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성장

10배의 법칙

2025.01.06 | 조회 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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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M을 운영하며 있었던 일을, 매주 한 번 솔직하고 정중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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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FM(@blackfashionmarketing) 대표 입니다.

 

2025년 1월 첫 레터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는 말로,

서두를 시작하기 좋은 날입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저마다 방식으로

새해를 맞이 하셨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다소 어두운 연말 분위기에

조용히 집에서 보내셨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새해 다짐을 하고 오셨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며,

모처럼 기분 내며 연말을 마무리 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소 쾌활하게 새해를 맞이 하진 못했습니다.

'2025년도 한 번 잘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주입하며 시작하며 참 좋았겠지만,

어느순간 짓눌리게된 일에 대한 압박감 때문입니다.

 

일로 인한 수 많은 고민들이 마음을 괴롭히고,

숨통을 조여왔습니다.

물론, 이러한 스트레스 감정은 저 뿐만 아닌,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감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다 번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많은 고민들이 한 번에 해결 될 수 있는 방법은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지난해, BFM은 국내 생산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실력있는 검증된 생산업체'를 소개하겠다는 일념으로

100% 모든 업체들의 사업자등록증과 포트폴리오 등 서류를 받고,

직접 발로 뛰어가며 대면 취재 후 BFM을 통해 소개했습니다.

그렇게 등록된 업체가 현재 100여군데에 달하게 됐으며,

BFM이 업계 최초로 만든 의류특화계약서를 통해

생산업체와 브랜드 모두 안전거래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자부심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BFM이 '검증'과 '리뷰'라는 단어 선택을 통해

철저하게 사실 기반의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해온 반면,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가할 정도로

가끔씩 수준이하 사기꾼 카피캣과 비교 당하는

답답한 일도 있었습니다.

 

BFM이 평상 시 '신뢰'를 강조하는 것은, 생산업체 브랜딩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사소한 콘텐츠를 하나 업로드 하더라도,

잘못된 콘텐츠를 올리면,

BFM에 등록돼 있는 생산업체들의 이미지도 망가지는 것입니다.

커뮤니티에 사소한 말 한 마디를 하더라도,

제가 불쾌하거나 무례한 단어를 사용한다면,

BFM에 등록돼 있는 생산업체들의 이미지도 망가지는 것입니다.

결국, 브랜드는 BFM이란 미디어를 신뢰해야,

등록돼 있는 생산업체들 또한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25년, 해외고객에게 국내 봉제공장을 알리려 합니다.

지난해, 국내 봉제공장을 들여다 보며 더욱 알게된 것은

절대 실력의 문제가 아니란 사실이었습니다.

만약 본질적인 관점에서 품질에 문제가 있다면,

BFM이 아무리 인프라를 조성한다고 해도,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단가 문제로 국내 브랜드가

해외 생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이와 반대로, 해외 고객이 가끔씩 BFM에게

문을 두드리고 있는 점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것입니다.

 

더불어, 2025년 패션업계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앱 개발에 착수합니다.

지난해 말일, BFM Club을 없애겠다는 공지를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앱 개발 때문입니다.

오픈카카오는 진입장벽이 낮은 만큼,

매우 리스크가 높습니다.

예를 들어, 몇 년 전과 같이 카카오톡 중단 사태로 인해,

한 순간의 오류로 1,400여명이 들어와 있는

BFM Club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 이 때 사라진 오픈카카오방이 상당했고,

피해를 본 개인이나 기업이 많았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앱 또한,

기존과 동일하게 철저히 '익명'을 고수할 것이며,

예의와 생산성을 규칙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 B2C 미디어를 목표로 또 다른 인스타그램 계정을 육성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bfmsales

BFM이 목표로 하는 트래픽에 도달될 때까지는

솔직히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러나 SNS는 꾸준한 사람에게 '반드시' 보상을 주는 알고리즘 입니다.

BFM의 콘텐츠 마케팅 능력을 반영하여,

B2C 미디어로 육성,

브랜드 판매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는 데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BFM은 '신흥세력'을 중심으로 한, 완전히 새로운 패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목표로 합니다.

국내 패션 업계 판도가 뒤바뀌었습니다.

그러나 뒤바뀐 신흥세력들은 모이질 못했습니다.

그러한 인프라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콘텐츠 주도로 비즈니스 빌딩에 주력,

신흥세력을 모으고 그들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내가 탁월한 수준으로 성공하지 못한 건, 한 가지 요소를 어겼기 때문이다. 나는 모든 사업에 엄청난 행동력으로 접근했다. 이것이 내가 성공한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지만, 두 번째 요인은 지키지 못했다. 처음부터 목표를 10배 더 크게 설정 했어야 했다. 이것이 나의 유일한 후회다.

- 그랜트 카돈, <10배의 법칙>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FM 대표 드림.

 

더 많은 정보는 @blackfashionmarketing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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