 철공업 중심의 근대 산업 도시, 그리고 포스트 휴먼 도시에 이르는 지역 변천과 전환의 핵심 행위자들로 구성됩니다. 아울러 《오토포이에틱 시티》에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진행해온 ‘해양 그랜드 마리오네트’의 2023년도 결과물을 소개합니다. - 《오토포이에틱 시티》 소식지는 포항이라는 도시의 변용 속성과 자생 역량, 또 전시 구성 과정을 미리 알려 드릴 예정입니다. 12월 2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찾아 뵙겠습니다!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다시 찾아 온 《오토포이에틱 시티》 입니다.

2023년 12월 14일 전시가 열리고 있는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마린 페로 휴먼 시티》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부터 전시 《오토포이에틱 시티》의 한 달 반의 항해를 시작합니다. 전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10:00-18:00) 운영합니다. 전시 중 <포항 i>체험 및 기념사진 증정 행사가 있습니다. 12월 17일(일), 24일(일), 30일(토) 1월에는 매주 토요일 6일, 13일, 20일, 27일, 하루 두 번 오후 2시-3시, 4시-5시 진행됩니다.  

 

 

 

 

📆 2023년 12월 15일 

📝 8호. 마린 페로 휴먼 시티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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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문화 예술 정책

 

 예술과 기술 오픈 포럼 <Beyond Boundaries>
 예술과 기술 오픈 포럼 <Beyond Boundaries>

 

《오토포이에틱 시티》는 포항시가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함께 고민하는 새로운 문화 정책의 철학과 제안을 조명합니다. 과연 예술 프로젝트가 도시 재생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을까요? 공공성의 구축일까요? 도시의 부를 늘리는 것일까요? 인구 소멸을 막는 것일까요? 단지 도시의 활기를 살려낸다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복잡하고 필요하고 위험하고 벅찬 여러 사안이 있습니다. 질문을 품은 채 본 프로젝트팀은 도시 재생이라는 것 자체의 철학과 방향성, 그리고 그 방법론과 함의를 생각해 봤습니다. 부르노 라투르의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 ‘포스트 휴머니즘 철학’, ‘사이버네틱스’, ‘정동 이론’ 등 어려운 이야기들을 건드려보기도 하고,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교수님들을 보시고 강연을 듣기도 했고, 국내외 도시 재생 사례들을 살펴보는 포럼을 열기도 했으며, 프랑스 낭트와 같은 창조 지구 구축 사례를 직접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의 철학과 방향성과 구축 방법론을 좀 어렵게 말하자면 (예를 들면) 포스트 휴머니즘 철학을 배태하고, 행위자 네트워크 방법론을 차용하면서, 사이버네틱스의 재귀적 시스템 생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단번에 해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이런 ‘과정 자체를 지속하는 것’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과정 자체가 도시의 지속과 생태계의 순환과 자율 정동의 힘을 기르는 과정이기에, 문화클러스터가 전망하는 문화, 예술, 교육, 경제와 산업, 교류와 공존에 이르는 진화형 도시 상을 구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오토포이에틱 시티》에 들어있는 개념 ‘오토포이에시스(자기 생산)의 측면에서 보자면, 포항의 ‘문화 클러스터’의 기능에는 ‘재생’과 ‘생성(창발)’ 두 가지 양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포항의 형성 과정에서부터 현재에 이르는 생성적 전환의 계기를 재생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거기에 새로운 과학기술과 첨단 학문, 그리고 예술을 접목하여 생성과 창발을 이뤄내는 기술을 배양하는 것입니다. 하여 공공(포항시와 재단)은 그러한 재생과 생성적 창발이 일어날 수 있는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하고 그것을 지속 관리하고 쇄신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023년, 포항은 그간 ‘문화도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 산업 생태계 구축의 단계를 구체적으로 해나가기 위한 단위와 과정을 ‘문화 클러스터’ 구축으로 재명명하고, 그를 위한 정책적 구상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문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질적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정비를 위한 정책적 지원과 전환의 필요를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포항이 구상하는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는 창작, 교육, 산업, 그리고 교류와 재생이라는 도시 환경적, 정책적, 시민 사회적 순환을 이뤄내는 포스트 휴먼 도시 플랫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도시로 시스템을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

 

2022 문화도시 포항-해양그랜드마리오네트 국제 컨퍼런스 <기계, 예술, 도시>
2022 문화도시 포항-해양그랜드마리오네트 국제 컨퍼런스 <기계, 예술, 도시>

 

법정 문화도시 포항이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구상하게 된 배경에는 세계 모든 도시와 함께 처한 공통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기후 위기라는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 위기와 AI라는 첨단 자동화 기술이 인류라는 존재를 시험하는 인류세라는 배경이 바로 그것입니다. 포항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순환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포항은 지금까지의 근대주의 서사와 발전주의로부터 벗어나, 보다 근본적 차원에서 도시 삶을 생각하고, 앞으로 보다 포용적인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문화예술 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를 문화와 예술,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형태의 문화 지구를 조성함으로써 이루려고 합니다.

 

《마린 페로 휴먼 시티 Marine Ferrous Human City》

 

 

《마린 페로 휴먼 시티》는 영일만 Art&Tech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어제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경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김윤환 영일만 Art&Tech Lab 총괄 디렉터의 경과보고로 시작하여, 박주홍 포스텍 교수의 기조 발제 「살아야 하는 도시 vs 살고 싶은 도시 Art&Tech」, 루시 르누 Lucie Renou 사모아 국제협력 네트워크 책임자의 주제 발제 「낭트섬과 창조지구 클러스터」, 로랑 마레샬 Laurent Mareschal 프랑스 낭트 송고위원장이자 스테레오뤽스 대표의 주제 발제 「스테레오뤽스_집단적 역동성 속 특별한 프로젝트」로 이어졌습니다. 

 

자생하는 도시, 포항

 

 

《오토포이에틱 시티》에서 오토포이에시스(Autopoiesis)는 자가증식, 자가 재생, 자기생성, 자기생산 등으로 부르는 용어로서, 칠레의 진화 생물학자 움베르토 마투라나와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연구에서 비롯된 개념입니다. 이는 자아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오토'와 창조 또는 생산을 의미하는 '포이에시스'에서 유래했습니다. 본 전시에서는 이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도시의 변화 혹은 재생을 그 근본적 원리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도시라는 실체는 인간과 환경의 연결 시스템이자 지구의 한 서식지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도시의 변화, 변성, 변형, 전환이라는 것도 일종의 살아있는 시스템으로서의 도시의 자기 생산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시는 먼저 포항의 잠재성을 찾습니다. 그 과정에서 포항을 형성하는 온갖 요소들을 다시 불러보고, 이어보고, 합쳐봄으로써 삶의 활기를 회복하는 기술을 찾아보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포항에서의 art&tech라는 융합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항이라는 곳을 탄생케 한 대지의 기술, 여기에 사람들이 살기 시작하면서 공동체를 이루도록 한 하천과 바다의 기술, 식민지 제국주의 근대화 과정에서 유입된 외래 기술, 독립된 근대 국가를 형성하기 위해 건설한 철공업의 용융 기술과 쇠가 형성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몸들의 노동술이 합쳐집니다. 

 

《오토포이에틱 시티 Autopoietic City》

 

〈포항 i〉, 움직이는 대형 철 조각, 300X400X450cm, 2023<div>작동 파트 : 전동 모터와 서브 모터, 전동 실린더와 유압 실린더, 유압 펌프, 조종 레버와 버튼, 케이블</div>
〈포항 i〉, 움직이는 대형 철 조각, 300X400X450cm, 2023
작동 파트 : 전동 모터와 서브 모터, 전동 실린더와 유압 실린더, 유압 펌프, 조종 레버와 버튼, 케이블

 

 

《오토포이에틱 시티》는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전시로,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한-불 협력팀의 ‘해양 그랜드 마리오네트’ 결과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출품작은 <Dragon-bot>(2022)과 <포항 i>(2023)로서, 강하고 매력적인 물성의 존재이자 포항과 근대 도시화를 상징하는 철을 재료로 제작한 대형 움직이는 조각입니다.

전시장에서는 <포항 i>와 더불어, 포항이라는 지역의 형성에서부터 어촌 도시, 철공업 중심의 근대 산업 도시, 그리고 포스트 휴먼 도시에 이르는 지역 변천과 전환의 핵심 행위자들을 함께 보실 수 있는데요. 전시는 ‘포항의 내재된 힘과 순환’을 주제로 하여, ‘잇기와 만나기와 순환’이라는 모양으로 포항의 지도를 다시 그립니다.

 

제 2 전시장 전경<div><div>〈대지라는 지구 캔버스〉, 광물, 뇌록과 제올라이트, 화강암과 현무암 배열 </div><div>(내연산, 이가리, 뇌성산, 고석사 부근 출토추정), </div><div>철제 각 파이프 구조물에 실물 오브제 배치와 모니터 상영, 700X240X33cm, </div><div>(영상물 제작 및 편집: 이미지줌,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div></div>
제 2 전시장 전경
〈대지라는 지구 캔버스〉, 광물, 뇌록과 제올라이트, 화강암과 현무암 배열 
(내연산, 이가리, 뇌성산, 고석사 부근 출토추정), 
철제 각 파이프 구조물에 실물 오브제 배치와 모니터 상영, 700X240X33cm, 
(영상물 제작 및 편집: 이미지줌,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

 

 

이는 포항이라는 도시의 고유성을 형성해 온 주요 축들로 이루어져,  내연산에서 포스코로, 형산강에서 구룡포로, 동빈에서 송도로 이어집니다. 〈대지라는 지구 캔버스〉(2023)는 화산활동으로 인한 지층의 특징을 자연 광물의 다채로움을 통해 짐작해 보고, 다채로운 대지를 바다 생명의 다채로움과 조우시킵니다. 이 흐름은 다양한 해산물과 물고기들이 서식하는 바다라는 환경, 또 이로부터 형성된 구룡포의 대규모 수산업 생태계로 이어집니다.

 

〈땅 농사와 바다 농사〉, 덕장 설치 새끼줄과 오징어 잡이 배 집어등 연결, <div>50X750cm, 60X750cm, 70X750cm,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  </div>
〈땅 농사와 바다 농사〉, 덕장 설치 새끼줄과 오징어 잡이 배 집어등 연결, 
50X750cm, 60X750cm, 70X750cm,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 
〈어민이라는 존재〉, 어르신들의 구룡포의 전성기 회상 (1960-1970년대), <div>황보관현, 이상춘, 조점연 집담회, 3채널 모니터 스크리닝, </div><div>(촬영 장소 : 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 이미지 줌 촬영 및 편집), 2023</div>
〈어민이라는 존재〉, 어르신들의 구룡포의 전성기 회상 (1960-1970년대), 
황보관현, 이상춘, 조점연 집담회, 3채널 모니터 스크리닝, 
(촬영 장소 : 구룡포 까꾸네 모리국수, 이미지 줌 촬영 및 편집), 2023

 

전시에서는 인간이 대지와 바다를 경작과 개간과 개척이 아니라 ‘공존하는 협력 관계로서의 농사’의 측면에 주목합니다. 그래서 땅 농사에의 부산물인 새끼줄과 바다 농사 시절이 근대 어업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전기 장치인 집어등을 잇습니다.  <땅 농사와 바다 농사〉(2023)입니다. 이어, 바다와 운명을 같이하는 어민이란 존재를 구룡포 어르신들을 통해 다시 살펴봅니다.  〈어민이라는 존재〉(2023)에서 그 증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재생 프로젝트〉, 송도와 포항 송도초등학교의 회복 프로젝트, <div>모래 위에 시드밤, 단채널 비디오, 가변크기, 9분 40초<div> (촬영 및 편집 : 이미지 줌), 2023</div></div>
〈재생 프로젝트〉, 송도와 포항 송도초등학교의 회복 프로젝트, 
모래 위에 시드밤, 단채널 비디오, 가변크기, 9분 40초
 (촬영 및 편집 : 이미지 줌), 2023

 

 

‘인간과 비인간 공동 생산 시스템’이 형성된 이유이기도 한 동해와 만나는 형산강이 만든 영일만에서 재생산의 힘을 생각해 보기 위해 ‘모래밭’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 한때 폐교 위기에 처했던 포항 송도초등학교 5학년 1반 학생들의 ‘맹꽁이 찾기 프로젝트’, ‘투화민란 프로젝트’, ‘안전운동회’ 이야기를 단채널 영상으로 상영합니다. 〈재생 프로젝트〉(2023)입니다.

 

〈근대 유기체적 생산 체계란?〉, 포스코 철공업 부산물과 합금철 (제공처: 포스코 제강부, 스틸제강부), <div>철제 각 파이프 구조물에 실물 오브제 배치와 모니터 상영, 700X240X33cm, </div><div>(영상물 제작 및 편집: 김태균,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br></div>
〈근대 유기체적 생산 체계란?〉, 포스코 철공업 부산물과 합금철 (제공처: 포스코 제강부, 스틸제강부), 
철제 각 파이프 구조물에 실물 오브제 배치와 모니터 상영, 700X240X33cm, 
(영상물 제작 및 편집: 김태균, 구조물 설치: 아트 사부작, 스루 컴퍼니), 2023

 

포항의 이야기는 다시 근대 공업 도시로 성장하게 한 포스코라는 전 지구적 대기업으로 돌아옵니다. 이 전시에서는 대기업을 그 거대한 스케일로만 조명하지 않습니다. 기업을 근대 인간 사회 생태 축의 하나로 보고, 그 뿌리에서부터 어떤 생태 시스템의 양태를 갖는지를 알아봅니다. 그래서 전시에서는 철과 철공업 부산물과 각종 합금철이라는 ‘물질’의 차원에서 조명함으로써 마치 근대 산업 생태계라는 것이 오래전 지구의 대지 활동 생태계의 ‘생산 시스템’과 조우하는 지점을 생각할 수 있도록 배치합니다. 

〈근대 유기체적 생산 체계란?〉(2023)과 <물질의 자연적, 산업적, 환경적 생애-철공업 부산물과 합금철의 일생>(2023), <단련, 숙련, 제련, 기술 혁신, 그리고 순환-인간 기술의 재귀적 성숙과 기업의 혁신 성장>(2023)는 명장의 태도와 체득한 몸의 기술과 발현된 지혜를 보여줍니다. 이는 어쩌면 앞으로 기업과 산업이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내는 데 또 다른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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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오토포이에틱 시티 Autopoietic City 일시⎜2023. 12. 15.(금) - 2024. 1. 31.(수) 휴관⎜매주 월요일, 12월 26일 (작품 정비) 관람시간⎜오전 10:00 - 오후 6:00 장소⎜구. 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 - 전시기획⎜이병희 어시스턴트⎜양연경, 이봉미 설치지원⎜스루컴퍼니, 아트 사부작 영장물 제작 및 편집⎜김태균, 이미지 줌, 장진승, 주식회사 파동 그래픽 디자인⎜일상의실천 전시장 촬영⎜이미지줌 - 주최/주관⎜포항시, (재)포항문화재단 후원⎜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성 :  《오토포이에틱 시티》 큐레토리얼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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